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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종소리, 워싱턴에 울려퍼져 한국을 알린다”… 코리안 벨가든 완공 14주년 한국문화행사 5월 16일 개최

한미문화재단, 30일 기자회견 열고 다채로운 문화·나눔 프로그램 발표 임성환 OKTA 지회장 피크닉 가방 기증·장재옥 원장 특별 한식 등 제공 K-종이접기 체험 및 크로마하프 공연… 당일 공원 입장 및 참가비 ‘전면 무료’ “내년 15주년까지 잔금 2만 달러 완납 목표” 자율 모금 캠페인 병행
워싱턴 일원 한미 우호와 평화의 상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비엔나 메도우락 식물원(Meadowlark Botanical Gardens) 내 ‘코리안 벨가든(Korean Bell Garden)’이 완공 14주년을 맞아 풍성한 나눔과 한국 문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한미문화재단(회장 이정화)은 지난 4월 30일 버지니아 소재 한강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5월 16일(토) 오전 11시에 개최되는 ‘제14회 코리안 벨가든 완공 기념 및 한국문화행사’의 세부 일정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정화 회장을 비롯해 저스틴 윌슨 북버지니아 공원관리국 총책임자, 제프 힐 매니저, 안 판 커뮤니티 관리자, 이복신 특별건립 고문, 장재옥 세계한식요리연구원장, 김옥순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다짐했다.

■ “빈손으로 오셔서 가득 채워 가세요”… 입장료 무료 및 풍성한 나눔
이날 행사 당일에는 코리안 벨가든 방문을 위한 메도우락 공원 입장료와 행사 참가비가 전면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동포사회의 따뜻한 후원이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알차게 치러진다.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워싱턴지회의 임성환 지회장은 코리안 벨가든의 14주년을 축하하며 참석자 전원에게 ‘피크닉 소풍 가방’을 기증하기로 했다. 또한, ‘미주 한식 전도사’ 장재옥 원장이 정성껏 준비한 특별 전통 음식도 제공되어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깊은 맛과 정을 듬뿍 선사할 예정이다.

■ 시청각을 사로잡는 고품격 K-문화의 향연 및 참여형 프로그램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품격 있는 전시와 공연도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봄꽃이 만발한 정원을 배경으로 워싱턴 글로리아 크로마하프(단장 김영란) 공연단이 무대에 올라 특유의 영롱하고 맑은 선율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또한, 워싱턴 종이문화교육원은 소속 회원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 예술인 ‘K-종이접기’ 기법을 활용해 정교하게 빚어낸 대형 ‘평화의 종’ 작품을 특별 전시한다. 이와 함께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직접 K-종이접기로 평화의 종을 만들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종이로 피어난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공유할 계획이다.

■ “내년 15주년까지 잔금 완납 목표”… 자율 모금 캠페인 진행
한편, 한미문화재단 측은 코리안 벨가든 건립 및 지속적인 유지 관리를 위해 현재까지 동포사회의 정성으로 약 18만 달러의 기금이 성공적으로 조성되었다고 밝혔다.
이정화 회장은 “건립 15주년을 맞는 내년(2027년)까지 남은 잔금 2만 달러를 모두 완납하여 프로젝트를 성공적이고 아름답게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행사 당일 현장에 코리안 벨가든 유지 비용 마련을 위한 자율 모금함을 설치하여, 뜻있는 동포들의 십시일반 동참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