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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트럼프 “착한사람 더는 안해…발전소 공격” 최후통첩

미국은 이란과의 회담을 위해 협상팀을 파키스탄으로 보냈는데 이란은 회담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며 미국을 자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는 착한 사람 행세를 안하겠다는 압박까지 가했다.

4월 20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이란, 美 해상 봉쇄하는 한 협상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을 위해 20일(현지시간) 대표단이 파키스탄에 간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이란은 미국의 해상봉쇄 해제를 먼저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란 군부와 강경파를 대변하는 타스님뉴스는 19일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은 현재 협상대표단 파견을 결정하지 않았다”며 “(미국의) 해상봉쇄가 계속되는 한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2, 블루오리진, 재사용 추진체 착륙 성공…스페이스X 대항마 되나
제프 베이조스의 항공우주 기업, 블루 오리진이 재사용된 추진체(부스터) 착륙에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현지 시간 19일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블루 오리진 ‘뉴 글렌’ 로켓의 1단 추진체가 대서양 플랫폼에 착륙했습니다. 이번에 발사된 추진체는 지난해 11월 NG-2 임무에 쓰였던 것을 재사용한 것입니다.

3, 트럼프, 이란선박 발포·나포로 최대압박…주초 협상-확전 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 종료를 이틀 앞둔 19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화물선에 발포하고 나포하는 강수를 뒀다. 나포 발표 전에는 모든 교량과 발전소를 폭파하겠다며 협상 타결을 종용했다. 협상 모멘텀 유지와 확전이라는 중대 기로에 놓인 이란과의 막판 회담을 앞두고 압박 수위를 최대한 끌어올린 것이다.

4, “기관실 비워라” 경고 후 잇단 포격…미군, 이란 화물선 나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의 대(對)이란 해상봉쇄를 뚫으려던 이란 화물선을 저지한 뒤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 스프루언스가 오만만에서 (이란 화물선) 투스카를 가로막고 정지하라는 정당한 경고를 했으나 이란 선원들이 응하지 않았고 우리의 해군 군함이 기관실에 구멍을 내 멈추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5, 미군, 호르무즈 기뢰 제거에 해상 드론 투입…”손실돼도 대체 가능”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설치된 기뢰를 제거하기 위해 해상 드론을 사용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 당국자는 미군이 기뢰 제거 작전에 유인 및 무인 역량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6, 이란 전쟁 불똥 美까지… 호르무즈 봉쇄에 캘리포니아 농가 ‘직격탄’
이란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미국 캘리포니아 농가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동으로 향하던 농산물 수출길이 막히고, 디젤과 비료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생산·유통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7, ‘제로칼로리’ 감미료, 손주까지 영향? 연구진이 밝힌 뜻밖의 결과
다이어트 탄산음료와 무설탕 간식 등에 널리 쓰이는 이른바 ‘제로칼로리’ 감미료가 자녀는 물론 손주 세대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로칼로리 감미료는 무설탕 간식부터 다이어트 탄산음료까지 다양한 제품에 들어가며, 특히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선택지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런 물질들이 여러 세대에 걸쳐 영향을 미쳐, 직접 섭취하지 않은 후손 세대의 신진대사까지 바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 47일 발묶였던 호화 크루즈 5척, 호르무즈 재봉쇄 전 극적 탈출
이란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 안쪽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였던 크루즈선 6척 가운데 5척이 지난 18일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갔다. 19일(현지시간) 캐나다 여행 관련 매체인 트래블마켓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크루즈 선사들인 엠에스씨(MSC)크루즈는 ‘MSC 유리비아’가 안전하게 해협을 통과했다고 확인했으며, TUI 크루즈도 ‘마인 쉬프 4’와 ‘마인 쉬프 5’의 성공적인 항해를 보고했다.

9, 워시 연준 의장 후보 청문회 D-1…채권시장 ‘촉각’, 인준은 험로
글로벌 채권시장이 미국 워싱턴DC 의사당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지명한 케빈 워시 후보자의 상원 인준 청문회가 오는 21일(이하 현지시간) 예정된 가운데, 그의 발언 하나하나가 미국 국채 금리를 움직일 변수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다만 인준 절차 자체가 공화당 내부의 반발로 순탄치 않아, 금융시장은 청문회 내용과 인준 불확실성이라는 2개의 변수를 동시에 주시하고 있다.

10, 2차 종전 협상도 출격하는 밴스…아직 확답 없는 이란
미국과 이란의 휴전 종료 시한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양국이 2차 종전 협상을 가질지 여부를 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단을 보냈다는 입장이지만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이 봉쇄한 상황에서 종전을 할 수는 없다며 협상을 재개할지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이란과 협상을 벌인 JD 밴스 부통령이 미국 측 협상단을 대표해 2차 회담에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소식>
1. 섬 표적에 우박 떨어진 듯…北 ‘집속탄 미사일’ 시험발사
북한이 20일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사실을 확인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딸 주애와 함께 시험 발사를 현장에서 참관했다. 전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일곱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였다.

2, 장동혁 “대미 외교 문제 해결 위해 방미… 국민이 평가할 것”
8박 10일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방미를 결정한 것은 이재명 정부의 외교참사로 대민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 대표는 방미 일정 중 면담한 상대방과 그 내용에 대해 “비공개를 전제로 만난 것”이라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3, 이준석 “李정부 ‘마지막 브레이크’ 특별감찰관…야당 합의로 선정하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재요청한 데 대해 “국회 추천 3인을 야당과의 합의로 선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4, 국힘 유영하 “주호영·이진숙과 단일화 절대 안 한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 2명 중 1명인 유영하 의원이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제가 최종 후보가 되면 절대 단일화를 안 하겠다”고 밝혔다.

5, 김민석 총리 “지방 선거로 추경 집행 7월 이후로 늦어질 가능성… 신속 편성 부탁”
김 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열고 “현재 지자체장들이 선거에 나가는 경우가 있어서 지방정부가 편성하고 지방의회가 통과시켜야 하는 절차들이 있는 경우 실제 집행이 7월 이후로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6. 與, ‘범여 일각 장특공 폐지법안’에 “세제개편 검토한 바 없어”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부동산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 제도와 관련, “당에서 세제 개편은 검토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보당 윤종오 의원을 비롯한 범여권 의원 10명이 1주택자 장특공제 폐지 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7, 홍준표 “보수 정당, ‘앵벌이 유튜버’의 포로 된 지 오래… 치료도 못 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친정’ 국민의힘을 겨냥해 “앵벌이의 포로” “망조” 등 표현을 사용해 가며 또다시 맹폭을 퍼부었다. 극우 유튜버들의 선동에 사로잡혀 ‘보수의 길’을 잃어 버렸고, 이제는 회생 불가능한 처지에 이르렀다는 일갈이었다.

8, 크레인 사고 순직공무원, 18년 만에 현충원 안장…권익위 권고 결실
가로등 보수 작업 중 크레인 차량과 충돌해 숨진 순직공무원 고(故) 배종섭씨가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충민원 시정권고를 계기로 사망 18년 만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9, ‘북갑 등판’ 한동훈에…박민식 “대구 기웃대다 난데없이 부산?…생존 위한 정치 기생”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준비 중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20일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보수의 승부처에 난데없이 찾아와 훼방만 놓는 행위는 보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의 생존을 위한 ‘정치 기생’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10, 장동혁 “방미서 공화당 핵심 인사 핫라인 구축…李 이스라엘 발언 심각하게 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열흘 간의 미국 방문 성과에 대해 “미국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의 실질적인 핫라인 구축”을 꼽았다. 다만 국무부 등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핵심 인사 누구를 만났는지에 대해서는 “비공개를 전제로 현안 브리핑과 간담회를 가졌다”며 함구했다.


<세계소식>
1, 불가리아 총선서 친러 세력 승리 유력…연정 구성 불가피
19일(현지시간) 실시된 불가리아 총선에서 친러시아 성향 정당의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dpa통신에 따르면 서로 다른 3건의 출구조사 결과 루멘 라데프 전 대통령이 이끄는 진보불가리아당(PB)이 39%에 가까운 표를 얻어 약 16%의 득표에 그친 중도우파 성향의 유럽발전시민당(GERB)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2, 항공모함 아닌 내 계좌 노렸나…이란 의장의 ‘투자 조언’ 뒤에 숨은 전략
이란 강경파 정치인이 미국 개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직접 겨냥한 협박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석유를 전자적으로 거래하는 바이브 매매는 미 국채 10년물로 헤지하려는 것과 같다. 호르무즈 위기로 인한 주가 하락을 10년물로 헤지하고 싶겠지만 석유는 진짜 현실에 존재하고 당신들 10년물은 끝까지 가짜”라고 적었다.

3, “석유 필요없네” 유럽판매 50%↑·美도 관심…전쟁에 빛본 이 제품
이란 전쟁으로 고유가가 이어지면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유럽에선 1분기 전기차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30% 급증했고 태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신흥시장에서도 확산세가 뚜렷하다. 미국에선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고 전기차가 주목을 받는다. 전문가들은 이란 전쟁이 끝나더라도 여파는 이어질 수 있다며 전기차로의 구조적 전환이 가속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UAE “이란, 미사일·드론 2800발 공격…민간시설 90% 겨냥”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과의 전쟁 국면에서 자국이 대규모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UAE 국제협력 담당 국무장관 림 알 하시미는 19일(현지 시간) ABC 방송에 출연해 “전쟁 발발 이후 40일 동안 2800발 이상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고, 그중 90% 이상이 민간 기반 시설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5, 이란 고위 의원 “호르무즈 통제법 곧 시행…양도할 수 없는 권리”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출신의 고위 국회의원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에 관한 내용이 곧 법률로 명문화될 것이라며 “모든 통항권은 이란이 결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6, 중국군, 일 군함 대만해협 통과 직후 서태평양 전투훈련
일본 군함이 대만해협 통과한 직후, 중국군이 서태평양에 군함을 보내 전투 대비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중국 측은 이번 훈련이 정례 활동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적대 세력에 대한 억지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7, 中공산당 지도부 ‘최고 과학자’ 전성시대…비중 역대 최대
미국과의 기술 경쟁 격화로 중국이 과학기술 자립을 강조하는 가운데 중국 공산당 지도부 중 국가 공인 석학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대라는 분석이 나왔다.

8, 예수상 망치로 내려친 이스라엘 병사…IDF “사실” 인정하고 조사 착수
이스라엘 군인이 레바논 남부 기독교 마을에서 예수 그리스도상을 망치로 내리쳤다. 이스라엘군(IDF)은 20일(현지시간) 사실을 인정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AFP통신과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IDF는 성명에서 “사진 속 인물이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군 병사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병사의 행위는 군 장병들에게 기대되는 가치와 전적으로 배치된다”며 북부사령부에서 조사 중이라고 했다. 성상을 원래 위치로 복구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도 밝혔다.

9, “알루미늄 70%가 중동산”…바닷길 막히자 日토요타도 비상
이란 분쟁 여파로 중동발 물류 대동맥이 끊기면서 일본 자동차 산업의 핵심인 알루미늄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다.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인 토요타를 비롯한 주요 제조사들은 이미 핵심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기 시작했으며, 이번 사태가 아시아 전역의 산업 생태계를 흔드는 이른바 ‘공급망 블랙홀’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0, 이란, 전쟁 재개 대비돼…호르무즈 대체 수송로인 바브엘만데브도 새 분쟁지 될 것
이란은 미국· 이스라엘과 전쟁 재개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 경우 원유 생산과 수송에 관련된 중동의 주요 거점들이 새롭게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상으로 4월2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