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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군 수렁에 빠지나…판 뒤집으려는 트럼프 향해 ‘부메랑’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려는 ‘이란 해상 봉쇄’에 대해 이스라엘의 안보 전문가가 위험한 선택이라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싱크탱크 국가안보연구소(INSS)의 대니 시트리노비치 선임 연구원은 현지시간 12일 SNS를 통해 이란 석유 수출을 억제하려는 미국의 시도가 오히려 중동 정세를 악화시키고 세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4월 13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미군 “오늘밤 11시부터 이란 출입 해상교통 봉쇄”
미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 동부시간으로 13일 오전 10시,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11시부터 이란을 오가는 선박의 해상 교통을 봉쇄한다고 선언했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포고령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 스스로 유가 자극?…트럼프, 호르무즈 봉쇄 카드 꺼낸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평화 협상 결렬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해상 봉쇄’ 강경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란의 해협 통제에 맞불을 놓아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지만,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3, “트럼프, 종전회담 결렬 후 이란에 제한적 타격 재개 검토중”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벌인 종전 회담이 12일(현지시간) 결렬된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상대 해상봉쇄를 선언한 데 이어 군사적 공격을 제한적으로 재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4, 트럼프 봉쇄 예고…유조선들, 호르무즈서 다시 뱃머리 돌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예고하면서 이 해협을 통과하려던 각국 유조선들이 다시 뱃머리를 돌리기 시작했다고 13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5, 美, 3주전 이란 원유수출 허가 ‘자승자박’…자금줄 끊기 ‘초강수’
미국이 이란과의 협상 결렬에 따른 대응으로 미 동부시간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발지나 목적지로 하는 모든 해상 교통을 봉쇄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란의 전쟁 자금줄을 차단해 남은 휴전 기간 동안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다시 끌어내고, 종전 협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6, 트럼프, 對이란 해상교통 봉쇄 발표에도 “휴전 잘 유지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을 출입하는 모든 해상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발표한 뒤에도 이란과의 휴전이 잘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7, 트럼프 관세정책 성공 못한 이유는…”‘경제 조임목’ 부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호하는 관세정책은 적대국의 급소를 위협하지 못하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각종 국제 분쟁에서 승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는 ‘경제의 조임목’이다.

8, 이란이 때린 美 공중급유기 ‘너덜너덜’…파편 자국 역력한 기체 공개
이란의 공습으로 기체 전반이 손상된 미군 KC-135R 공중급유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12일 “영국 밀든홀 공군기지를 통과하던 KC-135R의 기체 앞부분과 뒷부분에서 명확한 수리 흔적이 확인됐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9, 美상원의원 “2주휴전 연장을…불완전해도 전면전 재개보단 낫다”
팀 케인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결렬 이후 양국이 합의한 2주간 휴전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 미국의 ‘이중 잠금’… 명분과 실리 노린 마지막 승부수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이중 잠금’을 선언하며 이란의 숨통은 조이면서 공해는 열어두는 ‘핀셋 봉쇄’를 택했습니다. 여기엔 국제법적 정당성을 확보해 이란을 고립시키려는 치밀한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한국소식>
1. 與 “하정우 영입, 과거보다 진전된 상황…정청래, 이번주 만나 설득”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12일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영입하는 것과 관련해 “진척을 보였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가 이번 주 하 수석을 만나 설득에 나설 것이라고 확인했다.

2, 정부, 무안공항 참사 현장 재수색…”민·관·군·경 250명 투입”
정부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미수습 유해를 찾기 위해서 사고 현장에 대한 재수색을 실시한다. 12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는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사고 현장 및 주변 지역을 전면 재수색하기로 했다. 사고 현장에서 희생자 유해가 뒤늦게 추가 발견되는 등 초기 수습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3, 송언석, 정원오·전재수 저격‥”당선돼도 임기 마칠 수 없을 것”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만에 하나 당선돼도 수사와 재판을 받느라 시장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어서 임기를 제때 마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4, 장동혁, 지선 앞두고 미국행…배현진 “정청래는 전국 휩쓰는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미국 방문 일정을 사흘 앞당겨 어제(11일) 워싱턴DC로 출국했습니다. 당 안팎에선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방미 일정을 진행하는 행보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 李 이스라엘 발언 파문에…정청래 “외교사에 한 획 그을 입장” 강력 두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 외교사에 한 획을 그을 이 대통령의 입장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해당 발언으로 외교 분쟁이 촉발되고 야권에서 비판이 쏟아지자 당이 적극 엄호에 나선 것이다.

6. 한동훈, 전재수 겨냥 “내가 尹배신? 李가 계엄하면 안 막을거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이 계엄하면 한동훈처럼 막지 않을 것이냐”고 되물었다. 전 의원이 “한 전 대표가 윤석열을 배신했다”고 말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7, 한화·현대로템·KAI, 폴란드 총리 만난다… 추가 수주 기대감
이재명 대통령과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의 오찬 자리에 K-방산 대표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폴란드 주요 수출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들은 폴란드 총리와 만나 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업계에서는 이를 기회로 추가 수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8, 송언석 “주거비 부담 서민·청년에게 전가…서울 공급 확대해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13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 관련해 “전체 공급 기반이 무너지면서 주거비 부담은 서민과 청년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9, 장동혁, 15일 美정부 인사와 회동…”국익에 도움될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미 백악관을 방문해 국무부 등 정부 관계자와 의회 인사들과 면담에 나선다.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경제 불안 등 민생 현안과 한미 관계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10, 국힘, ‘韓 출마 저울질’ 부산북갑 무공천 주장에 “있을수 없어”
국민의힘은 13일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는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후보자를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공당으로서 정치적 존재 이유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세계소식>
1, “아직 끝나지 않았다”… 네타냐후, 휴전 속 대이란 공세 지속 선언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에 나선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에 대한 군사 공세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2, 한국서 건조한 군함, 에콰도르 ‘마약과의 전쟁’ 투입된다
한국에서 건조한 군함이 에콰도르의 ‘마약과의 전쟁’에 투입된다. 12일 에콰도르 국방부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에콰도르 국방부는 자국 최초의 다목적 군함 ‘얌벨리호’가 한국에서 출항해 미국을 거쳐 에콰도르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샌디에이고에 머무는 이 군함은 현지 항해 점검을 거친 뒤 조만간 에콰도르 해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3, “천궁-Ⅱ 빨리 달라” 사우디·UAE, 韓에 요청
이란의 대규모 공습으로 방공 전력에 비상이 걸린 중동 걸프 국가들이 미국 중심 무기 조달 구조에서 벗어나 한국 등으로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산 중거리 방공체계 ‘천궁Ⅱ’의 조기 인도를 타진했고, 아랍에미리트(UAE)는 추가 요격미사일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4, 트럼프 노골적 지지에도…오르반 결국 실각
헝가리 여당이 12일 총선에서 큰 격차로 패하며 ‘유럽판 트럼프’로 알려진 오르반 빅토르 총리가 집권 16년 만에 실각했다. 선거 직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로부터 집중 지원사격을 받기도 했던 오르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를 등에 업고도 선거에서 패배한 첫 해외 지도자 후보가 됐다. 한편 유럽연합(EU)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매번 딴지를 거는 등 친러시아·반유럽 성향을 보이던 오르반 총리가 물러나게 되면서 향후 EU의 우크라이나 관련 정책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5, 자민당 새 비전에 ‘개헌’ 드라이브…日 다카이치 “이제부터 승부”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때가 왔다”며 헌법 개정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다카이치 총리는 12일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자민당 당대회에 참석해 “개정 발의가 어느 정도 확정된 상태에서 내년 당 대회를 맞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6, 러 “젤렌스키 조건 수용 없으면 휴전 연장 없다”···우크라와 ‘위반 공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정교회 부활절을 맞아 11일(현지시간) 오후 4시부터 32시간 휴전에 돌입했지만, 양측은 서로 휴전 약속을 위반했다며 공방을 벌였다. 12일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러시아군의 휴전 위반이 2299건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포격 479건, 드론 공격 747건 등 위반 유형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군은 국영 메신저를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포병·전차 사격 258회를 포함해 총 1971건의 휴전 위반을 저질렀다고 반박했다.

7, ‘역봉쇄? 우린 따로 모이자’‥트럼프 제안 거리 둔 영국
영국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계획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 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은 통행료 부과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프랑스 및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항행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광범위한 연합을 구성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8, ‘상호자동화파괴(MAD)’로 가는 AI 군비경쟁…인간은 표적 클릭만
미국·중국·러시아 등이 최근 수년간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무기·군사 시스템 개발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제2차세계대전 종전 후 냉전 시대 초기 강대국들의 핵무기 경쟁과 유사한 양상이다. 한 쪽이 상대편을 핵무기로 공격하면 반격과 재반격이 이어지면서 모두 멸망할 것이라는
‘상호확증파괴'(Mutually Assured Destruction) 우려가 냉전 시대에 오히려 각국 군비증강의 근거로 사용됐듯이, ‘상호자동화파괴'(Mutually Automated Destruction)의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다.

9, 中, 항모 푸젠함 원양훈련 예고…대만, 봉쇄 대비 육해공 훈련
중국이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의 실전 운용 능력 강화에 나서는 가운데 대만이 중국의 봉쇄에 대응하는 육해공 훈련으로 맞서며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군사 긴장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중국 중앙TV(CCTV)는 푸젠함이 올해 완벽한 작전 능력 확보를 위해 원양 훈련에 돌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10, “우사인 볼트 급 속도”…中휴머노이드 로봇, 1초에 10미터 주파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인 유니트리가 제작한 로봇이 초당 10m를 뛰며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13일 유니트리 및 항저우일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니트리가 제작한 로봇 H1은 최근 10.1m를 1초에 주파했다. H1의 다리 길이는 약 80cm, 무게는 62kg이다.

이상으로 4월1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