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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국 고위 당국자 “몇 주 내 한국 대미 투자 프로젝트 발표”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한국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가 몇 주 안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취재진과의 전화 브리핑에서 의약품과 철강 관세를 설명하다 한국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가 “향후 몇 주 내로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이 대미 투자 약속에 따라 오하이오주에 가스 화력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한 것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4월 3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냉장고·세탁기 등 철강 파생제품에 25% 일률 관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고함량 철강·알루미늄·구리 파생 제품에 대해 가격 기준 25%의 관세를 일률적으로 부과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철강·알루미늄·구리 함량이 전체 중량의 15%를 넘는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내용의 관세 조정 포고문에 서명했다. 새로운 관세 조정 조치는 오는 6일 오전 0시1분(한국시간 오후 1시1분) 기해 발효된다. 금속 함량이 15% 이하인 제품은 관세가 면제된다.

2, 트럼프, ‘석기시대’ 발언 후 “이란 최대 교량 폭파”…혁명수비대 “더 파괴적 공격”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첫 대국민 연설에 나섰죠.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려놓겠다”는 발언 직후 이란의 대형 교량을 폭파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나섰는데요. 이란은 “강력하고 파괴적인 후속 조치를 각오하라”며 대대적인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3, ‘패배’ 고백한 트럼프? 미국 없는 세계질서 시작됐다
지난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을 겉으로만 보면 전형적인 승전 연설처럼 들렸다. 그는 이란의 군사력이 사실상 무너졌고, 미국의 핵심 목표가 거의 달성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연설의 진짜 의미는 승리의 확인이 아니라, 아직 정리되지 않은 전쟁을 승리라고 선언해야만 하는 미국의 궁색한 현실을 드러낸 데 있었다.

4, 우라늄 확보한다더니, 트럼프 “신경 안 써”…탈취작전 포기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대국민 담화에서 “이란 우라늄 확보에 나서겠다”는 언급을 하지 않으며 미국이 450kg(핵무기 10기 분량)에 해당하는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의 탈취를 위한 군사 작전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5, ‘2천억’ 미군 사드 레이더, 3천만원짜리 드론에 파손…CNN 보도
미국·이란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 공격을 받았을 당시 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레이더가 파손된 사실이 새 위성사진으로 확인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6, 美, 미사일 이동 군사보급로 폭파… 이란, UAE 교량 등 8곳 보복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석기시대’ 발언 후 이란에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린 미군이 이란 최대 교량을 공격한 것은 미사일과 드론 부품이 이동하는 군사 보급로를 차단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4개국 교량 8개를 보복 대상으로 지정했고, 석유·가스 등 에너지를 계속 인질로 삼겠다는 뜻도 밝혔다.

7, 전쟁 중에 장수 경질한 미국‥이유 짐작한 장성들 ‘경악’
‘이란 전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갑자기 랜디 조지 미 육군 참모총장을 경질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일 미 국방부 대변인은 조지 총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으며, 그 효력은 즉각 발효된다고 밝혔습니다.

8, 트럼프 최후통첩에…이란군 “한 명도 살아남지 않게 하라” 지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에 대대적인 공격을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군은 “적의 지상 공격이 있을 경우 단 한 명도 살아남지 않도록 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9, ‘알짜’만 골라 때린다?…미군 수천 억 장비 잇따라 ‘폭삭’
걸프국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미군 기지가 이란의 집중 공격을 받으며, 대당 수천억 원의 핵심 전략 자산이 잇따라 파괴되고 있습니다. 이란의 공격 위험에 전력을 분산 배치해야 한다는 경고가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실행되지 않아 뼈아픈 손실이 잇따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10, 아르테미스 2호, 지구 중력 떠나 달로… 마지막 엔진 점화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가 지구 중력을 벗어나 달 방향으로 출발했다.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인간이 지구 궤도를 벗어나 달을 향하게 된 것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2일 “이날 오후 7시49분(미국 동부 시간 기준) 아르테미스 2호가 달 방향으로 향하는 마지막 엔진 점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2호가 지상을 떠난 지 약 하루 만이다.


<한국소식>
1. 한-프, 2030년에 교역액 200억 달러 목표…“호르무즈 해협 공동 대응”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국빈 방한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은 핵심광물, AI, 원전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동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내 수송로 확보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2, 제주 찾은 정청래 “국가폭력범죄 공소시효 폐지 특례법 조속 처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제주 4·3 사건 제78주기 추념일을 맞아 제주를 찾아 국가폭력범죄 공소시효 완전 폐지 특례법 처리를 약속했다.

3, 김부겸, 박정희·박근혜 잇단 언급…대구 보수 확장 통할까
12년 만에 대구시장 선거에 다시 뛰어든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보수층을 향한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여전히 민감한 박정희·박근혜 전 대통령을 잇달아 언급한 데 이어 보수정당 출신 역대 대구시장들과의 접촉도 추진하면서다. TK(대구경북) 정치권 안팎에서는 “예전과는 분위기가 다르다”는 말도 나온다.

4, 한동훈 부산 보선 몸 푸나…부산발전법 두고 李대통령 비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글로벌허브 도시 특별법을 ‘의원 입법의 포퓰리즘적 사례’로 지목한 것을 정면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 부산 발전에 쓰는 돈이 그렇게 아깝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5, 野 서범수 “與 주장대로면 ‘李 제거’ 주범은 한동훈…증언대 세워야”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3일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와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서 서영교 위원장을 겨냥해 “민주당 주장대로라면 한 전 대표는 이재명을 제거하기 위해 사건을 설계한 주범 아니냐”며 “조작기소를 입증하겠다며 102명의 증인을 채택하면서 정작 ‘주범’은 왜 빠졌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6. “어쨌든 이재명을 공범으로” 대북송금 녹취 또 나왔다… 정성호 “매우 부적절”
더불어민주당이 3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인 서민석 변호사와 수사를 담당했던 박상용 검사 간 통화 녹취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 전 부지사가 검찰에 ‘쌍방울이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등으로 800만 달러를 대납한 사실을 이 지사에게 보고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직후인 2023년 6월 19일 오간 대화로 알려졌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관련 녹취와 관련해 “합당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7, 北장사정포 위협에 …‘한국형 아이언돔’ LAMD 시제품 조기 전력화
군 당국이 북한의 대남 수도권 타격 수단인 장사정포에 대응하기 위한 장사정포요격체계(LAMD) 전력화 시기를 목표했던 2031년에서 2029년으로 2년 앞당긴다. 러시아 파병 등으로 ‘퀀텀 점프’하고 있는 북한의 무기 진화 속도를 고려한 것으로, 개발 중인 시제 2개 포대를 우선 전력화하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

8, 주호영 “김부겸이 유능한 행정가? 동의 못 해” 견제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에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이 3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를 향해 “유능한 행정가가 대구시장이 돼야 하는 것은 맞는데, 그것이 ‘김부겸’이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가 없다”며 견제했다.

9, 김영환 “죽음의 컷오프 터널서 생환…실력으로 답하겠다”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경선 결선 직행이 확정된 김영환 지사는 3일 “이제 훌륭한 후보들과 정정당당한 경쟁으로 당당히 선택받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라는 죽음의 터널에서 생환해 도민 곁으로 돌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10, 민주당 지도부, ‘돈봉투 의혹 제명 불복’ 김관영에 “국민 눈높이 안 맞아” 선 긋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3일 식사 자리에서 현금 제공 의혹으로 제명된 김관영 전북지사의 법원 가처분 신청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반성과 성찰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공천 과정에서의 비위 논란이 수습되지 않고 법적 절차로 비화한 상황에 거리를 두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세계소식>
1, “엉덩이에 봉지 붙여 배변” 옛말…54년만의 ‘달 탐사선 화장실’ 깜짝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州)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엔 특별한 공간이 있다. 1972년 앞서 달 탐사에 나섰던 아폴로 17호에선 없었던 문 달린 화장실이다. 54년 전 아폴로 17에 탐승했던 우주비행사들은 배설 문제를 원시적인 방법으로 처리해야 했다. 소변은 주머니에 담고, 대변은 엉덩이에 붙인 비닐봉지에 담아 해결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10일간 달 주변을 비행하는 아르테미스 2호는 다르다. 우주 비행사가 생활하는 ‘오리온’ 캡슐 내부 공간은 3평이 채 되지 않는 9.34㎥ 규모지만, 별도의 문이 달린 전용 화장실을 구축했다. 이번 임무에 참여한 우주비행사 제러미 핸슨은 유튜브에서 이 화장실을 소개하며 “비행 중 유일하게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안식처”라고 묘사했다.

2, “청소년 SNS 차단하라”…印尼·호주, 빅테크 압박
만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SNS 접속을 제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도네시아 및 호주 정부가 SNS를 운영하는 구글과 메타를 압박하고 있다. 최근 두 나라는 아동·청소년의 SNS 계정 생성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등 강경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3, 근무 도중에 ‘일광욕’…논란 끝에 사임한 멕시코 재무부 국장
국립궁전에서 근무 도중 일광욕을 즐기던 멕시코의 고위 공무원이 결국 사임했다.
지난 2일(현지시각) 멕시코 엘우니베르살은 멕시코 재무부 조정총국장으로 근무하던 공무원 플로렌시아 프랑코가 지난 1일을 마지막으로 재무부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프랑코는 멕시코 국립궁전 창문에서 일광욕을 즐기다가 논란을 빚었고, 비판이 이어진 가운데 사임을 결정했다.

4, 中 왕이 외교부장, 유럽·중동과 연쇄 접촉… 휴전 촉구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석기시대” 위협 등으로 중동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이 유럽연합(EU) 및 유럽, 중동 주요국 외무장관들과 연쇄 접촉을 갖고 이란 전쟁의 즉각적인 휴전과 중국 주도의 평화안 수용을 촉구했다.

5, 애타는 걸프국, 호르무즈 개방 안보리 결의 추진…중·러·프 무력 사용 반대
이란의 무차별 공습으로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걸프 국가들이 호르무즈해협의 개방을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 결의 추진에 나섰다. 다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중국·프랑스가 무력 사용 승인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어 결의안 채택 여부는 불투명하다.

6, 이란, 걸프 미 빅테크 인프라 ‘공습’…”바레인·두바이 데이터센터 타격”
이란이 현지 시간 2일 걸프 국가들에 자리 잡은 미국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 센터를 공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정보 기술 테러 기업 아마존의 ‘바레인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를 공격해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7, “연봉 270억 쏜다” 中, 로봇 AI 인재 쟁탈전 격화
중국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기업이 수백억대 연봉을 내걸고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섰다. 중국이 체화지능(Embodied AI)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지정해 육성하고 테슬라 등 글로벌 빅테크(대형 기술기업)들이 경쟁에 가세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 주도권 경쟁이 인재 확보 경쟁으로 번지고 있는 모습이다.

8, 이스라엘, 이란·레바논 전방위 공습…헤즈볼라 ‘드론’ 투입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지상작전을 확대하는 동시에 이란 내 시설들을 정밀 타격하며 공격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지상전에 맞서 자폭 드론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9, 사하라 모래 폭풍에 그리스 휴양지 ‘핏빛 하늘’ 돌변…‘적색 경보’ 발령
그리스 휴양지인 크레타섬에 폭풍과 모래먼지의 영향으로 하늘이 붉은색으로 변하고 항공·해상교통 운항에 차질을 빚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10, 中 인터넷 공개 기술로?…이란, 美 F-35 격추 과정 논란
이란 전쟁 중 지난달 19일 미국 최신예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 F-35가 피격 당해 비상 착륙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신형 방공 시스템을 이용해 격추했다고 주장하지만 미국 측은 비상 착륙은 인정하면서도 격추는 부인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일 중국의 민간 군사 과학 기술 전문가들이 온라인을 통해 자발적이고 무료로 올리는 정보가 이란 전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F-35 피격도 이같은 과정을 통해 이뤄졌다는 분석이 있다고 SCMP는 전했다. 14일 F-35 전투기를 격추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SNS에 등장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상으로 4월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