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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외교사절 몰린 사천 ‘방산 쇼케이스’

25일 경남 사천에서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 현장은 유난히 외국 인사들로 북적였다. 각국 대사와 외교관·무관단이 대거 참석해 행사장은 작은 방산 전시회를 떠올리게 했다. 이날 출고식에는 영국·페루·일본·인도네시아·캐나다 주한 대사를 비롯해 미국·호주·이라크 등 주요국 외교관이 자리했다. 여기에 이집트·태국·폴란드·멕시코·사우디아라비아 등 무관단까지 더해지면서 각국 군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채웠다. KF-21을 둘러싼 국제적 관심을 실감하게 하는 장면이었다. 일부 외국 무관들은 망원경으로 사천 상공을 비행하는 KF-21을 유심히 관찰했다.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실제 도입 가능성을 염두에 둔 현장 점검 성격이 엿보였다는 평가다.

3월 26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메타·구글, ‘소셜미디어 중독’ 첫 배심 평결서 책임 인정
메타와 구글이 소셜미디어 중독으로 인한 정신건강 피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인정받는 첫 배심 평결이 나오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직면한 법적 리스크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현재 재판은 징벌적 손해배상(punitive damages) 여부를 판단하는 추가 절차를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판결이 단일 사건을 넘어, 빅테크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인 ‘참여 시간 극대화’ 전략 자체에 대한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 백악관, 이란에 종전 압박… “트럼프, 지옥 불러올 준비 돼 있어”
백악관은 25일 이란과의 협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란이 ‘군사적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면 더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점” “이란은 자신들이 무너지고 있음을 인지해 탈출구를 모색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3일 이란과 핵무기 포기 등 “15개 쟁점에 합의했다”고 주장한 것과 달리 이란 정부와 군부 등은 협상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레빗은 “대통령은 지옥을 불러올 준비가 돼 있다’며 종전(終戰)을 압박했다.

3, 앤디 김, 파병 비협조 기억하겠다는 트럼프 경고에 “부끄러운일”
앤디 김 미국 연방의회 상원의원(민주·뉴저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한국 등 동맹에 파병을 압박하고, 비협조에 대한 보복 가능성까지 내비친 데 대해 25일 역겹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4, “미중 정상회담 5월 14~15일” 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정상회담 일정이 5월 중순으로 잡혔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25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 회담이 5월 14~15일 열린다고 발표했다.

5, 트럼프의 휴전안 무용지물 되나…이란, 美 제안 거부
25일 이란 국영 매체들에 따르면 이란 국영 영어 뉴스채널인 프레스TV는 고위 정치·안보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의 5개 항목 대응안에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주권 인정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으로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으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나와 아야톨라가 공동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요충지다.

6, 연이은 조기종전 시그널…28일 휴전 발표 가능성에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이란과의 협상 진행을 주장하고, 이란이 물밑 대화를 첫 시인하면서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르면 오는 28일 휴전이 선언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왔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은 상대국이 신뢰할 수 있는 플레이어들로 협상 파트너를 구축, 물밑 대화가 활발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은 이란과의 협상 진행을 과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해병대와 공수부대 등을 동원한 하르그섬 장악 카드를 놓지 않고 있다. 미국의 지상전 카드에 대해 협상을 압박하는 강력한 지렛대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과, 확전으로 사태를 악화시킬 것이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7, “대화 있다” vs “없다”…주도권 잡으려 판 흔드는 트럼프·이란의 ‘수싸움’
한 달째 지속 중인 이란 전쟁의 종식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지도부가 정반대의 목소리를 내며 이례적인 심리전을 펼치고 있다. 25일 미국의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과 이란 사이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으나, 이란 측은 이를 즉각 부인하며 대화 사실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 통상 분쟁 국가들이 휴전 협상 사실만큼은 인정하는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8, 트럼프 “핵무기 가진 이란은 암, 우리가 제거…에너지가격·물가 상승·주가 하락 예상했고 단기적인 것”
지난달 28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테헤란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이 오는 28일로 한 달째를 맞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과 관련, “핵무기를 가진 이란은 암”이라며 “우리가 그걸 제거해버렸다”고 밝혔다.

9, “암살 보류” 콕 찍은 두명…美, 이란 협상대표들 표적서 제외
미국이 이란의 최고위급 종전 협상 대상 2명에 대한 암살을 일시적으로 보류하기로 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 미국이 협상 파트너로 지목한 이란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등 2명을 최대 4~5일 동안 암살 표적에서 제외했다고 보도했다.

10, 트럼프 “핵무장 이란은 암…우리가 제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두고 “핵무기를 가진 이란은 암과 같았다”며 군사 행동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유니온역에서 열린 공화당의회위원회(NRCC) 만찬 행사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암을 제거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그것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미·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작전을 정당화하는 동시에, 이란 핵 프로그램을 직접적인 위협으로 규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소식>
1. 한병도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 줄 생각 추호도 없어”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오늘(26일) 추미애 의원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자리와 관련해 “국민의힘에 내어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국정을 발목 잡고 민생을 내팽개쳐놓고 법사위원장을 달라는 것이 말이 되느냐”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2, 김정은, 방북 루카센코 극진 환대…김일성광장서 환영식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알렉산드로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방북을 환영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김정은 동지의 초청에 따라 우리 나라를 공식방문하는 벨라루씨공화국 대통령 알렉싼드르 루까쉔꼬 동지를 환영하는 의식이 3월 25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3, 이세웅 이북5도 평북지사 1,587억 원…주식으로 540억 원↑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의 이세웅 평안북도지사가 삼성전자 주가 상승 영향으로 재산이 500억 원 넘게 늘어나 증가액과 총액 모두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정기 재산 변동 사항에 따르면 이 지사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1천587억 2천484만3천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는 직전 신고보다 540억 3천895만9천 원 증가한 것으로, 이번 공개 대상자 1천903명 중 재산 증가액이 가장 컸습니다.

4, 김부겸, 국힘 대구시장 후보 8명과 양자대결서 모두 우위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 선거에 나설 경우, 국민의힘 후보 중 누구와 맞붙어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5일) 나왔습니다. 영남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구에 거주하는 시민 812명을 대상으로 지난 22~23일 실시한 ‘대구시장 여야 후보 간 일대일 가상 대결 지지도’ 조사 결과, 김 전 총리는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포함해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8명과의 대결에서 모두 우위를 보였습니다.

5, 이 대통령, 재산 49.7억원 신고…인세 수입 등 1년 사이 18.8억원 증가
인사혁신처가 26일 공개한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이재명 대통령의 재산 신고액은 전년보다 18억8800만원 증가한 49억7720여만원이었다. 이 대통령 가족의 예금 보유액이 15억8000여만원에서 30억6000여만원으로 대폭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6. 국힘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에 ‘룸살롱 폭행’ 방송인
정치의 판을 바꾸겠다며 시작한 국민의힘 청년 오디션 예선 투표가 끝났습니다. 결과를 보니 상위 10명 중 3명이 ‘윤어게인’이었습니다. 당은 민심을 투명하게 반영하겠다며 심사위원도 발표했는데 술집에서 직원을 폭행해 퇴출 이력이 있는 방송인 이혁재 씨가 포함됐습니다.

7, 당·정, 석유 최고가제 손실보전 추경에 반영…취약층 민생지원금 검토
당·정이 국회에 제출될 2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석유 비축 물량 확대, 석유 최고가격제 손실 보전,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에너지 바우처 지원 예산 등을 담기로 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6일 추경 관련 당정협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대응, 민생 안정, 산업피해 최소화와 공급망 안정, 지방 재정 보강을 위한 추경 편성 방향과 필요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8, 민주 “전쟁 추경 핵심은 속도…밤새워서라도 신속 통과”
더불어민주당은 ‘전쟁 추경’의 핵심은 첫째도 둘째도 속도라면서, 주말을 반납하고 밤을 새워서라도 추경안을 신속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오늘(26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국회에 추경안이 제출되는 즉시 심사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추경은 유류·물류 부담을 경감해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춘 ‘민생 심폐 소생 추경’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전쟁 추경’은 25조 플러스 α(알파) 규모로 예상한다면서, 다음 달 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9, 장동혁, 집 6채 중 4채 정리…서울·보령 아파트만 남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보유 주택 6채 가운데 4채를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월세 대란 등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정을 비판하기 위해 더이상 여권에 ‘장동혁 집 6채’ 공격 빌미를 주지 않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장 대표는 ‘집 6채’ 논란에 ‘노모가 거주하는 시골 집처럼 일반 국민은 여러 사정에 의해 다주택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는데, 이재명 정부가 모든 다주택자를 악마화한다’는 취지로 반박해왔습니다.

10, 나경원 “국조, 이재명 죄 지우기”…천하람 “검사들, 증언 거부해야”…민병덕 “피눈물 갚아야”
윤석열 정부 검찰 조작기소 국회 국정조사 특위가 25일 첫 전체회의를 갖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재명 대통령 수사 검사 등 증인 102명을 채택하면서 공식 출범한 가운데,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조작기소 국정조사는 위헌·위법”이라며 “증인 출석을 거부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세계소식>
1, 네타냐후 결국 폭주…“48시간 동안 이란 불태워라” 명령, 트럼프 입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회유와 압박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48시간 총공세’를 명령했다.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KAN)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은 미국이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이스라엘의 의지와 관계 없이 일방적으로 전투를 중단할 가능성을 우려한다” 면서 “현재 이스라엘은 미국이 오는 28일 휴전을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2. 이란 “비적대적 선박, 협의시 호르무즈 통과 허용”
이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국제해사기구에 “비적대적 선박은 이란 당국과 협의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국가들의 선박에 대해 선별적으로 시행한 통과 허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3, 중동 6개국 “자위권 있다”…이란에 군사 행동 가능성 언급
이란과 그 대리 세력의 공격을 받는 중동 6개국이 군사 반격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SPA 통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요르단은 25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 아랍국은 “국가는 공격을 받을 경우 개별적으로, 집단으로 스스로 방어할 권리가 (국제법으로) 보장된다”며 “우리는 우리의 주권, 안보,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대책을 실행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4, 이란, 호르무즈 해협 이어 홍해 입구 봉쇄도 위협
이란이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 입구까지 봉쇄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고 현지시간 25일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군 소식통은 이날 현지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적이 이란의 섬이나 영토에서 지상 작전을 시도하거나 해상 작전으로 이란에 피해를 준다면 기습적으로 다른 전선을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우크라 대출 막은 헝가리, 이번엔 “가스 끊겠다”
내달 총선을 앞두고 지지율 부진을 겪는 오르반 빅토르(사진) 헝가리 총리가 25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를 수입해오던 우크라이나는 전쟁 후 유럽에서 천연가스를 공급받아왔다. 표면적으로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용 송유관을 우크라이나가 수리하지 않는 것에 대한 대응이지만, 실제로는 다음 달 총선을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위해 오르반 총리가 연일 우크라이나 때리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6, ‘1만6000년’ 뼈에서 개 유전자 찾았다…빙하기 말부터 인간과 지내
유전자 분석 결과 개는 농경 사회가 시작되기 전 빙하기 시대 말엽부터 인간의 손에 길들여진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개가 최소 1만 5800년 전 구석기 시대부터 늑대와 유전적으로 분화됐다는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2편이 유명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됐다. 약 1만 년 전 빙하기가 끝난 후 시작된 농경보다 약 5000년 더 이른 시기다.

7, “양 많은데 말도 안되게 저렴하다” 일본서 난리난 한국 커피, 뭐길래
대용량과 저가 전략을 앞세운 한국 커피 브랜드 매머드커피가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편의점과 커피 체인점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뛰어난 가성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분석이다.

8, “석유보다 더 무섭다” 복구만 5년…亞 vs 유럽 ‘LNG 전쟁’ 시작됐다
이란 전쟁의 여파로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국인 카타르의 핵심 시설이 타격받으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붕괴 위기에 처했다. 세계 경제의 안전밸브 역할을 해온 LNG 시장이 전쟁의 직접적인 전쟁터로 변하면서 가스 가격 폭등과 산업 가동 중단 등 전방위적인 충격이 확산하고 있다.

9, 함정 파고 공수부대 기다리는 이란…”극한의 치킨게임” 하르그섬 긴장 ‘최고조’
미국이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장악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연일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 역시 하르그섬에서 미국의 작전에 대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 CNN에 따르면 미 정보당국은 이란이 최근 몇 주 동안 하르그섬에 추가 병력과 방공 자산을 배치하고, 대인지뢰와 대전차 지뢰 등 각종 함정을 설치하면서 미군 상륙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까지 추가 배치된 걸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10, 두바이몰 발길 뚝…명품산업도 전쟁 유탄
중동의 ‘관광 허브’ 역할을 해온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쇼핑몰들이 이란 전쟁의 유탄을 맞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이 미국의 걸프 지역 동맹국들에 보복 공격을 가하면서 지난달 28일 전쟁이 시작된 뒤 두바이의 주요 쇼핑몰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의 발길이 뚝 끊겼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상으로 3월2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