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로 14명이 숨지면서 대전시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오늘(22일) 화재가 난 안전공업의 손주환 대표이사가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사죄했습니다. 손 대표는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합동분향소를 찾아 국화를 들고 긴 묵념을 한 뒤 숨진 직원 14명의 위패 앞에 섰습니다. 손 대표는 조의를 표한 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분향을 마친 손 대표는 ‘유족분들께 드릴 말씀이 없냐’, ‘헬스장을 불법 증축한 게 맞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3월 23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미 재무장관 “이란원유, 제재유예로 한국 등 동맹에 판매 가능”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이 유가 안정을 위해 이란산·러시아산 원유 제재를 일시 해제한 것을 두고 원유가 중국 대신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의 다른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로 갈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정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개방하라”…트럼프 최후통첩 D-1, 이란도 맞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며 제시한 48시간 최후통첩 시한이 다가오면서 중동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1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48시간 내 해협이 완전히 개방되지 않으면 이란의 주요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3, 지상군 없다던 트럼프…종착지는 ‘하르그 섬’ 점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두고 연일 상반된 메시지를 내놓으며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이런 태도의 이면에는 이란 ‘하르그 섬’을 장악해 미국 우위의 종전을 끌어내려는 치밀한 계산이 숨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4, 유가급등에 ‘산유국 미국’ 이점 부각…美로 투자금 몰린다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국제유가가 급등해 ‘산유국 미국’의 이점이 부각되면서 미국으로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 “이란 전쟁, 확전 국면…마가도 등 돌릴 수 있다” 美국무부 전 2인자, 커트 캠벨
“워싱턴 정가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32%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믿음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지금처럼 고물가가 지속되고, 전쟁으로 인해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 지지율이 20%대까지 추락할 수 있다.” 커트 캠벨(Kurt Campbell) 더 아시아 그룹(The Asia Group·TAG) 회장은 19일(현지시간) 아시아경제와의 화상 대담에서 “이란과의 전쟁은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임기 중 실질적으로 고전하는 첫 번째 현안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6, “또 미뤄진다?”… 폴더블 아이폰, 올해 12월에 나온다
애플이 준비 중인 폴더블 아이폰 출시 일정이 다시 한 번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8, 손만 내민 트럼프, 냅다 안은 다카이치…소낙비 피한 ‘온리 유’ 전략
“다카이치 총리가 포옹하는 순간, (정상회담이) 성공하겠다고 생각했다.”
지난 19일 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일본 총리 관저 한 측근이 이렇게 말했다고 일본 민영네트워크(NNN)는 22일 전했다. 이란 사태 와중에 전쟁 당사국인 미국과 동맹인 일본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정상회담은 여러모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직전 한국과 일본 등에 호르무즈 해협 상선 보호에 군함을 보내라는 ‘강권’을 한 터라, 일본의 태도가 더 주목받았다.
9, “삼성·TSMC 고맙지만 너무 느려” 머스크, 반도체 직접 만든다…‘초봉 4억에 주식까지’ 파격 채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 필요한 반도체를 자체 생산할 전용 공장인 ‘테라팹(TeraFab)’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등 기존의 반도체 공급망만으로는 향후 폭발적으로 늘어날 AI 칩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10, “이 맛있는 걸 이제 알았다니”…갑자기 미국서 왜 인기폭발했나 했더니
미국 소비자들의 닭고기 선호 부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오랜 기간 ‘저급 부위’로 취급받던 닭다리살·허벅지살 등 ‘다크 미트(Dark Meat)’가 식문화 변화와 물가 상승이 맞물리며 주류 식재료로 급부상했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인구 구조 변화다. 미국 내 아시아계·히스패닉계 인구가 늘면서 이들에게 익숙한 닭다리살이 외식 시장 전반으로 확산했다.

<한국소식>
1. 비거주 1주택자도 포함…부처로 범위 넓히면 100명 달할수도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 라인 배제’ 대상으로 거론한 공직자는 다주택자뿐 아니라 비거주 고가 주택 소유자와 부동산 과다 보유자도 포함된다. 청와대 참모진은 물론 관계부처 담당자 등을 모두 합치면 대상자는 100명대로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이 경우 자칫 부동산·주택 정책의 완성도가 희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 박형준, 부산특별법 처리 촉구 ‘삭발’…“민주당, 왜 안 해주나”
현직 부산시장이자 국민의힘 경선에 나선 박형준 시장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부산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며 삭발했습니다.
3, 이진숙 “대구시장 컷오프 재고해야…보궐선거 출마 안할 것”
국민의힘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3일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대구시장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에 대해 “저에 대한 컷오프는 민주주의를 배신한 행위”라며 공개적으로 재고 요구했다.
4, “검증 더 해야”‥민주당 서울시장 예비 후보들, 정원오 잇따라 비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을 하루 앞두고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후보들이 나란히 정원오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에 출마한 박주민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원들은 후보에 대해 알 권리가 있고 검증은 당원의 권리이자, 후보의 의무”라며 더욱 치열한 검증을 요구했습니다.
5, ‘대구 컷오프’ 주호영 “장동혁, 묵인 아니라면 즉시 시정해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은 23일 당 공천관리위원회 컷오프(공천배제) 결정에 “공관위원장 개인 일탈인지, 장동혁 대표 묵인 아래 벌어진 일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6. 고위당정 “추경 규모 25조 원…초과 세수 활용”
당정청은 오늘(22일)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증동 상황 대응을 위해 긴급히 추진 중인 추가경정예산안을 25조원 규모로 편성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7, 조국 “李대통령 ‘조폭연루설’, 오보 사과하라니까 언론 탄압? 치 떨려”…SBS노조 ‘반발’, 비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조폭 연루 의혹’ 보도 사과 요구에 SBS 노동조합이 반발하자 “오보를 사과하라는 게 언론 탄압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8, BTS 공연 샛문 출입 ‘교육감 후보’ 후폭풍…선거법 신고당해
BTS 공연장 ‘샛문’ 출입 논란을 빚은 김영배 서울시교육감 예비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당했다. 동명이인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 후보는 “그분은 제가 아니다”라면서 선 긋기에 나섰다.
9, 정청래, 봉하마을서 “검찰청 폐지” 보고… SBS 향해선 “논두렁 시계 사과하라” 직격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검찰개혁 성과를 보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과거 ‘논두렁 시계’를 보도했던 언론의 행태를 조목조목 짚으며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10, 홍준표 “공천 반발 국힘 의원들, 안방서 6선 한 사람 태도 아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공천 결과에 반발해 사법심사를 거론하는 당내 다선 의원을 향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공천은 경선이 아닌 한 고도의 정무적 판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소식>
1, 이란, 美위협에 “중동 인프라 완전 파괴…유가 장기간 상승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며 이란 발전소 시설에 대한 ‘초토화’를 예고하자, 이란이 중동 지역의 에너지 시설을 완전히 파괴하겠다며 맞불을 놨다.
2. IEA “중동 위기, 70년대 두차례 오일쇼크 합친 것보다 심각”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란 전쟁 여파에 대응해 비축유 추가 방출을 위한 각국 협의에 나섰다. 비롤 사무총장은 이번 중동 위기를 “1970년대 두 차례 오일 쇼크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가스 시장에 미친 영향을 합친 것보다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문제의 단 하나의 가장 중요한 해결책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라고 강조했다.
3, 나토 총장, 이란 전쟁에 “회원국 결집할 것” 美 지지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이란이 사실상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재개를 위해 나토 회원국들이 결집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4, 자국 병사 발가벗겨 고문하는 러軍…푸틴 군대 왜 이러나 보니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군이 자국 병사들을 잔혹하게 고문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군 지휘관들이 아군을 구타하고 전기 고문하거나, 식량을 주지 않고 영하의 기온에 발가벗긴 채 나무에 묶는 등 가혹 행위를 하는 모습의 영상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5, 사우디 홍해 원유선적량 50% 넘어…”우회항로 이용 4배 급증”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지역 선적량이 전체 사우디 원유수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사태 장기화 우려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수송이 어려워지자 우회 수송로로 홍해 지역 선적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향후 이란의 사우디 파이프라인 공격 가능성과 친이란계 무장집단인 예멘 후티반군을 이용한 홍해 해협 봉쇄 가능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6, 이스라엘, ‘헤즈볼라 보급로’ 교량 파괴…지상전 확대 공식화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핵심 시설 공습을 강화하며 지상전 확대 의지를 공식화했습니다.
7, “회당 1억 배우, 비싸잖아요” 中 소속사와 계약한 ‘AI 배우’ 나왔다…초상권 도둑질인가 혁신인가
중국 연예계에 ‘AI 배우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자, 기대보다 거부감이 먼저 터져 나오는 분위기다. AI 배우 공개 직후 온라인에서는 “익숙한 얼굴인데 어딘가 불편하다”, “생명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감정 표현이 가짜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여러 유명 배우를 섞어 만든 얼굴 같다”는 지적이 핵심 논란으로 떠올랐다.
8, 식당 문 닫고 전기 인덕션 주문 폭증…남아시아도 에너지 대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전 세계에서 에너지 대란이 벌어진 가운데 중동산 연료 의존도가 높은 남아시아 국가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2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최근 조리용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부족 사태가 벌어지면서 영업을 중단한 음식점과 호텔이 늘고 있습니다.
9, 이란이 쏜 탄도미사일, 유럽 노렸다는데… 영국은 막을 능력이 없다
이란의 탄도미사일 최대 사거리가 당초 알려진 것에서 두 배 늘어난 4,000㎞로 드러나면서 유럽이 긴장하고 있다. 이란에서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등 주요국 수도가 사정권에 들기 때문이다. 특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력으로 미사일을 방어하지 못하는 영국은 비상이 걸렸다. 다만 영국 정부는 22일(현지시간) “이란이 영국을 표적으로 삼는다는 구체적 정황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0, 2주째 모습 감춘 모즈타바…이란서 ‘골판지 지도자’ 조롱도
이란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된 지 2주가 지났지만 모습을 드러내거나 음성 메시지조차 내놓지 않아 생사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란 내부에선 ‘골판지 아야톨라(시아파 고위 성직자)’라는 조롱도 나오고 있다.
이상으로 3월2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