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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청소년] 베델선교회·예드림교회 공동초청으로 “미국 견학 마쳐”


= 다문화가정 청소년 13명, 미주 동포 초청으로 9박 10일 미국 견학 마쳐
= 베델청소년선교회·예드림장로교회 공동 초청 프로그램 성료

베델청소년선교회(이길중 목사)와 예드림장로교회(이태봉 목사)의 초청으로 전남 영광·해남 지역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9박 10일간의 미국 견학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방문에는 청소년 12명(남 6, 여 6)과 인솔교사 1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이태봉 목사의 인솔 아래 진행된 일정은 다소 빡빡했지만, 미주 동포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 참가 학생들은 “나도 같은 동포”라는 정체성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주요 방문지는 ▲보스턴 하버드대·MIT·박물관·보스턴 마라톤 출발지·보스턴장로교회 ▲무디선교센터 ▲뉴욕 자유여신상 선상관람·월스트리트·맨해튼·911 그라운드 제로·타임스퀘어·무역센터·뉴저지 탈북민 추모기념비 ▲워싱턴D.C. 백악관·국회의사당·링컨기념관·6.25전쟁 기념공원·유니온 스테이션·모뉴멘트·조지메이슨대·UVA·루레이 동굴·셰난도어·해병대 박물관 및 기지·토머스 제퍼슨 기념관·밀켄센터·코리안커뮤니티센터 등이다.

미 해병대 박물관 견학

일부 일정은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박물관 관람에 차질이 있었지만, 버지니아 템플 스쿨에서 미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는 뜻깊은 교육 체험 시간을 가졌다.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50주년 기념 티셔츠를 선물하며 따뜻한 환영을 전했다.

귀국 후 학생들은 감사 편지에서 “새로운 문물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며 “열심히 공부해 미국에 와서 배우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문화가정 청소년 미국 방문 프로그램은 올해로 5번째이며, 그동안 편부모·무연고 아동 중심으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다양한 민족 배경의 학생들로 초청 대상이 확대됐다. 방문단을 위해 여러 한인 교회와 동포들이 후원에 참여했으며, 차량은 메시야교회와 클립톤한인침례교회가 지원했고, 버지니아 숙소는 예드림장로교회 강남중 장로 가정이 제공했다.

베델청소년선교회는 지난 18년간 불우청소년을 위한 사역을 이어온 미 연방 비영리단체(501-C3)로, 전남 무안 선교센터를 통해 미주 동포들에게 무료 숙소를 제공하며 현지 학생 선교에도 힘쓰고 있다.

이태봉 목사는 “학생들이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꿈과 희망, 용기, 믿음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어린이들이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하자 이길중 목사는 “어린이를 사랑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어린이들이 잘 따르도록 기도하고 인도해주신 분들, 재정으로 도와주신 분들, 어린이들에게 따스한 선물을 안겨 주신 분들, 식사 때마다 시골 어린이들이 느끼지 못할 질적 식사를 제공해 주신 탈북민인권옹호 마영애 박사님께 감사 드린다”고 전해왔다.

이길중 목사는 또 “복지청 발표에 따르면 47%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중학교에서 왕따나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그러하다 이 애들이 분노, 그리고 복수심의 인성으로 커갈 것 같아 걱정이다”면서 “이 아이들에게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하고 이역만리 미국 땅에서도 같은 민족, 같은 동포의 사랑을 느끼면서 나와 함께 하는 나를 안아주는 사랑이 있다는 것을 심어주기 위해 이 사역은 계속 될 것이다”고 했다.

다문화가정 사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국 이길중 목사(010-5939-6508), 미국 이태봉 목사(571-263-7637)에게 연락할 수 있다.

코리안커뮤니티센터 방문


워싱턴달라스 공항으로 출국 기념촬영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