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8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연말 휴가철 뉴욕·LA 공항 진입로 봉쇄
친(親)팔레스타인 시위대가 27일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의 공항 진입로를 봉쇄해 연말 휴가철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트럼프 역전 가능한 지 의문” 헤일리의 美 공화당 경선 전략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미국 공화당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추격하면서 그의 선거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재선 급한 바이든, ‘두 개의 전쟁’ 출구 모색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7일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서 조용히 전략을 바꾸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동안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를 몰아내는 데 주력해왔지만 이제는 좀 더 방어적인 태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G7에 러 동결 자산 386조원 압수 계획 제안…다른 나라 반응은?
FT에 따르면 이번 달에 G7 재무장관들이 이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고, 미국이 영국·일본·캐나다의 지지를 받아 사전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시행하기 위한 다양한 선택지가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인 내년 2월 24일께 열릴 G7 정상회의 때까지 준비될 예정이다.
우크라 전략 바꾼 美…완승 → 종전 협상 시 유리한 위치
2년 가까이 이어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피로감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추가 지원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서방세계가 물밑에서 관련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콜로라도는 트럼프 막았지만 미시간 “대선 출마 문제없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 출마할 자격이 있는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 주(州) 법원마다 판결이 엇갈리고 있다.
승무원들도 놀랐다…비행기 내 가장 더러운 곳은?
승무원들이 꼽은 비행기 내부에서 가장 더러운 곳은 어디일까. 승무원들은 안전지침서, 머리 위 짐칸 등이 가장 더럽다고 답했다. 특히 식사를 위해 펼치는 접이식 테이블도 청결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이주민 버스진입 제한”…뉴욕, 텍사스 난민 떠넘기기에 극약처방
난민 급증에 골머리를 앓아온 미국 뉴욕시가 불법 이주민들이 탄 버스의 진입을 제한하는 ‘극약 처방’을 꺼냈다.
볼턴 “트럼프는 사욕만 챙겨…대선 승리하면 동맹국 경시할 것”
한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었던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정책에 기반하지 않고 정치와 경제 양면에서 사욕을 우선한다”고 맹비난했다.
라마스와미 美공화당 후보, TV 광고 중단…중도 사퇴하나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비벡 라마스와미가 TV 선거광고를 돌연 중단했다. 라마스와미 측은 TV 광고 비효율성 때문에 중단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국소식>
평균연령 44세로 젊어진 지도부… 의료·약자·여성 챙겼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명한 비대위원 면면이 28일 베일을 벗었다. 지명직 8명 중 7명이 ‘여의도 밖 사람들’에 한 위원장과 지명직 8명의 평균 연령은 44.4세다. ’50대 이하’ 지도부가 들어서는 것이다.
비서실장 ‘재신임’ 한달만에 교체…尹대통령 전격 인사 배경은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최고위급 참모를 한꺼번에 교체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많이 바뀌었고 당에 큰 변화가 왔다”며 “대통령실도 어느 정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영길 “혐의 인정 안 해…한동훈, 민주투사처럼 행동”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영장의 범죄 사실은 모두 인정할 수 없다”며 “기소 되면 법원에서 적극 방어하고 변론해 무죄를 받아내겠다”고 28일 밝혔다.
강아지 안고 활짝 웃는 尹 부부…신년 연하장 담긴 내용은
2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연하장에서 “국민의 말씀을 더 경청하고 민생을 더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나라를 만들겠다”며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쌍특검’ 찬성한 국힘 의원 권은희 “특검 거부는 선용후사”
이른바 쌍특검법(50억 클럽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쌍특검법 모두에 찬성표를 던진 국민의힘 의원이 있다. 권 의원은 쌍특검법에 찬성한 첫 번째 이유로 ‘국민과의 약속’을 꼽았다.
이준석 “창당준비위 등록…빠르면 2주 뒤 창당대회”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중앙당 창당대회를 하는데 빠르면 2주 정도 걸릴 거라고 밝혔다.
정신 나간 국방부, 軍교재에 ‘독도는 분쟁 중’… 尹 질책에 전량 회수
국방부가 군 장병 정신교육 교재에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28일 “기술된 내용 중 독도 영토 분쟁 문제, 독도 미표기 등 중요한 표현상의 문제점이 식별돼 이를 전량 회수한다”면서 “집필 과정에 있었던 문제점들은 감사 조치 등을 통해 신속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199표 확보해야 재의결… 내부단속 나선 與, 이탈표 노리는 野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관련 특검법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28일 일방적으로 통과시켰으나, 대통령실이 즉각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히면서 여야는 재의결 투표에서 다시 맞붙는다.
서슬 퍼런 전두환 권력에 사관도 위축? 실명 대신 ‘전○○’
“이승만과 박정희가 감행한 민족 백정행위를 훨씬 능가하였다. 전○○ 역도는 광주 땅을 피바다에 잠근 대학살 만행을 진두지휘”(남북대화사료집 제10권 32쪽) 12.12 군사반란과 ‘서울의 봄’을 전후한 시기를 정리한 남북대화사료집이 당시 북한 발표문과 보도문 등 북한의 비난반응을 게재하면서 ‘전두환’ 대신 ‘전○○’ 표기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 김진욱 공수처장 대면조사 시도…4시간만에 무산
국민권익위원회가 2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김진욱 처장과 여운국 차장이 후임 공수처장 인선을 문자 메시지로 논의한 것과 관련해 방문 조사에 나섰으나 무산됐다.
<세계소식>
6월 카호프카댐 파괴 홍수 사망자, 59명 러 주장과 달리 수백명 달해
22개월 간에 걸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전쟁 중 가장 파괴적이었던 곳 가운데 하나인 남부 헤르손 지역 카호프카댐 파괴로 인한 홍수 사망자 수를 러시아가 고의적으로 매우 과소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러시아 셀럽들 `반나체 파티` 발칵…”병사들 죽어가는데, 이 무슨 짓?”
전쟁 와중에 ‘반나체 파티’를 즐긴 러시아 가수와 방송인 등 유명 인사들이 거센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튀르키예, 짙은 안개로 버스 3대 등 7대 연쇄추돌…10명 죽고 57명 부상
튀르키예 북서부 고속도로에서 28일 짙은 안개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부상했다고 튀르키예 관리가 밝혔다.
해수면 상승하는 투발루가 ‘전국민 이주’ 보장한 호주와의 조약에 와글와글한 까닭
호주와 투발루 정부가 매년 280명씩 투발루 국민에게 호주에서 일하고 공부하고 살 수 있도록 호주가 영주권을 제공하는 조약을 체결했다는 뉴스는, 처음 투발루 국민에겐 가까운 이웃의 선린(善隣) 정책으로 여겨졌다. 40년 뒤면 투발루의 모든 국민이 호주로 ‘기후 이주’할 수 있게 된다.
‘전쟁의 시대’ 맞아 방산업계 호황… 진격의 K-방산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된 여파로 글로벌 방산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日, 헤노코 지반개량공사 대집행…지방자치법 따른 최초 사태
오키나와(沖縄)현의 미군 후텐마(普天間) 기지 이전 예정지인 나고(名護)시 헤노코(邊野古) 앞바다의 지반개량 공사를 둘러싸고 일본이 28일 오키나와현을 대신해 공사를 승인하는 대집행을 강행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올해도 최악인데 내년은 더 암울한 中 경제
27일 미국 CNN방송은 올해 최악의 한 해를 보낸 중국 경제가 내년에 더욱 나빠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오래전부터 지적된 구조적 문제에서 경제 부진이 기인하지만, 중국 정부의 개혁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 2024년부터 와인 용량 500㎖→568㎖로 늘린다?
BBC 등 외신이 27일(현지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4년부터 영국에서 판매되는 와인 용량에 568㎖에 해당하는 ‘파인트’ 사이즈가 추가된다.
인공지능 활용한 미중 첩보 경쟁…“AI로 스파이 걸음걸이까지 추적”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첩보전으로 불붙는 양상이다. “미국이 동맹국인 한국, 일본, 독일 등을 불법 감시한 사실이 폭로된 뒤 이들 국가는 굴욕을 묵묵히 참는 선택을 했지만 중국은 그럴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인니서 커지는 로힝야 혐오…난민 거처 습격해 “당장 돌아가라”
인도네시아에서 미얀마 소수민족 로힝야족을 향한 반감과 혐오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이상으로 12월28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12월28일 모닝뉴스브리핑.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연말 휴가철 뉴욕·LA 공항 진입로 봉쇄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