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뉴저지 주지사 만나 “경제·통상관계 확대 기대”

박진 외교부 장관이 18일 필 머피 미국 뉴저지 주지사를 만나 우리나라와 뉴저지주 간의 협력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머피 주지사 부부와의 만찬을 통해 “뉴저지주와 한국 간의 상호 호혜적 경제·통상관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머피 주지사는 이날부터 이틀 간 일정으로 50여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방한했다.

박 장관은 또 뉴저지주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활동과 현지 한인사회(15만여명) 권익 신장에 머피 주지사가 관심을 가져줄 것 또한 당부했다.

이에 머피 주지사도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과의 통상·투자가 활성화되고 협력관계가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박 장관과 머피 주지사는 또 머피 주시사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뉴저지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이 체결된 점을 평가하고 상호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