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스버그 한인회가 이,취임식을 거행하고 김하나 신임 회장단 체제로 재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11일 저녁 리치몬드에 위치한 서울식당에서 가진 신구회장 이취임식에는 버지니아한인회 은영재 회장과 김태환, 최광희 전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도 참석하여 새 출발하는 피터스버그 한인회를 축하했다.
이수갑 전 회장의 사회와 구홍락 목사(한미사랑교회 담임)의 기도로 시작한 이취임식은 김창순 선거위원장의 경과 보고, 회기 전달식, 공포패 증정식, 김혜정 전임회장의 이임사, 김하나 신임회장의 취임사, 그리고 김태환, 최광희 전동중부한인연합회장과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의 격려사, 이기녀 전 페닌슐라한인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하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임원들과 열심히 일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포 여러분의 힘과 격려가 필요하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좋은 아이디어와 격려를 아끼지 않고 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고, 김혜정 전임회장은 “코로나19로 여러가지 힘든 과정을 거쳤지만 오늘 이 영광스런 이취임식이 있기까지 수고해주신 김묘순 이사장과 김창순 전회장님,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 주시는 이웃 한인회 이기녀, 박순용 전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이임사를 했다.
김태환 코리안커뮤니티센터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앞으로 많은 수고를 해야 할 김하나 신임회장을 응원하기 위해 먼 길 왔다. 화목된 피터스버그 한인회 모습이 보기에 좋다”고 했고, 최광희 전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은 “동중부한인회연합회 발전을 위해 함께 수고했던 반가운 얼굴들을 오랜만에 만나게 되어 기쁘다. 다시 조직을 재정비한 피터스버그한인회의 멋진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했다.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은 “항상 만나면 반갑고 보고싶은 얼굴들을 보게 되어 기쁘다. 오늘 이 화목한 분위기가 앞으로 2년동안 이어져 훌륭한 한인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했고, 이기녀 전 페닌슐라한인회장은 “도울 것은 도우면서 힘을 합쳐 같이 발전하는 한인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축사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강남중, 김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