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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빗자루 막대 아래에 누워 죽은 척하는 날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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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죽은 척’ 대자 뻗은 날다람쥐,, 약혼식 등장한 장갑차, “18억 현금·금괴 담아 선물한 신랑”

죽은 척 연기하는 날다람쥐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무려 20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4일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날다람쥐 영상에 대해 소개하며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범행 현장을 꾸미고 죽은 척하는 날다람쥐가 소셜미디어에서 오스카 감으로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태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영상 속에는 의자와 식탁 아래를 조심스럽게 기어가던 날다람쥐가 빗자루를 쓰러뜨린 뒤 스스로 막대 밑에 드러눕는 모습이 담겼다. 막대를 잡고 잠시 주위를 살피던 날다람쥐는 이내 대자로 뻗은 자세로 죽은 척 연기를 했다. 날다람쥐는 계속 주변을 살피면서 죽은 채 하는 행동을 반복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트위터에서만 22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할리우드가 주목해야 할 다람쥐다”, “오스카상 감이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김송이 기자 [email protected]

약혼식 등장한 장갑차…18억 현금·금괴 담아 선물한 신랑

약혼식서 장갑차를 동원해 신부에게 현금과 금괴를 비롯 각종 사치품 998만 위안(약 18억원)을 선물한 신랑이 중국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7일 보도했다.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시에서 사는 얀모씨(30세)는 지난 5월 30일 고향에서 약혼식을 올렸다.

그는 약혼식에서 신부와 신부 가족에게 현금은 물론 금괴와 각종 사치품을 선물했다.

그는 이 같은 귀중품을 운송하기 위해 장갑차까지 동원했다.

그는 “귀중품은 보안회사 직원들이 장갑차를 통해 운송했으며, 현금은 약혼식이 끝난 직후 신부의 계좌에 곧바로 입금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약혼식을 화려하게 하는 것은 타이저우의 오랜 관습이며,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998만 위안을 준비한 것은 9는 오랠 구(久)와 발음이 같고 8은 파차이(發財)의 파와 같기 때문이다. 부가 오래 간다는 의미다.

그는 현금과 금괴뿐만 아니라 신부의 아버지를 위한 최고급 시계 등 사치품도 선물 품목에 넣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장갑차가 이런 식으로 사용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상상력의 범위를 넘어선다” 등의 표현을 쓰며 놀라고 있다.

대부분은 “이런 식으로 부를 과시하는 것은 사회에 위화감을 조성하기 때문에 좋지 못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선물 품목 – 웨이보 갈무리

박형기 기자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