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뉴욕포스트는 전날인 20일 앨라배마주 출신 카밀리아 맥밀리(25)가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소동을 피워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맥밀리는 뉴욕행 환승 비행기를 타기 전 카운터에서 비행편을 확인하고 있었다. 옆에 있던 아이들은 말없이 화장실에 갔고, 아이들이 없어진 걸 알게 된 맥밀리는 갑자기 화를 내기 시작했다.
맥밀리는 소리를 지르면서 카운터 모니터를 쓸어내려 넘어뜨리고 직원에게 내던졌다. 흥분을 주체 못 한 맥밀리는 반대편으로 걸어가 게이트 옆 탑승권 판독기까지 뜯어내고 무너뜨렸다. 맥밀리가 던진 모니터에 맞은 게이트 담당자는 어깨에 멍이 드는 부상을 당했다.
주변에 있던 승객들은 이 장면을 촬영해 트위터 등의 SNS에 공유했다. 한 목격자는 “여성이 공황 상태에 빠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뉴욕포스트가 입수한 체포 진술서에 따르면 이날 맥밀리의 난동으로 1만달러(약 1300만원) 상당의 기물이 파손됐으며, 맥밀리는 가중폭행, 소란행위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맥밀리는 현지 경찰에 구금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메리칸 항공 측은 성명을 통해 “직원에 대한 폭력 행위는 용납되지 않는다”며 “법 집행기관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송이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