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나 보던 소행성 충돌의 공포를 막겠다며 일본이 지구방어 기술에 대한 실증 실험을 성공시켰다. 공룡 멸종을 부른 소행성 재난을 과학기술로 피할 수 있다고 보고 지구 지킴이를 자처한 셈이다. 해당 기술은 ‘플래네터리 디펜스’로 불린다. 지구와 충돌할 위험이 있는 소행성·혜성 등을 미리 찾아내 궤도를 추적하고 필요하면 탐사선 충돌 등으로 방향을 바꿔 피해를 막는 지구방어 기술이다.
7월 6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美, 나토정상회의서 국방비 증액 점검하며 수조원 무기 세일즈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7∼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개최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유럽 동맹국들의 국방비 증액 약속 이행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매슈 휘터커 나토 주재 미국 대사는 이날 프레스콜을 통해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의 미국 측 주요 의제와 관련해 “앙카라 정상회의에서는 헤이그 국방 공약에 대한 진척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2, FIFA, 공정성 걷어찼나…트럼프 전화에 ‘美 골잡이’ 징계 철회
FIFA는 5일 발로건에게 내려진 한 경기 출전정지 처분의 집행을 1년 유예한다고 미국축구협회에 통보했다. 발로건은 지난 2일 열린 미국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간의 대회 32강전에서 선제골을 뽑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중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아 레드카드를 받았다. 당시 발로건에게 고의성이 없어 보였기에 퇴장 판정은 과도했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일단 레드카드가 나온 이상, 규정에 따라 최소 1경기 출장 정지가 불가피했다. 이 때문에 미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3골을 기록 중인 발로건 없이, 7일 시애틀에서 강호 벨기에에 맞선 16강전을 치러야 하는 위기에 처했었다. 이번 출전정지 유예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등은 익명의 인사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인판티노 회장에게 전화로 발로건에 대한 레드카드 판정을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3,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 외국기업 최대의 최초 주식매각
이번주 290억 달러(44조4570억원) 규모의 SK하이닉스 미국 증시 상장은 외국 기업 최대의 최초 주식 매각이 될 수 있지만, 단순히 현금을 조달하는 것만은 아니라 인공지능(AI) 컴퓨팅에 사용되는 메모리칩인 글로벌 주식시장의 가장 뜨거운 구석에서 경쟁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포춘이 5일 보도했다.
4, “사회주의라 부르지 마라, 공산주의다”…트럼프·공화당, 민주당 좌파 때린다
미국 민주당 강세 지역 예비선거에서 민주사회주의 성향 후보들이 잇달아 현역 의원을 꺾거나 본선 진출권을 따내자, 공화당과 우파 진영이 공격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예전에는 이들을 “사회주의자”라고 불렀지만, 최근에는 “공산주의자”라는 표현을 더 자주 앞세우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6일 보도했다.
5, “AI=노동종말” 빅테크 수장들, 1년만에 “틀렸다…사람이 중요”
AI(인공지능) 기술 발전 때문에 일자리가 급감할 것이라던 미국 빅테크 최고경영자들이 최근 입장을 바꾸고 있다.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 등의 달라진 발언을 소개했다. 상당수 직군이 AI에 대체될 것이라던 전망과 다르게 AI로 인해 새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있단 것이다.
6, 250살 생일 맞아 둘로 갈린 美… 의회가 만든 ‘원조’ 對 백악관이 만든 ‘실세’
미국이 4일(현지시각) 독립선언 250주년을 두 쪽으로 갈린 채 기념했다. 의회가 10년 동안 공들인 조직 ‘아메리카(America)250’은 필라델피아에 타임캡슐을 묻었고, 트럼프 행정부가 세운 조직 ‘프리덤(Freedom)250’은 수도 워싱턴D.C 내셔널몰에서 군용기를 띄우고 불꽃을 쏘아 올렸다. 국가가 여는 미국의 250번째 생일잔치였지만 주인공을 자처하는 조직은 둘, 행사 로고도 둘, 예산 집행 통로도 둘로 나뉘었다.
7, FT “美기업들 이익 전망치 6개월 새 20% ↑… ‘거품’ 우려”
미국 상장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최근 6개월 새 이례적인 속도로 상향 조정되면서 시장의 실적 기대에 ‘거품’이 형성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미국 증시가 향후 발표될 2분기 실적을 통해 높은 기대를 입증하지 못할 경우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8, 비트코인, 美증시 랠리에도 부진…”주식과의 괴리 오래가지 않을 것”
올해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비트코인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며 이런 괴리가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9, 트럼프의 20조짜리 항모, 드론에 박살난다…“드레드노트 함정에 빠진 미국”
수십 년간 세계 전장을 압도해 온 미국의 군사 패권이 약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국적의 군사 전문가이자 미국 블룸버그 통신 칼럼니스트인 맥스 헤이스팅스는 5일 “오늘날 전쟁이 드론, 인공지능(AI), 저가 무기 체계의 발전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미국이 오랫동안 유지해 온 전장 지배력이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10, 건국 250주년 기념이라지만…기념 지폐에 자기 서명 넣은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자신의 서명이 들어간 100달러 지폐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트루스소셜에 별다른 설명 없이 본인의 서명이 인쇄된 100달러 지폐 이미지를 게시했다. 이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해당 이미지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공유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우리는 전례 없는 경제 성장, 지속적인 달러 패권, 재정적 건전성과 안전성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소식>
1. 靑, ‘5·18 성역’ 논란 이병태 부위원장에 사퇴 권고
청와대가 ‘5·18 성역’ 논란을 일으킨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게 6일 사퇴를 권고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청와대는 책임과 권한이 큰 대통령 직속 위원회에 임명된 주요 구성원으로서 정부의 국정 기조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고 경고 조치를 시행했다”며 “사안이 매우 엄중한 까닭에 이병태 부위원장의 사퇴를 권고했다”고 알렸다.
2, 반도체 공장, 군공항 부지 결정에 전남광주 “환영…준비 속도”
6일 호남 반도체 공장 부지가 광주 군 공항으로 결정되자 전남·광주 각계가 환영 입장을 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날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 공항 이전, 국방 안보 기능, 교통 물류 체계, 기업의 투자 일정, 시민의 기대까지 여러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오늘 정부 발표는 바로 그 어려운 실타래를 풀겠다는 국가의 의지 표명”이라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그와 관련된 조성 여건들까지 대통령께서 직접 챙기는 실행 단계로 들어섰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환영했다.
3, 민주 “개정 정통망법, 피해자 지킬 최소한의 방어막”
더불어민주당은 개정된 정보통신망법 시행을 하루 앞두고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자, 이번 법은 공론장과 피해자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 리센느 원이 “무섭노” 한마디에 조국·이준석 충돌…사투리냐 일베 표현이냐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경남 거제 출신의 아이돌 그룹 ‘리센느’ 리더 원이의 “무섭노” 한마디가 극우 성향 커뮤니티인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식 표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보수 야권 인사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방을 벌였다.
5, 與 “이번 주 선관위 특검법 제출”…특검 추천권은 野와 ‘평행선’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 이번 주 선거관리위원회 등을 수사할 특검법을 제출한다. 그러나 최대 쟁점인 특검 추천권을 두고 여야 이견이 뚜렷해 논의가 속도를 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6, 金, 광주서 당대표 출마선언…”자기정치 폐해로 당정 혼선”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6일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이재명 대표 시절의 유능한 민주당, 강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7, 與, “국힘, ‘미래대응기금’ 근시안적 비판 말고 미래 투자 협조해야”
더불어민주당은 6일 반도체 호황에 따른 추가 세수를 활용하는 ‘미래대응기금’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근시안적 비판 대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8, 국회 정무위, 홈플러스 사태 ‘MBK·메리츠’ 청문회 추진
국회 정무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와 메리츠 금융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9, 與, ‘보완수사권 폐지’ 검찰개혁안 8·17 전당대회 전 처리한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8·17 전당대회 이전 처리하겠다고 6일 못 박았다. 당내 일각에서 전대 쟁점 중 하나인 보완수사권 문제가 차기 지도부 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다음 대표에게 맡길 생각이 없다”면서다.
10, 현역 징계까지 가나…다시 윤리위 칼 든 장동혁, 징계해도 못해도 ‘파국’
국민의힘이 6일 중앙윤리위원회를 재가동하고 6·3 지방선거 전후로 접수된 징계 요구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지도부는 당헌·당규 위반을 살펴보는 원칙적 대응이라고 강조하지만, 주로 현역 의원 등 친한(親한동훈)계에 대한 무더기 징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당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안팎에선 장동혁 대표 역시 여러 우려에도 ‘징계 정치’를 강행하면서 상당한 정치적 부담을 떠안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계소식>
1, EU 집행위원장 “나토 정상회의서 우크라 방공 역량 논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7∼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방공 역량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습니다.
2, 분노의 이란 초등생 폭사 유가족들, 최고지도자 장례식 참석
이란 전쟁 첫날 미군의 공습으로 숨진 초등학교 어린이들 부모 등 유족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에 참석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3, 중러, 칭다오서 해상 연합훈련 돌입…미사일 요격·실사격 전개
중국과 러시아 해군이 산둥성 칭다오 인근 해상에서 연례 해상 연합훈련에 본격 착수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러 양국 해군이 6일 칭다오의 한 군항에서 ‘해상연합-2026’ 연합훈련 개막식을 열고 훈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4, 러, 우크라 키이우에 또 드론·미사일 공습…최소 5명 사망
러시아가 6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겨냥해 대규모 드론·미사일 공습을 감행해 최소 5명이 숨졌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5, 외국어 능력자 뇌가 더 젊다?…“4개 언어 하면 13년 젊어져”
여러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일수록 뇌 활동 지표로 추정한 ‘뇌 나이’가 더 젊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또 제2 언어를 더 이른 나이에 배우고 높은 수준으로 익힐수록 뇌 노화가 늦춰지는 경향도 발견됐습니다.
6, 노르웨이해서 영국 항모에 접근한 러 군용기…F-35 긴급 출격
영국군 항공모함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임무 지원을 위해 북극권을 향해 항해하던 중 러시아 군용기의 비정상적인 접근에 전투기를 대응 출격시켰다고 영국 국방부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7, 날던 새도 떨어뜨렸다…태평양 뒤덮는 ‘해양열파’
태평양에 지구 표면의 13.5%를 뒤덮는 거대한 해양열파(MHW)가 형성돼 앞으로 몇 주에서 몇 달간 전 세계 기상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5일 해양열파가 필리핀에서 페루까지, 북쪽으로는 미국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해안까지 뻗어 있다고 보도하며 겨울철인 남반구 페루에서도 해변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해양열파는 바닷물 온도가 평년보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가 며칠에서 몇 달간 지속되는 현상이다. 이번 태평양 해양열파는 북태평양에서 발생한 것과 적도 부근 슈퍼 엘니뇨와 관련된 것 등 서로 떨어져 있던 두 개의 해양열파가 합쳐지며 만들어졌다.
8, 하메네이 세 아들 개전 후 첫 등장… ‘후계자’ 모즈타바는 불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에 후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제외한 세 아들이 이란 전쟁 개전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모즈타바는 공격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은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 SLBM이 뭐길래…中 전략 핵잠수함 사상 첫 태평양 시험발사 파장
중국의 핵잠수함이 태평양에서 전략 미사일 발사 시험을 실시해 국제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낮 12시 1분(현지 시간) 인민해방군 전략 핵잠수함이 태평양 공해 해역에서 훈련용 모의 탄두를 탑재한 ‘잠수함발사전략미사일’(SLBM) 1발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왕쉐멍 중국인민해방군 해군 대변인은 이날 SLBM 발사 소식을 알리며 “이는 중국 연간 군사 훈련의 정례적인 일정으로 유관 국가에 사전 통보했다”면서 “국제법을 준수했으며 특정 국가나 목표물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중국군은 이날 발사한 미사일의 제원과 구체적인 탄착 지점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10, 이란戰 이전 유가에도 밀어내기 증산…내년 ‘과잉 공급’ 전망도 호르무즈해협 재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30%까지 올랐던 유가가 이란 전쟁 이전 수준인 60달러 후반까지 떨어졌다. 이제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막혔던 수출을 보상받기 위해 5개월 연속 증산을 결정하고 걸프산 원유 수요마저 줄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상으로 7월6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