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노조인 초기업 노조가 사측이 발표한 호남권 반도체·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계획과 관련해 ‘노사정 협의회’를 개최하자고 1일 제안했다. 표면적으로는 성공적 생산 기지 건설을 위한 협력을 강조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향후 투자 실행 과정에서 노조와 반드시 협의하라는 강경 발언으로 풀이된다.
7월 1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美 상무부, 엔트로픽 AI모델 수출 통제 해제”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의 최상위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미토스’에 내렸던 수출 통제 조치를 철회했다. 앤트로픽은 30일 미 상무부로부터 ‘미토스5’와 ‘페이블5’ 두 모델에 대한 수출 통제 지침을 해제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침이 내려진 지 18일 만이다.
2, 미국 ‘출생 시민권’ 유지…연방 대법원, 트럼프 이민 정책에 제동
미국에 불법적으로나 일시적으로 체류하는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시민권을 제한하려 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위헌으로 판단하면서 트럼프의 강경 반이민 정책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3, 트럼프, 지난해 암호화폐로만 2.2조 벌어…”대담한 이해충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가족의 암호화폐 사업을 통해 14억달러(약 2조2000억원) 넘는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집권 이후 친(親)가상자산 정책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암호화폐가 트럼프의 최대 수입원이 됐다는 분석이다.
4, 美, 중국산 인버터 수입제한 검토…EU 이어 ‘전력망 안보’ 강화
미국이 국가 전력망 안보를 이유로 중국산을 겨냥한 외국산 에너지 인버터의 신규 수입 제한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인버터는 재생에너지 설비와 배터리 저장장치를 전력망에 연결하는 핵심 장치로, 태양광 패널과 풍력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 시스템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
5, 중간선거 전당대회, 기네스급 불꽃놀이… ‘홍보쇼’ 달인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 글을 통해 집권 공화당이 9월 10일부터 이틀간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에서 ‘중간선거 전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 글로 공화당에 중간선거 전당대회를 여는 게 어떻겠느냐고 권고한 적이 있는데, 공화당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짐작된다.
6, 정전에 아이스크림 녹고…트럼프가 자랑한 ‘국가 대박람회’ 대참사
미국이 독립 250주년을 맞아 워싱턴DC 내셔널몰에서 개최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스테이트 페어(Great American State Pair)’가 개막 첫 주말부터 텅 빈 현장과 허술한 운영으로 도마에 올랐다. 미국의 50개 주와 준주를 한자리에 모은다는 취지로 지난달 25일 문을 연 이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개막 직후부터 관중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7, “USMCA 연장 없다”…북미 자유무역 10년 뒤 끝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을 연장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 논의가 남았지만 북미 지역 자유무역 체제의 핵심 근거인 USMCA가 10년 후 종료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8, 美전체 슈퍼컴퓨터 통합하는 AWS…방산·원전도 넘본다
아마존에서 인프라와 클라우드(인터넷으로 연결된 대규모 저장 공간)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 역량 개발 프로젝트인 ‘제네시스 미션’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원전과 방위산업까지 넓히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9, “트럼프, ‘이란 전면전 재개’ 검토했으나 외교 유지 결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면전 재개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검토했지만 결국 외교적 협상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 당국자들이 전했다.
10, 미 민주당 ‘민주사회주의’ 돌풍…20대 신예가 15선 현역 꺾었다
서른이 안된 미국 민주사회주의 진영 후보 멜라트 키로스가 민주당 하원의원 당내 경선에서 15선 현직 의원을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최근 뉴욕에서도 민주사회주의 진영 후보들이 현역 의원을 제치며 잇따라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민주사회주의 진영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소식>
1. 靑, 李-文 의견 일치…”민주진영 멸칭, 근거없는 비방…민생회복·국가발전 도움 안 돼”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오찬 회동을 통해 당내 단합과 국민통합을 위한 외연확장에 뜻을 같이하면서 멸칭과 근거없는 비방이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2, 국회, 與 주도 11개 상임위원장 일방 선출…한성숙 임명안도 처리
원내 161석의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에도 협치보단 힘의 정치를 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여권(179석)은 30일 국민의힘(110석)과 개혁신당(3석)이 투표를 거부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를 열고 운영위원장·법제사법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표결로 선출했다.
3, 강훈식 “캐나다 잠수함 수주 가능성, 스코어로 보면 50대 50″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일 최대 6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을 우리 기업이 수주할 가능성에 대해 “스코어로 물어보면 50대 50 정도 상황”이라고 밝혔다.
4, 정청래 “안으로는 대통합, 밖으로는 외연 확장…정권 재창출의 길”
8월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해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정청래 전 대표가 1일 “안으로는 대통합, 밖으로는 외연 확장”을 민주당이 가야 할 길로 제시했다. 당권 도전을 둘러싸고 당내 경쟁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지지층의 결집과 범민주진보 진영의 통합·연대를 함께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5, 한성숙 총리 “정부 속도 높이겠다”…첫 일정은 AI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은 뒤 첫 일정으로 AI 혁신 관계장관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서울청사 첫 출근길에서 “정부의 속도를 높여 산업과 소상공인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AI와 첨단산업 투자를 더욱 과감하게 추진하고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도 적극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6, 정일연 권익위원장 “신뢰받는 권익위로 거듭날 것…선관위 수의계약 의혹 조사 예정”
정일연 국민권익위원장이 이재명 정부 2년차를 맞아 “더 폭넓게 듣고, 더 빠르게 해결하며, 더 신뢰받는 국민권익위원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일 정 위원장은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권) 2년 차에는 ‘경청으로 국민의 어려움과 불편 해소, 반부패 법·제도 정비로 공정사회 구현’이라는 정책기조를 바탕으로 국민께서 국민권익위원회의 효능감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설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7, “윤리위가 대표 사냥개냐”…국힘, 장동혁發 징계정국 ‘일촉즉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3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에 따른 사퇴 요구에 대응해 이른바 ‘징계 정치’ 수순에 들어가면서 당내 긴장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8, 우상호 강원도지사, 김진태 전 지사후보 ‘선거법위반 고발’ 취하
신원철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민선 9기 출범일인 1일 지난 6·3 지방선거 기간 중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던 김진태 전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에 대한 고발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9, 국힘, ‘尹체포방해’ 입건에 “특검서 기소하면 ‘법왜곡죄’로 고소”
김기현·나경원·윤상현·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1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로 자신들을 입건한 데 대해 “권창영 종합특검이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정치 탄압을 계속하고 기소까지 나아간다면 관계자 전원을 민주당이 만든 ‘법왜곡죄’로 즉각 고소하겠다”고 했다.
10, 안규백 “군 혼연일체 돼 전작권 회복 반드시 완수해 나가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일 “후반기에도 전 군이 혼연일체가 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회복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반드시 완수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세계소식>
1, 폭염에 불붙은 유럽 에어컨 논쟁…보급필요성 두고 정치갈등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폭염으로 유럽 대륙 전체가 펄펄 끓어오르자 에어컨 보급 필요성을 둘러싼 새로운 정치 갈등 전선이 형성되면서 유럽의 ‘에어컨 논쟁’에 불이 붙고 있다. 그간 에어컨은 유럽에서 인기가 별로 없는 가전제품 중 하나였다. 소음이 심하고 오래된 건축물의 외관을 훼손하며 에어컨을 가동할 만큼 날씨가 덥지 않다는 이유 때문이다. 무엇보다 에너지 소비가 심한 냉방 기술이 빠르게 보급되면 유럽의 기후 변화 대응 주도권이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그러나 폭염이 의료 체계는 물론 경제에도 심각한 부담을 주기 시작하면서 이제 ‘에어컨은 불필요하다’는 유럽인들의 믿음은 흔들리고 있다.
2, 트럼프 “폭격” 경고 받고도…오만, 호르무즈 통행료 ‘자발적 징수안’ 전달
오만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대해 서비스비용 명목의 비용을 징수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믈라카(말라카)해협처럼 해협 관리에 필요한 재원을 선박들의 기부금으로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3, 시진핑 “대만독립 세력 타격…조국통일 확고히 추진”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연설에서 대만 통일과 강군 실현에 대한 의지를 확고하게 밝혔다. 대외 메시지의 경우 5년 전 100주년 연설 때의 강경한 입장보다 한층 완화된 태도를 보였다.
4, “아이돌 용모로 집안일까지? 2억도 안 비싸”…中서 주문 폭주
1일 중국 현지 매체 홍성신문에 따르면 중국 로봇 업체 유비테크(UBTech)는 전날 선전에서 글로벌 발표회를 열고 소비자용 브랜드 ‘유월드'(UWORLD)의 첫 제품인 가정형 휴머노이드 로봇 ‘U1 시리즈’ 실물을 선보였다. 남성형은 키 183㎝, 몸무게 42㎏, 여성형은 키 168㎝, 몸무게 35.2㎏으로 제작됐다. 움직임이 가능한 관절 88개가 장착됐으며, 눈을 깜박이고 머리를 회전하는 기능을 갖췄다. 카메라 속 로봇의 모습은 실제 인간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했으나, 실제 움직임에서는 한 박자 느린 듯한 어색함은 감출 수 없었다.
5, 호텔객실료 도쿄 12.8%급등 vs. 오사카 13.9%하락
일본 호텔의 지난 5월 평균 객실 단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도쿄의 경우 평균 객실 단가가 13% 가까이 오른 반면 오사카는 14% 가까이 하락하는 등 지역별 편차가 큽니다.
6, 마크롱 후임은…프랑스 대선 내년 4월 18일, 극우 돌풍 예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후임을 뽑는 차기 프랑스 대선 일정이 확정됐다. 1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차기 대선의 1차 투표는 내년 4월 18일 일요일, 2차(결선) 투표는 5월 2일 일요일에 치러진다. 이 일정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공식화할 예정이다.
7, 푸틴 전시체제 흔들리나…”연료난·드론 공포에 민심 이반”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습이 러시아 본토 깊숙이 이어지고 연료난과 인터넷 차단까지 겹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한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8, ‘원유 대국’ 푸틴의 굴욕…젤렌스키, 1300㎞ 떨어진 러 정유시설 또 공격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드론 능력을 과시하며 러시아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에 “러시아의 전쟁 장기화에 대한 대응으로 우리의 제재가 두 번째로 러시아 최대 시설 중 하나인 우파 정유시설에 도달했다”면서 “우리의 장거리 제재는 매일 실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펜자 지역에서 미사일 부품 개발과 제조에 관여하는 러시아 군수산업 복합체의 전략 시설도 공격했다”며 “최전선에서의 거리가 약 600㎞”라고 덧붙였다. 장거리 제재는 우크라이나 자체 개발한 장거리 자폭 드론과 순항미사일을 활용해 러시아 본토 깊숙한 후방의 군사·에너지 인프라를 타격하는 공습 작전을 뜻한다.
9, 우크라, 드론공격 강화 위해 EU에 66억유로 지원 요청
우크라이나가 자국의 드론 공격으로 에너지 수급 불안을 겪는 러시아를 더 강하게 압박하기 위해 유럽연합(EU)에 66억유로(약 11조7000억원)의 군사지원을 요청했다.
10, 中, SNS 싹 지웠다…경비행기 충돌사고의 수상한 뒷수습
최근 중국 베이징 최고층 빌딩에 경비행기가 충돌해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중국 당국이 사고 원인과 경위를 공개하지 않은 채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까지 대거 삭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상으로 7월1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