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경기 결과 등을 예측해 돈을 거는 이른바 ‘예측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판돈이 커지면서 예측이 맞느냐, 틀리느냐에 따라 수백만 달러를 벌거나 잃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분석업체 듄 애널리틱스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올해 폴리마켓과 칼시의 월드컵 관련 베팅액이 50억달러(약 7조6600억원)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총 104경기가 치러지는 이번 월드컵이 예측시장 이용자를 크게 늘렸다는 분석이다.
6월 22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美·이란 60일 협상 첫발…”레바논관리기구·호르무즈 핫라인” 합의
카타르와 파키스탄의 중재로 21일 첫발을 뗀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이 파행 위기를 딛고 합의문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주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으로 양국이 합의한 60일 간의 후속 협상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는 평가다.
2, 미 에너지장관 “이틀간 122척 통과…호르무즈 물동량 전쟁 전 수준”
이란이 주말 사이 호르무즈해협 재봉쇄를 선언해 우려를 불러일으켰으나 실제론 선박 통행이 가능해, 전쟁 이전에 육박하는 수준의 원유가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 “트럼프 정보수장 지낸 털시 개버드, ‘영적 스승’ 뜻대로 움직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근으로 꼽히는 털시 개버드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의 정치 행보에 과거 영적 스승으로 알려진 크리스 버틀러 측이 영향을 미쳤단 의혹이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21일 개버드가 연방 하원의원으로 활동하던 시기 정치·정책 조언을 담은 비공개 메모 수백 건을 입수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4, ‘4조원’ 들여 모셔온 인재, 2년도 안돼 떠났다…AI 인력 확보 전쟁
구글의 핵심 인재들이 오픈AI와 앤트로픽으로 각각 이동하는 등 빅테크업계에서 인공지능(AI) 핵심 인력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의 핵심 연구자이자 2024년 노벨 화학상 공동수상자인 존 점퍼 부사장이 앤트로픽에 합류한다. 그는 이날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거의 9년 만에 구글 딥마인드를 떠나 앤트로픽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올렸다.
5, MS 나델라 “소수가 AI 독점 안 돼…사회 전체 혜택 누려야”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소수 기업이 인공지능(AI)을 독점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최첨단 모델 개발 경쟁에서 벗어나 저렴하고 사용자에게 더 많은 권한을 주는 모델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 전쟁은 끝났지만 청구서는 남았다…이란전 61조원, 美 물가·금리까지 흔들
미국과 이란의 107일 전쟁이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로 일단락됐지만 전쟁의 경제적 후폭풍은 이제 시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 국방부가 부담한 직접 전쟁 비용만 약 400억달러(약 61조4000억원)에 달하는 데다 유가 급등이 물가와 금리까지 자극하면서 미국 경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7, “실리콘밸리가 전장 지배한다”… 이란戰 지켜본 VC, 방산 스타트업에 19조원 뭉칫돈
106일 넘게 치러진 이란전에서 인공지능(AI)과 무인화 무기가 신뢰도와 효율성을 입증하면서, 전 세계 벤처캐피털(VC) 자금이 국방 기술 시장으로 쏟아지고 있다. VC는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에 초기 자본을 대고 회사 가치가 오르면 차익을 챙기는 투자자다.
8, 앤트로픽 AI 차단한 트럼프…’기준 없는 규제’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앤트로픽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을 국가안보 위험으로 규정하고 출시 직후 사용을 중단시키면서, 업계에서는 정부의 AI 규제 기준과 절차가 지나치게 불투명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9, 美 탄약비만 40조 육박…물가에 직격탄
이란 전쟁으로 미 국방부가 부담한 직접 비용만 약 400억달러(한화 약 61조4천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탄약 비용만 260억(약39조9천억원)으로 병력과 장비 운영 등 기존 비용을 포함할 경우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10, 제재? 하면 뭐해…”북한·러시아 눈도 깜빡 안한다” 미국의 고민
미 행정부가 이란, 러시아, 북한 등 반미 국가에 대한 경제 압박 수위를 높여왔으나 실효성이 떨어짐에 따라 제재 프로그램을 재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전쟁을 계기로 미국의 제재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집행력에 한계가 드러나자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는 것이다.

<한국소식>
1. 민주당, 6·3 선거 평가위 15주로 연장‥”갈등 아닌 통합·성찰 과정”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 평가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평가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재영 민주연구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선거 평가의 출발점은 자책도 아닌 성찰”이라며 “성과는 겸허히 정리하고 부족한 점은 솔직히 인정하며 교훈을 미래를 위한 자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2, ‘자작극 의혹’ 정이한, 인지도 위한 ‘어긋난 무리수’?
최근 ‘음료 피습’사건 자작 정황이 드러난 개혁신당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를 다룬 언론 보도 건수가 피습 사건 직후 크게 늘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음료 피습 사건이 선거 기간 정 전 후보의 인지도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본다. 정 전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쌓기 위해 ‘어긋난 무리수’를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3, 1년간 가장 신경 쓴 건 ‘청년’…김민석 “당에서 국정동력 강화에 전력”
약 1년 동안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직을 수행한 김민석 국무총리가 “청년 문제는 제가 1년 동안 가장 신경 써온 문제 중 하나”라며 “국회와 당에 돌아가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4, 해양수산부 차관에 남재헌 현 북극항로추진본부장 임명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에 남재헌 현 해양수산부 북극항로추진본부장을 임명했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오늘(21일) 이 같은 임명 사실을 밝히며 “해양수산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통해 글로벌 해양강국을 건설해 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5, 한동훈 첫 법안 ‘감사원법’ 발의…국힘 당권파· 중진 등 참여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첫 번째로 발의한 법안에 국민의힘 당권파와 중진의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22일 파악됐다. 이날 국회 입안지원시스템에 따르면 한 의원은 지난 18일 감사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겠다고 시스템에 올렸다.
6, 정청래 “민심은 천심”…김민석 “이기는 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늘 당선인 워크숍에 나란히 참석해 사실상 전당대회 행보를 본격화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리더십 상실에도 버티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7, 국힘 “장동혁 퇴원 연기”…당무 복귀 늦어질 듯
지난 18일 단식 등으로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한 장동혁 대표의 퇴원이 미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장 대표의 당무 복귀도 당분간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8, 선관위, 6·3 지선 소청 최종 690건 접수…서울시장만 30건
지난 6·3 지방선거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시·도선관위에 접수된 소청이 전국 690건으로 최종 집계됐다. 22일 중앙선관위 소청 접수 최종 현황에 따르면 중앙선관위에는 275건, 시·도선관위에는 415건이 접수됐다.
9, 당권파 내에서 부상하는 장동혁 대표 연임론…한동훈 복당 막고 ‘2년 임기’도 보장 포석
한 당권파 인사는 22일 통화에서 비당권파의 장 대표 사퇴 요구와 관련해 “지금 장 대표는 오히려 좋은 흐름에 올라탔다”며 “장 대표 입장에서는 명분을 가지고 스스로 전당대회 시점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신의 남은 임기를 희생하면서 전당대회를 개최하면 선거판을 주도할 수 있다”며 “다음 전당대회까지 한동훈 의원 복당을 막는 것도 (한 의원을 당권 경쟁자로 생각하는) 몇몇 중진들의 니즈(필요)와도 맞는다”고 말했다.
10, ‘친문’ 고민정, 한찬식 인선 논란에 “청와대, 당 컨트롤 말라”
한찬식 신임 민정수석 인선을 둘러싼 여권 내 논란이 이어지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와대는 당을 컨트롤하려 해선 안 되고, 당은 대통령의 인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소식>
1, 대만, ‘즉시 전쟁 대비 훈련’ 돌입…中 ‘원해 실전화 훈련’ 대응
대만군이 중국군의 ‘원해(遠海) 실전화 훈련’에 맞서 22일부터 닷새 동안 ‘즉시 전쟁 대비 훈련’에 돌입했다.
2, 또 뚫린 모스크바…우크라 드론 공습에 공항 4곳 마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가 대규모 무인기 공격을 받아 인근 주요 공항들의 항공기 운항이 한때 전면 중단됐습니다.
3, 美 보란듯… 中 ‘둥펑-17’ 발사 공개
중국군이 최대 2500㎞ 떨어진 태평양 지역 미군 기지나 항공모함을 타격할 수 있는 둥펑(DF)-17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장면을 처음 공개했다. 중국 국영 CCTV의 ‘군정(軍情) 시간이 왔다’ 프로그램은 지난 20일 로켓군 실전 훈련을 소개하면서 둥펑-17이 도로 위 이동식 발사 차량에서 수직으로 솟구치는 장면을 내보냈다.
4, 거장 호크니 장례…단 2명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치러져
지난 11일 8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영국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장례식이 단 두 명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치러졌습니다.
5, “치료제도 없는데”…콩고 에볼라 확진 천 명 돌파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지역을 덮친 에볼라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콩고 보건부는 5월 이투리주에서 첫 에볼라 발병을 선언한 이후, 현재까지 천3명이 확진됐고 254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6, 한국, 또 에너지 위기 오나…카타르 LNG 단지서 대규모 폭발, 원인은?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허브인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18명이 실종되고 50여 명이 다쳤다. AP통신에 따르면 카타르 내무부는 21일(현지시간) “기술적 사고에 이어 라스라판 산업단지 내 공장 한 곳에서 내부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7, “네타냐후, ‘이란 정권교체’ 도박 실패”…이젠 자리 걱정할 상황
미국과 함께 이란 공격을 감행했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사실상 전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하면서 안팎으로 위기에 몰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 시각 21일 이번 전쟁을 통해 이란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이스라엘의 “도박”은 실패했다고 짚었습니다.
8, 영국, 10년 새 7번째 총리 나오나…스타머, 퇴진 일정 발표 전망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사임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타머 총리는 이르면 이날 차기 총리에게 권력을 넘기는 일정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BBC 방송 등 영국 매체들이 정부와 집권 노동당 고위 인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스타머 총리가 취임 약 2년 만에 사임하고 후임에게 자리를 넘기면 영국은 지난 10년 사이 7번째 총리를 맞이하게 된다.
9, 전쟁 중에도 中 석유 저장고가 가득 찬 이유
21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중국 국영 에너지 기업들이 보유한 원유 재고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유시설의 저장 탱크는 휘발유와 디젤, 기타 정제유로 가득 차 있다. 전쟁 기간 중국이 하루 원유 수입량을 평소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는데도 재고는 좀처럼 감소하지 않고 있다. 중국의 저장고가 가득 찬 가장 큰 이유는 전쟁 이전부터 대규모 비축에 나섰기 때문이다.
10, 中, 美의 군사기업 지정 확대에 맞불…상무·재정부 보복조치 동시 발표
22일 중국 정부가 미국의 방산·드론·희토류 관련 기업 10곳을 이중용도 수출 통제 대상에 추가하고, 록히드 마틴 등 46개 기업 제품의 정부 조달을 금지하는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지난 8일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중국 군사 기업’을 지난해 134개에서 188개로 대폭 확대한 데 대한 상무부·재정부의 투 트랙 보복 조치다. 향후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등에 대한 미국의 추가 제재를 막기 위한 사전 조치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상으로 6월22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