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을 맡을 국회 국정조사가 시작된다.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모자라 유권자들이 투표하지 못하거나 대기했던 초유의 사태를 놓고 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 책임을 규명하는 것이 골자다.
국회는 18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표결 결과 재석 251명 중 찬성 250명, 반대 1명으로 나타났다. 반대표는 최혁진 무소속 의원이 던졌다.
6월 18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미셸 스틸 주한미대사 인준안 가결…트럼프 2기 첫 주한대사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71) 주한 미국대사 후보자에 대한 미 연방 의회 인준 절차가 17일 마무리됐다. 이날 열린 연방 상원 본회의 표결에서 스틸 후보자 지명안이 찬성 55표, 반대 39표로 가결되면서다. 야당인 민주당에서 팀 케인 상원의원(버지니아), 진 샤힌 상원의원, 무소속 앵거스 킹 상원의원(메인) 등이 찬성표를 던지며 초당적 지지를 보낸 결과다.
2, “美, 이스라엘의 ‘MOU 전문 확인 요청’ 거절”
이스라엘이 미국에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전문 확인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고 CNN이 16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소식통은 이날 CNN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거절한 사유 중 하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공식 발표 전에 MOU 내용을 유출할 가능성 때문이라고 전했다.
3, 트럼프 “이란 MOU 최종안 아냐…맘에 안 들면 공습 재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체결하기로 한 종전 양해각서(MOU)가 최종안이 아니라며,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군사행동을 재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4, 미국, 종전 양해각서 전문 공개···”지역 파트너들과 3천억 달러 규모 이란 재건 기금 마련, 호르무즈 통행료 60일 동안 면제”
미국 정부가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 서명식을 하루 앞둔 현지 시각 6월 17일 14개 조항으로 이뤄진 전문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이 MOU 초안을 입수해 공개한 적이 있지만, 미국 정부가 MOU 전문을 공개한 것은 처음으로, 미 정부 고위 당국자가 전화 브리핑을 통해 전달했습니다.
5, 월가 “예상보다 훨씬 매파적”…점도표 금리인상 급선회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취임한 지 처음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예상보다 훨씬 매파적으로 나오자 월가에서는 “시장이 기대하던 인물이 아니다”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6, 내리라고 임명했는데…’워시의 연준’ 첫 회의서 금리 인상 시사
케빈 워시 신임 의장 체제에서 첫 통화정책 회의를 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1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와는 달리 다음 번 금리 조정이 금리 인하가 아닌 금리 인상일 것임을 알렸습니다.
7, 트럼프 “경제적 재앙 보기 싫었다…이란 합의 안지키면 폭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가 전쟁 종식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했음을 시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7일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전문을 공개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합의 배경을 밝혔다.
8, 美상원 군사위, ‘非전투함 해외건조 가능’ 법 통과…韓혜택 예상
미국의 동맹국들이 비(非)전투용 미 해군 함정을 자국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연방의회에서 추진되고 있다.
미 상원 군사위원회는 최근 의결한 2027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서 ‘벌크 연료선 및 전략 수송선을 최대 2척까지 해외 조선소에서 조달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9, 美, 자메이카와도 제3국 추방이민 수용 협상..,2주마다 25명
자메이카와 미국 정부의 협상으로 미국에서 추방되는 제 3국 출신 이민들을 자메이카에 수용하는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었다고 자메이카 국가안보부 장관 호레이스 창 박사가 16일 이를 공식 인정했다.
10, 모건스탠리 “AI 시대 걸림돌은 전력…美전력수요 10년 내 50%↑”
인공지능(AI) 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향후 글로벌 경제의 최대 걸림돌은 전력 부족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인프라·투자 분야 임원진은 17일 미국 뉴욕 본사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전력 확보 능력이 국가 경쟁력과 기업 가치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 미국과 중국 간 새로운 에너지·인프라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소식>
1. “투표용지 없어 돌아갔다”…지방선거 투표 포기 최소 39명
6·3 지방선거 당일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실제 투표를 포기하거나 하지 못한 유권자가 전국적으로 최소 39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투표소에서는 선거인명부 확인과 서명 절차까지 마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받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린 사례도 확인돼 참정권 침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2, 김산 무안군수 “광주 군공항 이전, 주민 수용성 확보가
김산 무안군수가 17일 열린 광주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회의에서 현재 추진 중인 군 공항 이전 절차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행정 절차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3, 노태악, 해외출장마다 배우자 동반…보고서엔 감춘 선관위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재임(2022년 5월~2026년 6월) 중 공무로 다녀온 세 차례의 국외 출장에 모두 배우자를 동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4, ‘장동혁 거취·선거소청’ 격돌…국힘, 오늘 긴급 의총
국민의힘은 오늘(17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장동혁 대표 거취 문제와 선거 소청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국민의힘은 원래 내일(18일)로 예정된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일정을 하루 앞당겼습니다.
5, 박지원 “정청래 물러가는 게 원칙, 김민석·송영길 연합할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당대회 불출마를 공개 촉구했던 당 중진 박지원 의원이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영길 의원이 단일화해 정 대표 연임을 저지하기 위한 연합 전선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6, 이진숙 “장동혁 선방했는데 왜 물러나? 이해 안 돼”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에서 제기되는 장동혁 대표 책임론에 반대 입장을 밝히며 현 지도부를 옹호했다. 이 의원은 17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어려운 상황에서 선방했다”며 “장동혁 대표 지도부가 손가락질받을 정도로 선거에서 패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7, 이준석, 정이한 자작극 의혹 사과… 천하람 “탈당했어도 죄과 물을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6.3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정이한씨의 ‘테러 자작극’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18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 여러분, 그리고 무엇보다 부산 시민 여러분께 먼저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8, 배현진, 결국 “재투표 아닌 재선거”… 장동혁 재선거론 공개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배현진 의원이 장 대표의 재선거 주장에 대해 “재투표가 아닌 재선거”라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장 대표 사퇴 요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선거소청과 재선거 추진을 둘러싼 당내 갈등도 공개적으로 분출하는 모습입니다.
9, 우재준 ‘가을 전 총사퇴’ 제안에…정점식 “품격 지켜라” 제지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 해결을 전제로 ‘가을 전 지도부 총사퇴’라는 조건부 사퇴안을 제안했다. 반면 정점식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는 의원총회가 아니다”라며 당내 거취 갈등을 공개 발언으로 밝힌 우 최고위원을 사실상 제지했다.
10,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피습 자작극 ‘일파만파’…이준석 “깊이 사과드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의 ‘피습 자작극’ 의혹과 사과했다. 당 지도부는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무관용 대응’ 원칙도 재확인했다. 이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부산 시민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세계소식>
1, “이란, 핵포기 대신 광범위한 재정혜택”…MOU 초안 14개항 보니
미국과 이란이 오는 19일(현지시간) 종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공식 체결하는 가운데 14개 조항으로 구성된 MOU 초안을 블룸버그통신이 입수해 보도했다. 이란 재건을 위한 3000억달러(약 454조원) 규모의 기금 조성 약속 등이 담겼다.
2, “금장식 맘에 들어”…마크롱, 베르사유궁서 트럼프 초청 만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끝난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파리 외곽 베르사유 궁전에 별도로 초청해 만찬을 베풀었습니다.
엘리제궁은 성명에서 이날 만찬이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이라며 “프랑스-미국 우호의 상징이자 1783년 미국 독립에 기여한 조약이 체결된 베르사유 궁전”이 만찬 장소로 선택됐다고 설명했습니다.
3, 중국서 ‘승승장구’ 룰루레몬, 만리장성서 친 ‘일본 북’ 하나에 고개 숙였다
중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던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이 만리장성에서 개최한 대형 프로모션 행사로 인해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행사 도중 사용된 북이 일본 북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중국 내 거센 민족주의 여론에 밀려 결국 고개를 숙였다.
4, “200달러 간다더니”…국제유가 70달러대, ‘공급 과잉’ 우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유가가 올여름 “위험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는 경고까지 나왔지만,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선 밑으로 떨어지며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5, 러시아 위협에 핵무기 빗장 푼 핀란드… “핵무기 반입 가능해졌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는 핀란드가 40년 넘게 지속해온 핵무기 금지 규정을 풀었다. 핀란드 자체 방어 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지원하기 위해 동맹국의 핵무기를 자국 영토로 반입하거나 운송, 보관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현재 유럽에선 영국과 프랑스가 자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미국은 독일과 벨기에, 이탈리아, 네덜란드, 튀르키예 등 나토 회원국에 핵무기를 배치했다.
6, “월세 8% 폭등하자 나온 이 카드” 日도쿄의 집값 해법은
일본 도쿄도가 급등하는 주거비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재개발 사업과 연계한 ‘어포더블 주택(Affordable Housing)’ 공급 확대에 나선다. 민간 개발사가 시세보다 약 20%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면 재개발 사업의 용적률을 대폭 완화해주는 방식으로 연내 주오구와 시부야구 재개발 사업에 처음 적용될 전망이다.
7, 이자 따박따박 받는 노인만 수혜…예금 금리 400배 뛴 日, 빚 많은 청년들 ‘비명’
일본이 30여 년 만에 기준금리를 1%까지 끌어올리면서 초저금리 시대의 막을 내리고 있다. 예금 이자가 살아나기 시작한 반면 대출 부담도 함께 커지면서 같은 금리 인상이라도 누군가에게는 반가운 소식, 누군가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8, 7개월 만에 손절…파리 BHV 백화점, 결국 쉬인과 결별
중국 패스트패션 업체 ‘쉬인’을 입점시켰다가 여론의 거센 반발을 산 프랑스 파리의 BHV 백화점이 결국 쉬인과의 제휴를 끊는다.
9, 앱 하나로 진단·치료예약·결제까지…삼성 신기술 파리 홀렸다
임산부가 병원에서 순산에 대비한 약 처방과 함께 하루에 세 번 가벼운 운동을 할 것을 권고받았다고 가정해보자. 임산부는 웨어러블 기기에 연동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심박수, 심박 변이도, 호흡률, 피부 온도, 산소 포화도 등을 자동으로 측정 받는다. 심지어 하루 운동량까지 앱이 알아서 파악한다. 이 데이터는 병원으로 자동 전송된다. 주치의는 이 플랫폼을 통해 환자의 경과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우려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대면 진료를 권고한다. 출산이 끝나고 환자는 보험처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한다.
10, “데이터 주권 흔들릴라”…유럽 각국 팔란티어 퇴출
“프랑스 국내보안국(DGSI)이 데이터 처리 계약을 맺어온 팔란티어를 자국 기업 챕스비전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기업 의존도가 커지면 데이터 주권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예측 불가능성이 맞물린 결과다.
이상으로 6월18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