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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김 전 의원, 페어팩스 카운티 ‘로턴 태양광 발전소’ 완공에 감격… “정치와 정부가 작동하는 방식을 보여준 모범 사례”

마크 김 전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이 29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열린 ‘로턴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깊은 감회를 전했다.

마크 김 전 의원은 “오늘 아침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일어난 일은 제가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일이며, 정부가 원래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위대한 모범 사례”라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로턴 태양광 발전소는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유휴 시유지를 활용한 혁신적 프로젝트로, 카운티 에너지 수요의 5%를 공급해 약 1,2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과거 버지니아주의 구시대적인 에너지 법안과 대형 전력회사의 독점 규제로 인해 비연속 부지 내 시설 설치가 금지되는 등 사업 추진이 법적으로 불가능했다. 이에 환경법 변호사 출신인 마크 김 전 의원이 페어팩스 카운티 및 환경 단체들과 법안을 발의했으나 수차례 부결되는 고배를 마셨다.

전환점은 2020년에 찾아왔다. 민주당이 주 의회 다수당이 되면서 김 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역사상 가장 포괄적인 태양광 에너지 법안인 ‘태양광 자유법(HB 572)’이 통과된 것이다. 이 법안에 로턴 프로젝트를 합법화하는 특별 조항이 포함되면서 마침내 오늘의 결실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날 리본 커팅식에 참석한 김 전 의원은 “제임스 워킨쇼 연방 하원의원을 비롯한 동료들이 저의 입법적 노력을 높이 평가해 주어 감사하다”면서도, “진짜 공로는 정책 입안자들을 교육하고 결과를 도출하도록 끝까지 책임을 물었던 지역 주민들과 환경 운동가들에게 있다”고 공을 돌렸다.

그는 이어 “오늘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마주한 순간은 내가 왜 처음에 공직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왜 우리 정부와 민주적 프로세스를 계속 신뢰해야 하는지를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며 “변화는 어렵지만, 충분히 많은 이들이 신념을 갖고 올바른 이유를 위해 행동한다면 반드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워킨쇼 연방하원의원은 “오늘 로턴 태양광 발전소 준공으로 카운티의 기후 목표를 향한 큰 도약을 이뤄냈다”며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37에이커 규모의 부지가 이제는 5메가와트(MW)의 저렴하고 깨끗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로 탈바꿈했다”고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마크 김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선거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Elections do have consequences)”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남기며,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과 투표 참여가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임을 재차 역설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