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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페스티벌 온 메인”, 한국 문화공연·체험도 큰 인기

2만여 명 찾은 아시아 문화 축제, , 페어팩스 올드타운서 성황리 개최

버지니아 Fairfax 올드타운 메인 스트리트가 지난 5월 17일 열린 ‘아시안 페스티벌 온 메인(Asian Festival on Main)’으로 하루 종일 아시아 문화의 열기로 가득 찼다.

올드타운 페어팩스 비즈니스 협회(Old Town Fairfax Business Association·OTFBA)가 주최한 이번 연례 거리 축제는 올해로 6주년을 맞아 더욱 규모를 확대했으며, 역사 깊은 올드타운 페어팩스 거리를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문화 체험 행사로 채웠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60개 이상의 아시아 음식 부스와 60개 이상의 일반 상점 및 전시 부스가 참여했다. 또한 코스프레 런웨이,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비어 가든, 일본 팝문화를 소개하는 ‘오타쿠 가든(Otaku Garden)’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등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1년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이제 워싱턴 메트로 지역을 대표하는 아시아 문화 행사로 성장했으며, 올해는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의 시작은 ‘초이운 사자춤단(Choy Wun Lion Dance Troupe)’의 화려한 거리 퍼레이드가 장식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한국 문화 프로그램도 큰 관심을 모았다.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위원회 (위원장 실비아 패튼)는 한국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한복 체험 행사를 진행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은 형형색색의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와 함께 권명원 서예가는 방문객들의 이름을 한글로 직접 써주는 서예 체험을 진행해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 음식 부스에서는 불고기와 떡볶이 등 대표적인 한국 음식이 소개되며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한국 전통 공연팀 ‘디딤새’가 무대 공연을 선보였으며, K-팝 댄스팀의 역동적인 공연은 젊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티나 디시(Tina Disch) 올드타운 페어팩스 비즈니스 협회 대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에 대한 이해와 배움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자 했다”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시아 문화 광장(Asian Cultures Plaza)’을 처음 시도했다고 소개했다.

Catherine Read 페어팩스 시장도 축사에서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협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리드 시장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을 때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결국 해낼 수 있다”며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사회 파트너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페어팩스시는 모든 사람을 환영하는 도시”라며 시민들에게 음악과 음식, 춤과 예술을 마음껏 즐겨 달라고 전했다.

이번 축제의 메인 스폰서는 Hollywood Casino at Charles Town Races 가 맡았으며, 주최 측은 행사 성공을 위해 협력한 페어팩스 시정부와 지역 기업들에도 감사를 전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