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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우호와 평화의 상징, ‘코리안 벨 가든’ 완공 14주년 기념 축제 성황리 개최

한미문화재단 주최, 메도우락 식물공원서 지역사회 및 정·관계 인사 대거 참석
문인석 총영사 “평화와 화합의 영원한 상징… 배경을 뛰어넘는 연결의 다리 되길”
전통무용, K-종이접기, 한복 체험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의 향연 펼쳐져
영구 보존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도 전개… 기부자 이름 돌조각에 헌액

버지니아주 비엔나에 위치한 메도우락 식물공원(Meadowlark Botanical Gardens) 내 ‘코리안 벨 가든(Korean Bell Garden)’이 완공 14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한국 문화의 향연으로 물들었다.

한미문화재단(KACC, 회장 이정화)이 주최하고 북버지니아 공원국(NOVA Parks)과 재외동포청이 후원한 ‘코리안 벨 가든 완공 14주년 기념 및 한국문화 축제’가 16일(토) 오전 11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로버트 윤(Robert Yoon)의 사회로 이정화 한미문화재단 회장, 문인석 주미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 정명훈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김덕만 버지니아 한인회장을 비롯해 저스틴 윌슨(Justin Wilson) NOVA Parks 총책임자 등 현지 정·관계 및 동포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장은 “앞으로도 이곳이 우리 한인 2세,3세들이 자랑스러워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 “15년 전 첫 삽, 한미 우정의 영원한 상징으로 피어나다”
문인석 주미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는 특별히 한복을 입고나와 축사를 하여 이목이 집중됐고 축사에서 “프로젝트의 첫 삽을 뜬 지 15년이 지난 지금, 코리안 벨 가든은 평화와 화합, 그리고 한미 양국 간 우정의 영원한 상징으로 피어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 정원을 아름답고 즐거운 장소로 변화시킨 한미문화재단 이정화 회장의 흔들림 없는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보여준 NOVA Parks와 지역사회 파트너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 정원이 아름다움과 전통을 통해 모든 배경의 사람들을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다리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공로상 시상 및 오감을 사로잡은 다채로운 한국 문화 행사
기념식에서는 코리안 벨 가든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세계한식요리연구원 장재옥 원장이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임성환·임혜정 부부(Thomas Limited)가 ‘신사임당상 및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임성환 회장은 이날 피크닉가방1천개기부와 한복체험관 (클애들, 원장 이인숙)을 연결 운영하기도 했다.
이어진 2부 문화 축제에서는 한국 전통의 미를 알리는 풍성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태권도 시범: 타이거 아이즈 (관장 도한진), 한국 전통 무용: JUB 한국문화예술원 (원장 변재은), 크로마하프 연주: 워싱턴 글로리아 크로마하프 합창단 (단장 김영란 외 15명), K-종이접기 체험: 워싱턴 종이문화교육원 (원장 김명희), 왕과 왕비의 행렬: 임성환 & 임혜정, K-전통문화 한복 체험: 클애들 (원장 이인숙), 행사 후미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평화와 화합의 종’을 쳐보는 타종식과 함께, 정성껏 마련된 한국 전통 음식 축제가 이어져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화합의 장이 연출됐다. 이날 행사에는 800여명의 청중이 참석하여 5월의 화려한 시간을 K문화로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워싱턴 글로리아 크로마하프 합창단 (단장 김영란 외 15명)


■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영구 관리를 위한 기금 모금 전개”
한편, 한미문화재단 측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코리안 벨 가든을 아름답고 청결하게 영구 보존하기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기부 등급은 △코리안 벨($10,000 이상) △플래티넘 벨($5,000 이상) △골드 벨($2,500 이상) △실버 벨($1,000 이상) △브론즈 벨($500 이상) △연례 회원($100 이상) 등으로 나뉜다. 재단 측은 “여러분의 기부금은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자의 이름은 가든 내 돌조각에 새겨져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기부처 (Pay to Order): KACC / KACC Organization
문의: 한미문화재단 김옥순 사무총장 (703-424-1111 / 703-593-5447)
웹사이트: www.koreanbellgarden.com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