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율동부터 성인반 독창까지, 전 학급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 선사
이은애 교장 “교육은 공동 작품, 아이들의 의미 있는 미래 위해 힘 모으자”
PTA 주관 한국 전통 음식 나눔 및 학기말 작품 전시회로 훈훈한 마무리
오는 8월 22일 가을학기 개강 예정
맥클린 한국학교(교장 이은애)가 한 학기 동안 우리말과 문화를 배우며 성장한 학생들의 결실을 축하하는 뜻깊은 축제의 장을 열었다.
맥클린 한국학교는 지난 5월 16일(토), 학생과 학부모, 가족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봄학기 종강식 및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복화 교무의 깔끔한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배움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 “교육은 가정과 학교의 공동 작품”
본 행사는 전재성 목사의 개회 기도와 애국가 제창으로 경건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 각 반 담임 교사들이 한 학기 동안의 수업 모습과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정성껏 담아 제작한 ‘봄학기 활동 영상’이 상영되어 학부모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은애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주 토요일마다 귀한 시간을 내어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주시고 함께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교육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빚어가는 하나의 공동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아이들의 아름답고 의미 있는 미래를 든든하게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유치부부터 성인반까지… 웃음과 감동의 발표회
이어진 발표회에서는 유치부 꼬마 학생들부터 성인반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급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장기를 뽐냈다.
코알라반: 「우리 모두 다함께」와 「멋쟁이 토마토」를 부르며 밝고 앙증맞은 율동을 선보여 관객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다람쥐반 & 나비반: 다람쥐반은 애국가 제창과 씩씩한 율동을, 나비반은 「뛰뛰빵빵!」 노래에 맞춘 경쾌한 스틱 율동으로 무대에 활기를 더했다.
토끼반 & 사슴반: 토끼반 학생들은 애국가를 4절까지 또렷하게 암송해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사슴반은 전래동화 「금도끼 은도끼」를 훌륭한 한국어 연기와 표현력으로 소화해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성인반: 외국인 성인 학생들의 무대도 돋보였다. 크라시 슈틸리야노바(Krasi Shtiliyanova) 학생은 「우리 할머님 이야기」를 유창하게 발표했고, 론다 윌리엄스(Rhonda Williams) 학생은 한국의 대표적 동요인 「엄마야 누나야」를 아름다운 독창으로 선보여 장내에 따뜻한 감동을 불어넣었다.

■ 눈과 입이 즐거운 나눔의 장… 가을학기는 8월 22일 개강
발표회가 끝난 후에는 맥클린 한국학교 학부모회(PTA)가 정성껏 준비한 불고기, 잡채, 삼색나물, 바람떡 등 풍성한 한국 전통 음식 만찬이 이어졌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은 다 함께 식사를 나누며 한 학기의 노고를 격려하고 친목을 다졌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직접 만든 공예품과 다채로운 활동 결과물들이 전시되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전시 공간은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의 발자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 종강식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맥클린 한국학교 측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한국어를 즐겁고 자연스럽게 익히고, 한국 문화를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맥클린 한국학교는 짧은 여름 방학을 마친 뒤, 오는 8월 22일(토) 가을학기 개강식을 열고 새로운 학기를 힘차게 시작할 예정이다.
[맥클린 한국학교 가을학기 등록 및 문의]
웹사이트: www.koreanschool.online
전화 문의: 571-235-8997, 703-505-5760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