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멘탈헬스팀 주관으로 온라인 줌(Zoom) 통해 2회 연속 진행
최 크리스틴 전문의·이다운 상담사 참여… 정신의학 및 상담적 통찰 결합한 실질적 양육 솔루션 제시
아동부터 성인 ADHD까지 폭넓게 다뤄… 학부모들의 깊은 공감과 호응 이끌어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의 정서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올바른 양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세미나가 워싱턴 지역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종료되었다.
워싱턴가정상담소(이사장 강고은)는 멘탈헬스팀 주관으로 부모 세미나 「ADHD 이해: 부모를 위한 필수 가이드」를 지난 7일과 14일 양일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녀 양육과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와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아동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ADHD 증상과 진단법 제시
첫 번째 세미나가 열린 7일에는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최 크리스틴 박사가 강사로 나서 ‘우리 아이와 나, ADHD일까요?: 아동·청소년 및 성인의 증상과 진단’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최 박사는 연령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ADHD의 주요 특성과 진단 과정을 생생한 실제 사례를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해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아동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성인 ADHD’에 대한 내용도 비중 있게 다뤄, 부모들이 자녀의 상태뿐 아니라 자신을 객관적이고 폭넓게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 정신의학과 심리상담의 조화… 현장 적용 가능한 양육 전략
이어 14일에 진행된 두 번째 세미나에서는 최 크리스틴 박사와 임상전문상담사인 이다운 박사가 공동 강연을 진행했다. 두 전문가는 ‘두 가지 관점, 하나의 목표: ADHD 자녀 양육을 위한 정신의학 및 상담적 통찰’이라는 주제 아래, 의학적 치료 접근과 심리상담적 관점을 융합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강사진은 ADHD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가정 내에서 흔히 겪는 갈등 상황을 짚어보며, 자녀의 행동을 통제하기보다는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춘 효과적인 양육 태도와 건강한 의사소통 전략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 “질의응답 통해 따뜻한 위로와 명쾌한 해답 얻어”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부모들이 자녀의 행동과 정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세미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참가자들이 평소 겪었던 현실적인 양육 고민을 나누고, 전문가들의 세심하고 따뜻한 맞춤형 조언을 직접 들으며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워싱턴가정상담소의 천신 테일러 소장은 “ADHD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부모의 든든한 지지 역할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에 매우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한인 가정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부모 교육을 돕기 위해 전문적이고 다채로운 세미나 및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