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당이 발의한 개헌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둔 7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금 살아있는 헌법부터 지켜라. 공소취소 특검법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은 일방의 시간표가 아닌, 끝까지 모두를 설득해 함께 들어가 표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5월 7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협상 급물살 관측에도…미군 “봉쇄 뚫으려던 이란유조선 불능화”
미 중부사령부는 6일(현지시간) 미군의 해상봉쇄를 뚫고 복귀하려던 이란 유조선에 발포, 해당 선박을 불능화했다고 밝혔다.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주도하는 중부사령부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전 9시께 국제수역을 지나 오만만의 이란 항구로 향하던 유조선 하스나호에 대해 “봉쇄 조치를 집행했다”고 발표했다.
2, 종전 코앞이라더니 …美 슈퍼호넷 전투기, 이란 유조선에 20㎜ 기관포 발사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를 뚫으려던 이란 국적의 유조선을 전투기로 무력화시켰다고 주장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6일 엑스를 통해 “미군이 이날 오전 9시(미 동부시간) 이란 항구로 향하는 이란 국적의 빈 유조선을 무력화시켜 봉쇄 조치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사령부에 따르면 당시 이란 선박 하스나호는 봉쇄 조치를 위반하고 있다는 미군의 여러 차례 경고에도 따르지 않고 항행을 고집했다. 당시 하스나호는 호르무즈 해협 바깥쪽인 오만만 공해에서 이란 쪽으로 접근하는 중이었다.
이에 미군은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에서 F/A-18 슈퍼호넷 전투기를 발진시켜 20㎜ 기관포로 하스나호의 방향타를 공격해 무력화시켰다.
3, AI가 메모리값까지 밀어올렸다…美 메모리주 과열 경계도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 메모리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AI 서버에 들어가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성능 메모리와 저장장치 수요가 폭증하면서 마이크론 주가는 한 달 새 75% 뛰었고, 공급 부족은 스마트폰·자동차 등에 쓰이는 일반 메모리 가격까지 밀어올리고 있다.
4, 호르무즈 위기에 ‘역대급’ 반사이익…미국 석유 통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로 중동지역 석유 공급이 줄면서 미국의 석유제품 수출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 주간 통계를 보면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와 경유, 항공유 등 석유제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822만 배럴로 나타났습니다.
5, 투자자 배리 딜러, AGI 거듭 우려…“올트먼 믿지만, 그건 중요치 않아”
억만장자 미디어 재벌 배리 딜러가 오픈AI가 추구하는 범용인공지능(AGI)에 대해 다시 한 번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을 신뢰한다면서도 “인류 수준을 넘어서는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에는 신뢰 자체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6, 美 상무, 엡스타인 청문회서 진술 번복 논란…민주 “사임해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관계를 둘러싼 기존 발언을 잇달아 수정하면서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 때마다 설명이 바뀌고 있다”며 사임을 촉구했다.
7, ‘세계 최초 24시간 뉴스 채널’ CNN 설립자 별세…향년 87세
세계 최초로 24시간 뉴스 전문 케이블 네트워크 CNN을 세운 미디어 사업가 테드 터너가 향년 87세로 별세했습니다.
CNN과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 6일 미디어 사업가 테드 터너가 이날 플로리다주(州) 탤러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8, 종전 논의 급물살…트럼프 “이란, 핵무기 포기 동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이란이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미국의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협상 중인 이란도 동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선 안 되고, 가지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도 다른 여러 사항과 함께 이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9, “1970년대급 석유위기 온다”…셰브론 CEO의 경고
미국 석유공룡 셰브론의 마이크 워스 최고경영자(CEO)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로 1970년대 오일쇼크에 버금가는 글로벌 연료 부족 사태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워스 CEO는 지난 4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이 기존 공급 완충 능력을 넘어선 수준으로 악화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10, 스페이스X, ‘반도체 자급자족’ 테라팹에 투자
스페이스X가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 테라팹에 550억달러(약 79조6000억원)의 초기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소식>
1. “이름만 남은 영웅들”…’무연고 전사자’ 전수조사 착수
정부가 국립묘지에 안장됐지만, 유가족이 없거나 자료가 부족해 정식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못했던 ‘무연고 전사자’를 직접 찾아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국가보훈부는 국립묘지 등에 안장된 무연고 전사자를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등록·예우를 위한 합동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나라를 위한 헌신에 합당한 보상과 예우 실현’이라는 국정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2, 국산 전투기 KF-21 검증 끝냈다…’전투용 적합’ 최종 판정
최초의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가 혹독한 성능 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냈다. 방위사업청은 7일 한국형전투기(KF-21) 사업이 개발사업의 최종 관문인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3, 민주 “공공산후조리원·당뇨·학교사고 의료비 지원”
더불어민주당이 공공 산후조리원 확대, 중증 2형 당뇨 환자 지원 강화, 학교안전사고 의료보장 확대 등이 담긴 ‘착!붙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7일 밝혔다.
4, 북, ‘두 국가’ 개헌 현실로…”남으로 한국과 접해”
북한이 헌법 개정을 통해 영토 조항을 신설하고 통일 개념을 삭제하는 등 ‘두 국가’ 노선을 제도화한 것으로 처음 확인됐습니다. 다만 남측을 ‘적대국’으로 규정한 조항까진 신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정상국가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의도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5, 與 중동특위 “석유 최고가격제 등 영향으로 물가 3분의 1 낮아져”
당정은 석유 최고가격제 등의 영향으로 물가 상승이 억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원료 수급대란을 겪었던 종량제 봉투와 관련해 재생원료 사용 비율을 2030년까지 80%로 높이기로 했다.
6, 與 박성준 “시민들 공소취소 뜻 잘 몰라” 발언 논란…野 “국민 무시 망언”
공소취소가 뭔지 시민들이 알지 못한다는 취지의 발언이 민주당에서 나와 논란입니다.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안’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국민들이 판단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 설사 그렇더라도 모르니까 그냥 무시하고 통과시키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7, 北 유엔대사 “핵보유, 헌법상 의무 이행…NPT 구속되지 않아”
북한이 “핵 보유는 헌법에 따른 의무 이행에 충실한 것”이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어떤 경우에도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구속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8, 정청래는 오빠일까?…국립국어원 “40세 차이 남성에 ‘오빠’ 부적절”
국립국어원이 초면에 40세 이상 나이 차가 나는 손위 남자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것은 언어 예절상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9, 軍에서 다쳤는데 또 사회복무?…’황당 시스템’ 이제야 손본다
국방부와 국가보훈부, 병무청이 군 복무 중 부상을 입은 장병들을 대상으로 치료부터 보상·보훈까지 국가가 통합 지원하는 ‘국가책임형 부상 장병 통합지원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군에서 다친 장병들이 더 이상 각종 서류와 행정 절차를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늦게나마 국가가 직접 나서겠다는 취지다.
10, 국회, 오늘 개헌안 표결…국힘 반대에 무산 가능성
국회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7일 본회의에서 헌법 개정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다. 국민의힘을 뺀 여야 6개 정당이 제출한 개헌안에는 부마 민주항쟁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계엄요건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개헌안 통과를 위해서는 재적의원(286명) 3분의 2 이상인 191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개헌안을 발의한 여야 정당 의원에 더해 국민의힘 의원 12명도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추진된 이번 개헌안을 정략으로 보고 반대 당론을 정한 상태다.

<세계소식>
1, “호화 크루즈선에 치명 바이러스 퍼져 사망” 발칵…‘죽음의 항해’ 결국
한타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네덜란드 선적 크루즈선 ‘MV 혼디우스’가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로 입항할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스페인 당국은 현재 크루즈선에 탑승 중인 승무원과 승객 중 추가 의료 조치가 시급한 환자들을 중심으로 긴급 후송 작전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승무원과 승객은 현지에서 검진과 치료를 받은 뒤 각국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긴급 후송이 필요한 중태 상태의 환자는 의료 전용 항공편을 통해 먼저 카나리아 제도로 후송될 예정이다.
2, 프랑스 핵항모 전단, 홍해·아덴만 이동…호르무즈 개방 대비
프랑스 정부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 종료 이후를 대비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군사적 조치에 착수했다.
프랑스 국방부는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중해 동부에 머물던 핵 추진 항공모함 ‘샤를드골호’ 전단이 홍해와 아덴만으로 이동 중이라고 발표했다.
3, “장비 안 묶였어요” 외쳤는데…‘안전부실’ 中 절벽그네 추락사 충격
중국의 한 관광지에서 절벽 그네를 타던 여성 관광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위험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 기준이 마련돼 있음에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관광지 안전관리 부실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4, 원전 재가동하는 日, 현장은 인력 부족에 고심… 탈원전 ‘부메랑’ 극복 나서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15년 만에 원전 산업 활성화에 나선 가운데, 현장에서는 업계 종사자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인공지능(AI) 사업 등이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으면서 전력 수요가 늘자,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전 산업을 축소했던 일본의 결정이 부메랑으로 돌아온 것이다.
5, 종전 기류에 마음 급했나…이스라엘, 휴전 후 첫 베이루트 공습
이스라엘군이 6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외곽을 공습해 헤즈볼라 정예 부대인 ‘라드완’의 지휘관 말레크 발루를 제거했다. 지난달 17일 헤즈볼라와 휴전에 들어간 후 이스라엘이 베이루트를 겨냥한 첫 공격이다.
6, 김정은 사재기 못잡았나…평양 휘발유 가격 서울 보다 비싸졌다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으로 중동 지역 유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북한 내 휘발유 가격이 급등, 한국 보다 비싸졌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7, 골든위크 끝난 日 환호 랠리…닛케이 사상 최고·157엔 방어
일본 골든위크 연휴가 끝나고 거래가 재개된 도쿄 금융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고 달러·엔 환율은 157엔 아래에서 움직였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기대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와 일본 정부·일본은행(BOJ)의 추가 환율 개입 경계감이 동시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 일본 미사일 발사에 중국 발끈 “중대하고 위험한 도박”
일본의 미사일 발사 훈련을 두고 중국이 “신군국주의가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며 반발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으로 갈등을 겪은 중국과 일본 관계가 다시 악화될 상황에 놓였다.
9, 中국책 반도체 펀드, 딥시크 투자 추진설…기업가치 65조원 평가
중국 정부 주도의 반도체 투자기금이 자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에 대한 투자를 주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최대 국책 반도체 투자기금인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 3기회사(3기 펀드)’가 딥시크 투자 라운드를 주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10, 투표 용지에 ‘만주집’ 썼는데 유효표?…日시장 선거 ‘재검표’ 무슨 일
후보 이름 대신 ‘만주집’을 썼는데 유효표로 인정될 수 있을까요. 일본 지방선거에서 동점 득표로 추첨으로 당선자가 결정된 뒤, 재검표 과정에서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단 한 표가 당락을 가르는 상황입니다.
이상으로 5월7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