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유세 현장에서 초등학생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같은 당 송영길 전 대표가 공개적으로 날을 세웠습니다. 인천 연수갑 보궐선거 후보인 송 전 대표는 SBS라디오에 출연해 지방선거 국면에서 영남권을 누비고 있는 당 지도부의 광폭 행보를 겨냥해 “지도부는 자기를 홍보하러 다니는 게 아니잖나”라고 했습니다.
5월 6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한국 콕 집어 “참여할 때 됐다”…이란군엔 “지구에서 사라질 것”
호르무즈해협에 발이 묶인 선박의 ‘탈출 작전’을 감행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작전 개시일인 4일 한국을 특정해 “작전에 합류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2, 韓, USTR ‘301조 공청회’ 참석…”시장 경제·한미 협력 강조”
한국 정부 관계자가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무역대표부(USTR)가 ‘구조적 과잉생산’을 이유로 적용한다고 밝힌 무역법 301조 조사 공청회에 참석해 한국측 입장을 밝혔다.
3, ‘인플레 해방’ 역풍에 장기채 파멸선 5% ‘아슬’
호르무즈 해협을 향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방 프로젝트(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이 역효과를 부르며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국제 유가를 안정시키려는 시도가 이란과의 충돌 가능성만 키우며 거꾸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자극하는 형국이다. 특히 미국 국채 금리가 올 들어 처음으로 5%를 넘나들면서 물가는 밀어올리고 다른 분야 투자는 위축시키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4, 트럼프 “韓 화물선 호르무즈서 단독 행동하다 공격당한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독으로 움직이다가 이란의 공격을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백악관 행사에서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43%의 석유를 조달한다고 하다가 “그런데 그들의 선박이 공격당했다”면서 “그들은 선박의 대열에 없었고 혼자 행동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5, 주식으로 돈 번 美 베이비부머…110조 자산 장수와 레저에 쓴다
미국 고령층이 보유한 110조달러 규모의 자산이 자녀 세대로 빠르게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베이비붐 세대와 그 이전 세대가 막대한 자산을 쥐고 있지만 장수와 소비, 배우자 상속이 맞물리면서 이른바 ‘부의 대이전’은 급격한 횡재보다 장기간에 걸친 흐름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6, “부자들의 축제”…’월드컵 결승전 티켓’ 44억까지 폭등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멕시코 서민들에게는 가닿을 수 없는 ‘부유층의 전유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입장권 가격이 멕시코의 경제적 수준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폭등했기 때문이다. 미국 CNN은 5일(현지시간) 티켓 가격 고공행진으로 인해 개최국인 멕시코 현지인들이 느끼는 박탈감을 조명했다.
7, 트럼프 “이란과 협상 상당한 진전…해방 프로젝트 잠시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진행 중이던 ‘해방 프로젝트(Project Freedom)’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8, 뉴욕증시, 유가 하락·반도체 강세에 반등…S&P·나스닥 또 최고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유지되는 가운데 AMD·인텔을 포함한 반도체 종목의 강세가 오름세를 견인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6.35 포인트(0.73%) 오른 4만9298.2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9, 트럼프 ‘대통령 체력상’ 부활…“난 하루 최대 1분 운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을 ‘전국 신체 건강 및 스포츠의 달’로 정하고, 학교에서의 ‘대통령 체력상’을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5일 AFP통신, 더힐 등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에서 5월을 ‘전국 신체 건강 및 스포츠의 달’로 지정하는 포고령 서명식이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최고 수준의 체력 기준을 달성한 사람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10, 인도 망고에 열광하는 미국…한 상자에 60달러지만 ‘품절’
미국에서 인도산 망고를 확보하려는 소비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12개에 60달러(약 8만원) 수준의 고가에 팔리지만 품귀 현상이 이어진다. 짧은 공급 기간과 복잡한 수입 절차, 높은 항공 운임이 맞물리면서 망고가 고가 프리미엄 과일 시장으로 올라선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소식>
1. 與, 이홍구 전 총리 애도…”유산 되새기며 평화의 한반도 노력”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홍구 전 국무총리의 별세를 애도하며 “고인의 유산을 되새기며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평화와 공존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해철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학계와 정계를 아우르며 한평생을 국가 발전과 통일·외교 정책에 헌신한 이 전 총리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2, 이 대통령 “부동산 불패 신화 없어…정상화, 시대적 흐름이자 핵심 과제”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정상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반드시 해야 할 국가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6일) 자신의 X(옛트위터) 계정에 부동산 전문가와 공인 중개사들 절반 가량이 집값 하락을 전망했다는 취지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3, 與, ‘李 공소취소권’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 ‘지선 이후’로 미룬다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 권한까지 부여한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특검법'(조작기소 특검법) 처리 시점이 6·3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원내지도부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서영교)에 “무리해서 추진할 필요 없이 법안의 숙려 기간이 경과된 후 원칙대로 처리해 달라”는 입장을 전달하면서다. 일각에선 최근 여론 부담으로 선거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온다.
4, 국민의힘, ‘부산 북갑’ 후보에 박민식…하정우·한동훈과 3파전
국민의힘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공천했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4일 양일간 당원 투표(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50%)를 진행한 결과 박 후보가 이영풍 전 KBS 기자를 꺾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5, 정부 “선박 옮긴 후 피해 조사”… 해양 조사관·감식 전문가 현지 급파
5일 정부는 전날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서 발생한 국내 최대 국적선사 HMM(옛 현대상선)의 다목적 운반선 ‘나무(NAMU)호’ 폭발·화재에 대해 “정확한 사고 원인은 선박 예인 후 피해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격 여부 확인에는 최소 수일에서 수주가 걸릴 전망이다.
6, 한병도, 與 원내대표 연임 전망…’조작기소 특검·원구성’ 당면과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6일 차기 원내대표로 사실상 추대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당 원내대표 후보에 단독으로 등록한 한병도 전 원내대표에 대한 의원 투표를 진행한다.
7, 與특검법 공동대응 나선 野 수도권 후보들…선거 연대도 물꼬트나
야권 소속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윤석열 정부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안’ 저지를 고리로 연대에 나서면서, 6·3 지방선거 국면에서 범보수 선거 연대의 물꼬가 실제로 트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8, 구윤철 “IMF, 한국 ‘재정 튼튼한 나라’로 규정…부채 위험 경고 아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IMF(국제통화기금) 재정모니터(Fiscal monitor)는 한국을 ‘역사적으로 재정이 튼튼한 나라’로 규정하고 재정 확대를 재정 여력을 활용한 정책 선택으로 언급하고 있다”며 “부채가 늘어 위험하다는 경고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9, 보수 결집 움직임에 커지는 “윤 어게인 공천 정리” 요구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 병력을 동원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정근 전 제3공수여단장(준장)이 파면됐다. 국방부는 5일 “12·3 내란사건과 관련하여 장성, 대령 등 4명에 대해 법령준수의무위반, 성실의무위반으로 중징계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징계위 대상 가운데 김정근 전 제3공수여단장(준장), 안무성 전 9공수특전여단장(준장(진)), 김세운 전 특수작전항공단장(대령)이 파면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용 전 국방부 조사본부 차장(대령)은 해임 처분됐다고 전해졌다.
10, “오빠 논란? 본인 머릿속이 음란 마귀” 글에 논란 재점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하정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유세 도중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에게 ‘오빠’ 호칭을 요구해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일각에서 이를 두둔하는 SNS 글이 올라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김광민 부원장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니, ‘오빠’ 소리 한 번에 아동 성희롱까지 끌어오는 그 대단한 상상력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모르겠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본인 머릿속이 온통 음란 마귀로 가득 차 있으니 나이 차이 나는 남녀가 부르는 평범한 호칭조차 섹슈얼하게 들리는 것 아니냐”며 “이건 페미니즘이 아니라 그냥 본인의 왜곡된 성적 판타지를 애먼 사람한테 투사하는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세계소식>
1, 서유럽 ‘기업 파산’ 역대 최다…”금융위기 때보다 많다”
서유럽의 기업 파산 건수가 작년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dpa통신이 현지 시간 5일 보도했습니다. 독일 민간 신용평가·기업정보 제공회사인 크레디트리폼에 따르면 지난해 서유럽의 기업 파산 건수는 전년에 비해 4.8% 증가한 약 19만 7,61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수치는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02년 이래 최고치이자 4년 연속 증가한 것입니다.
또 지난 2008∼2009년 금융위기 직후보다도 높은 수준이라고 크레디트리폼은 밝혔습니다.
2, ‘中 중재 요청이라도?’ 이란 외무장관, 트럼프보다 앞선 중국방문
미국과 이란 정권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무력 대치에 들어간 가운데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14~15일 방중을 예고한 가운데 이란의 대미 종전협상팀 핵심이 먼저 중국을 찾는 셈이다.
3, 혼다, 캐나다 전기차 공장 계획 무기한 보류…”美수요 둔화”
일본 혼다자동차가 미국의 수요 둔화에 따라 캐나다 전기차(EV) 공장 건립 계획을 무기한 보류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혼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계획했던 EV 공장과 배터리 공장의 건설을 중단할 예정이다. 근래 계획 보류를 결정하고 캐나다 정부와 조정에 들어갔다.
4, 중국 폭죽공장 폭발사고 26명 사망…시진핑 “책임자 엄중 문책하라”
폭죽 제조로 유명한 도시 류양에서 한 폭죽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26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쳤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3분께 중국 후난성 창사시 산하 현급시인 류양에 있는 화성(華盛)폭죽제조회사의 작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5, 日, 필리핀에 미사일 호위함 넘기나…‘살상무기 수출’ 주목
일본과 필리핀이 해상자위대 중고 호위함 수출 협의에 들어갔다. 일본이 살상 무기 수출 규제를 푼 뒤 첫 호위함 수출 사례가 될 전망이다. 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전날 마닐라에서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해상자위대 중고 호위함 수출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6, ‘오징어게임’ 대박나더니…“연봉 11억 드립니다” 넷플릭스가 모셔가는 ‘뜻밖의 인재’
넷플릭스가 최대 11억 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연봉을 내걸고 게임 분야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가 확보에 나섰다. 단순히 게임 라인업을 늘리는 수준을 넘어, 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사업 구조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7, 유럽국들, 우크라서 밀리는 푸틴의 확전 가능성 우려
유럽 정부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금을 유럽을 공격할 적기로 여길까 우려하고 있다고 미 폴리티코(POLITICO)가 보도했다.
유럽 국방 당국자들과 의원들은 도널드 트럼프가 여전히 백악관에 있고 유럽 연합이 아직 군사 역량을 강화하지 못한 앞으로 1~2년 사이에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결속력을 시험할 기회로 간주할 것을 두려워한다.
8, “4명 중 1명 저녁 굶어” 식량난·인플레에 불만 터져 나오는 쿠바
전력난과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쿠바에서 4월 한 달간 1133건의 반정부 시위와 불만 표출이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9, 거품이냐 실체냐… 중국 로봇 산업, 상용화 시험대 오른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막대한 자본 유입에도 불구하고 상용화 지연에 따른 수익성 확보라는 현실 점검에 직면했다. 자본이 몰리고 있지만 비즈니스 모델의 한계와 실질적인 이익 창출 역량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며 업계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10, 사우디, 아시아판매 6월 인도분 원유 배럴당 4달러 인하
중동 전쟁으로 원유 공급 차질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에 수출하는 원유가격을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아시아에 판매하는 주력 유종인 ‘아랍 라이트’의 오는 6월 인도분 공식 판매가를 지역 벤치마크 유가 대비 배럴당 15.50달러 프리미엄(웃돈)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는 사상 최고가였던 이달 인도분 가격에서 배럴당 4달러 인하된 것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상으로 5월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