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과의 전쟁이 도널드 트럼프의 공습 개시일 2월 28일 기준으로는 오늘(2026년 5월 1일) 기준 63일째이고, 의회 통보일인 3월 2일 기준으로는 오늘 기준 61일째이다.
▲ 국방장관 “이란과 휴전 기간, 전쟁권한법 60일에 포함 안 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미·이란 휴전 기간은 전쟁권한법상 ‘60일 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휴전으로 시계가 일시 중단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의회는 공습 개시(2월 28일) 기준으로 5월 1일을 시한으로 보고 있어 해석 충돌이 불가피하다. 전쟁권한법은 60일 내 승인 또는 종료를 요구하며,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 이란전쟁에서 현재까지 37조원 써…대부분 탄약비”
미국의 이란 전쟁 비용이 현재까지 250억 달러(약 37조 2000억원)에 달한다고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이번 전쟁 비용에 대한 미군의 첫 공식 추산치다.
줄스 허스트 미 국방부 회계 감사관 직무대행은 이날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비용 중 “대부분 탄약에 사용됐다”고 했다. 그러나 구체적 산출 근거는 공개되지 않았다.
피트 헤그세스은 이란의 핵무장 저지를 위해 필요한 비용이라며 정당성을 강조했다. 반면 애덤 스미스은 투명성 부족을 지적했다. 전쟁 장기화로 유가 상승 등 경제 부담이 커지고, 여론 지지율도 하락세를 보이며 정치적 압박이 확대되고 있다.
▲ 트럼프 “봉쇄가 폭격보다 효과적… 이란, 돼지처럼 질식할것”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핵 합의에 동의할 때까지 해상 봉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봉쇄 해제를 먼저 논의하자는 이란의 제안을 거부하며,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해상 봉쇄가 폭격보다 효과적”이라며 이란의 원유 수출 차단으로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미군 중부사령부는 협상 교착 시 단기 공습 옵션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이 장기 봉쇄 전략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으며, 양측 대치가 이어지며 긴장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 트럼프 “유럽 필요로 했을 때 없었다”…이탈리아·스페인도 주둔 미군 감축 검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스페인 주둔 미군 감축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유럽 동맹 압박에 나섰다. 그는 “아마도”라며 검토 의사를 밝히고, 이란 전쟁 당시 유럽이 지원에 소극적이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앞서 독일 주둔 미군 감축을 언급한 데 이어, 유럽 전반으로 조치가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유럽 주둔 미군은 약 8만4000명이며, 이 중 독일에만 3만6000명이 배치돼 있다. 나토 동맹국들의 미온적 대응에 대한 불만이 군사 재배치 논의로 이어지며 유럽 안보 지형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에 대해 즉답을 피하면서도 한국 방어 공약은 변함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 국방부는 3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의 질의에 “잠재적인 병력 태세 조정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감축 여부에 대해 사실상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이른바 ‘노 코멘트’ 원칙을 유지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