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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골프장서 10만명 개인정보 다 털렸다”…경찰, ‘북한 소행’ 의심

* 가평군 리앤리CC 홈페이지 해킹
* 北해커조직 악성코드 감염 가능성

경기도 가평군 소재 리앤리CC 골프장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은 해당 골프장 홈페이지가 해킹되면서 비롯된 것으로, 약 10만 명에 달하는 고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추산된다. 유출된 항목에는 이름, 생년월일, 성별, 아이디와 비밀번호, 휴대전화 및 유선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북한 해킹 조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번 사건을 포착해, 악성코드 감염 가능성과 함께 북한 연계 여부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 중이다. 다만 현재까지는 구체적인 배후가 확인된 단계는 아니며, 디지털 포렌식과 접속 경로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공격 주체를 규명할 방침이다.

국방 관련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수천 명 규모의 사이버 인력을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번 사건 역시 금전 목적의 일반 해킹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골프장과 같은 레저 시설의 고객 데이터가 상대적으로 고소득층 비중이 높아 피싱이나 금융 사기에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특히 동일한 비밀번호를 다른 사이트에서 사용한 경우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밀번호 변경과 2단계 인증 설정, 의심스러운 문자나 이메일 차단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