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신분으로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 요원 선발에 관여하고 군사기밀을 빼낸 혐의로 기소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사건 중에서 나온 첫 1심 판단이다.
12월 15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애플의 기업가치, 美·中·獨·日 제외 모든 국가 추월
] 아이폰 17의 흥행에 힘입어 미국 기업 애플의 기업가치가 세계 주요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시가총액은 4조 달러를 돌파하며 대부분 국가보다 부자인 기업이 됐다.
2, 시리아서 IS 공격에 미군 등 3명 사망
시리아에서 작전 중이던 미군 등 미국인 3명이 13일 이슬람국가(IS) 조직원의 총격에 사망했다. 시리아에서 지난해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 정권이 붕괴한 이후 미군이 공격받아 사망한 것은 처음이다.
3, 트럼프 “금리 결정에 관여”…해셋 “FOMC가 투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준금리 결정에 대통령이 관여해야 한다고 언급하자 차기 의장 후보 중 한 명인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대통령 의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의장 후보 1순위가 케빈 워시라고 밝혀 해셋과의 2파전이 예상된다.
4, 트럼프 “중간선거, 통계적으로 이기기 어려워”···지지율 하락 지속에 위기의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가 나올 때마다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지지율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 “맞힐 수 있나요?”…美 NYT도 깜짝 놀란 ‘불수능’ 영어 문항
영어권 주요 매체가 ‘불수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난도가 높았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을 잇따라 조명하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일부 문항을 소개하면서 독자들에게 직접 풀어보라며 온라인 퀴즈를 만들었다.
6, “정치 불안에 AI發 해고까지”…美직장플랫폼 올해의 단어 ‘피로’
에 따르면 미국의 기업리뷰플랫폼 글래스도어는 10일(현지시간) 올해의 단어로 ‘피로’를 선정했다. 글래스도어는 올해 근로자들이 “뉴스 헤드라인, 기술변화, 경제적 변동에 대한 걱정으로 많은 시간을 불안감에 빠져 보냈다”며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자사 커뮤니티에서 이 단어가 언급된 횟수가 지난해 대비 41% 급증했다고 소개했다.
7, ‘AI 빚투’ 월가, 떨기 시작했다…CDS거래량, 두달새 90% 폭증
월가가 인공지능(AI) 붐의 이면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격화되면서 기술기업들의 부채가 빠르게 늘자, 투자자들이 채무 불이행 위험에 대비해 신용부도스왑(CDS)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불과 두 달 만에 CDS 거래량이 90% 급증하며 시장의 경계심이 수치로 드러났다.
8, 8만9000달러 붕괴한 비트코인 1차 지지선은 8만6000달러
비트코인 8만9000달러 선이 붕괴하자 비트코인이 얼마나 떨어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1차 지지선은 8만6000달러라고 14일 보도했다.
9, 인디애나주 항명에 뿔난 트럼프…“선거구 조정 반대한 공화의원들 교체돼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연방 하원의원 선거구 조정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진 인디애나주 공화당 주(州) 상원의원들이 당내 예비선거 과정에서 교체돼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10, 마약과의 전쟁 외치더니…’대마초=타이레놀’ 동일선상에 둔다는 트럼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마초에 대한 연방 정부 차원의 규제를 대폭 완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11일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현행 마약 분류체계에서 대마초를 1급 물질에서 3급 물질로 재분류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소식>
1. 감사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정기감사 결과 발표‥”변제능력 있는 채무자 원금 감면”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의 감면 구조가 불합리하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정기 감사한 결과, 코로나19 당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새출발기금이 변제 능력이 있는 채무자에게도 원금을 감면해주도록 설계됐다고 지적했다.
2, 김병기 “정치검사들, 계속 항명하면 책임 물을 것…일벌백계 기강 세워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치검사들이 계속해서 항명성 행동을 하고 정치소송을 한다면 그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검찰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검찰 항소 포기에 이의를 제기했던 검사장들이 최근 인사에서 줄줄이 좌천되자 반발하는 목소리를 낸 바 있다.
3, 국방부 새 대변인에 언론인 출신 정빛나…30대 여성 파격 임용
국방부가 신임 대변인으로 정빛나(38) 전 연합뉴스 기자를 15일부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변인은 2011년 연합뉴스에 입사해 한반도부(현 외교안보부)와 국제부 등을 거쳤고, 2020∼2022년 국방부를 출입했다.
4, 국방부 “비상계엄 진상규명·처벌 위한 특수본 수사 개시”
국방부는 12·3 불법 비상계엄 관련 진상규명과 처벌을 위한 국방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수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15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 자체 조사 결과 중 수사가 필요한 사항과 내란 특검에서 이첩되는 사건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5, 李대통령 ‘4·3 강경 진압 논란’ 박진경 대령 유공자 지정 취소 검토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제주 4·3 사건 진압 책임자 논란이 일었던 고 박진경 대령에 대한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시민단체와 제주 지역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여권 내에서도 문제제기가 이어지자 이 대통령이 직접 수습에 나선 것.
6. 민주, 2차 특검 의지 재확인…국민의힘 “통일교 특검부터”
내란 특검이 막을 내렸지만 민주당은 아직 밝히지 못한 의혹이 산더미라며, 2차 종합 특검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국민의힘은 통일교 로비 의혹부터 특검해야 한다고 맞섰다.
7, 이준석 “국힘과 최대한 단일 ‘통일교 특검안’ 낼 수 있도록 할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5일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단일안을 낼 수 있도록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특검법안은 천하람 원내대표가 해외 일정이 끝나고 내일 오면 바로 논의에 착수해 최대한 단일 법안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8, 몽골 자원 깨우는 K-기술, 희소금속협력센터 개소
특정 국가에 편중된 희소금속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다변화해야 하는 시점에서 전 세계는 자원 부국 몽골을 새로운 공급망 파트너로 주목하고 있다. 몽골은 구리, 텅스텐, 몰리브덴, 주석, 리튬, 석탄 등 약 80종의 광물과 전 세계 매장량의 16%에 달하는 희토류를 보유한 기회의 땅이지만, 광석을 가공·분리하는 선광 기술 부족으로 광업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고부가가치 자원 산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9, 입사만해도 주식 보상…한 해 매출의 절반 ‘직원 주식’에 쓰는 오픈AI, 주식 받는 ‘최소 근무 기간’ 폐지
앞으로 오픈AI에 입사한 직원은 입사 직후 주식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원래는 최소 6개월을 일해야 했는데 보상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최근 ‘제미나이 3’을 내놓은 구글의 추격에 내부적으로 ‘코드 레드’까지 발령하고,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데, 더 유능한 인재를 빠르게 유치하기 위한 당근책이라는 분석이다.
10, 국내 AI모델에 수능 수학·논술 풀게 했더니 ‘반타작도 못해’…“해외 모델보다 점수 낮아”
국가대표 인공지능(AI)에 도전하는 한국 팀들의 기존 대형언어모델(LLM) 모델들이 수학 수능 및 논술 문제 풀이에서 해외 모델에 한참 못 미치는 성능을 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소식>
1, 시드니 유명 해변 ‘총기난사’ 11명 사망…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
15일 로이터 통신과 호주 현지 매체 뉴스닷컴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후 6시 45분쯤 뉴사우스웨일(NSW)주 시드니 동부 소재 본다이 해변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호주 경찰에 접수됐다. 이 총격으로 어린이와 경찰관 등 11명과 용의자 1명이 사망했고, 경찰관 2명을 포함해 4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2, 젤렌스키, 나토 가입 포기 의사 밝혀…타협안 제시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유럽의 강력한 안전보장이 있다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의향을 포기할 수 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4일 밝혔다.
3, 日우에노 쌍둥이판다 내달 中반환…53년 만에 ‘판다 제로’
일본 도쿄 우에노동물원의 명물인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가 내년 1월 하순 중국으로 반환된다. 이들이 떠나면 일본 내에는 단 한 마리의 판다도 남지 않게 돼 1972년 중일 국교 정상화 이후 53년 만에 ‘판다 제로’ 상태가 된다.
4, 캄보디아, 태국 국경 통행 차단…트럼프, 평화협정 이행 재촉구
지난 7월에 이어 최근 다시 무력 충돌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중재에도 교전을 계속하고 있다. 태국이 휴전에 합의한 적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자 캄보디아는 태국과의 국경 통행을 전면 차단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협정을 이행하라고 양국에 재차 촉구했다.
5, 일본이 방위비 증액하자 中 “우리 견제를 위한 것”
중국이 일본의 방위비 증액은 중국 견제를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4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어신문 글로벌타임스는 외교·안보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일본의 방위비 증액 계획은 군국주의 부활의 위험한 징후”라고 밝혔다.
6, ‘흑사병 이후 700년 만에 처음’… 유럽 덮친 인구소멸 공포
유럽이 14세기 흑사병 창궐 이후 700여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가 자연적으로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 유엔(UN)과 유럽연합(EU) 통계기구 유로스타트(Eurostat)마저 EU 인구가 내년 정점을 찍은 뒤 계속 줄어들 것이라는 공식 전망을 내놓자 유럽 전역에서 노동 인구 증발과 인구 소멸로 인한 경기 침체를 우려하고 있다.
7, 이란, 무장해제 거부 헤즈볼라 지원 약속…”反이스라엘戰 기둥”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고위 고문이 이스라엘에 맞서는 ‘저항의 축’ 핵심 세력인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향해 지지를 재확인했다.
8, 홍콩 민주당 31년만에 공식 해산… 야권세력 사실상 궤멸
한때 홍콩 최대 야당이었던 홍콩 민주당이 공식 해산하며 3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중국 본토의 계속되는 압박 및 ‘애국자’만 출마할 수 있는 선거 제도로 정상적인 정당 활동이 불가능해지자 해산을 결정한 것이다. 이에 홍콩에서 유의미한 야권 세력은 전무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9, 칠레, 4년만에 우파 집권… 중남미 덮는 ‘블루타이드’
칠레 대통령 결선 투표에서 강경 우파 성향의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공화당 후보가 좌파 집권당의 지지를 받은 히아네트 하라 칠레 공산당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에 따라 칠레는 4년 만에 우파 정권이 재집권하게 됐다. 칠레 유권자들이 성장률 하락, 물가 상승 등 경제 정책에 무능을 드러낸 좌파 정권을 심판하면서 중남미 전반에서 확산 중인 이른바 ‘블루 타이드(우파 재부상)’ 흐름에 더욱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10, 이집트, 14m 파라오 조각상 ‘멤논의 거상’ 복원해 공개
이집트에서 거대 파라오 조각상 두 점이 20여년간의 복원을 거친 끝에 14일(현지시간) 공개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정부는 이날 남부 룩소르에서 이른바 ‘멤논의 거상’이라고 불리는 조각상 두 점을 공개했다. 이들 조각상은 약 3천400년 전 고대 이집트의 번성기를 통치했던 파라오 아멘호테프 3세의 모습을 조각한 것이다. 기원전 1350년경 만들어진 이 조각상들은 각각 높이 14.5m, 13.6m에 달한다.
이상으로 12월15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