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혐중’ 피해 방지 요령 SNS 공유, 대만서 공분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고조되자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반중감정을 우려해 자신의 중국여권을 대만여권 커버로 가린 사진이 소셜미디어(SNS)에서 논쟁을 일으켰다.
지난 2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한 중국인 누리꾼이 ‘중화민국(TAIWAN)’이라고 인쇄된 녹색 여권 커버를 구입해 중국 여권 위에 씌우면 여행이 더 편해진다고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렸다.
이 누리꾼은 다른 사람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타오바오(중국 대형 쇼핑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일본 여권 커버도 함께 보여줬다.
그러자 이 게시물은 재일 대만인의 소셜미디어 스레드(Threads)에 공유돼 분노를 촉발했다고 자유시보는 전했다.
해당 게시물이 대만에 소개되자 ‘중국인들은 대만인이나 일본인 행세를 멈춰달라’, 중화민국으로 회귀하겠다는 거냐’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또 “세관 직원은 중국과 대만의 차이를 안다. 망신만 살 것”이라는 조롱도 있었다.
한편 자유시보는 비슷한 상황이 한국에서도 발생했다며,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한국에서 반중 감정이 고조되면서 대만인 관광객들이 ‘대만 사람이에요’라고 적힌 배지를 부착하고 다니는 일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 정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등 일부 지역 여행경보 ‘하향’
정부는 4일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납치·감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발령했던 여행경보를 일부 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여행경보 2.5단계인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됐던 프놈펜은 이번에 2단계 ‘여행자제’로, 시엠립 등 2단계 지역은 1단계 ‘여행유의’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이날 오후 4시부로 적용된다.
외교부는 캄보디아 내 스캠(사기) 범죄 관련 현지 당국 자체 단속 노력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한·캄보디아 코리아전담반 가동 등 양국 간 공조가 강화된 상황을 감안했다.
또한 캄보디아 내 스캠 범죄 신고 접수 건수가 감소하고 프놈펜과 시엠립 등 주요 관광지 상황이 실질적으로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이정환,노민호 기자<기사제공 = 하이유에스 코리아 제휴사,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