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제가 같은 여성과 동시에 결혼…여성인권단체 “착취 행위”
인도의 한 형제가 한 여성과 결혼한 것과 관련해 여성 인권 단체들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24일 AFP 통신에 따르면, 하티 부족인 신랑 프라딥 네기와 카필 네기 형제는 지난 12일 히말라야 산지에 위치한 히마찰프라데시에서 같은 부족의 수니타 차우한과 수백 명의 마을 주민들과 친척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인도에서는 일처다부제가 금지되어 있지만 히말라야를 비롯해 일부 지역에서는 고대 전통으로 여겨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프라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전통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공개적으로 따랐고, 이는 공동의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카필도 “우리는 하나의 가족으로서 아내에게 안정과 사랑, 지지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습에 따르면, 합의된 일정에 따라 형제 사이를 오가고, 아이들은 가족이 함께 양육하며, 법적으로는 장남이 친부로 등록된다.
세 사람의 결혼사진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면서 인도 여성 권익 단체인 전인도민주여성협회(AIDWA)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마리암 다왈레 AIDWA 사무총장은 “이러한 여성 착취 행위는 여성의 기본권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티족 족장인 쿤달랄 샤스트리는 고대 인도 서사시 ‘마하바라타’에서 드라우파디가 다섯 형제와 결혼한 사례를 언급하며 관습을 정당화했다.

= 갈매기 딱 1마리와 충돌에…1300억 전투기 조종석 ‘와장창’
스페인에서 전투기가 갈매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플지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스페인 무르시아의 산 하비에르 공군기지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스페인 공군 유로파이터 전투기가 비행 중 갈매기와 충돌했다.
이 장면은 당시 에어쇼에 참석했던 항공 사진작가인 하비에르 알론소 데 메디나 살게로가 촬영한 사진에 담겼다.
살게로가 촬영한 네 장의 사진에는 전투기 캐노피가 갈매기에 부딪쳐 조종석 유리에 구멍이 뚫린 모습이 포착됐다. 유로파이터 한 대의 가격은 9800만 달러(약 1342억 원)에 달한다.
살게로는 당시 상황에 대해 “유로파이터의 시범 비행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비행을 끝내지 않고 복귀했다”며 “무전으로 전투기가 갈매기와 충돌해 조종석이 손상됐다는 보고가 들어왔고, 내가 촬영한 사진을 보니 충돌 장면이 찍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조종사는 착륙했고, 아무런 부상도 입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창규 기자<기사제공 = 하이유에스 코리아 제휴사,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