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APEC 정상회의 직전 상하이 방문할 수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가을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직접 만날 수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CMP의 복수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10월 30일~11월 1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 중국을 방문하거나 정상회의 기간에 시진핑 주석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경주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지만 트럼프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달 초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첫 대면 회담을 가졌으며, 이는 두 정상의 만남을 위한 중요한 단계가 될 수 있다고 SCMP는 평가했다.
시 주석은 지난달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중국 방문을 요청했고, 미국 대통령도 이에 화답했다. (신기림 기자)

= “美투자은행 웰스파고 전무도 출장차 갔다가 출금”
미국 정부에서 일하는 중국계 미국인 직원이 최근 중국을 찾았다가 수개월 동안 출국 금지 조치를 당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한 중국계 미국인이 지난 4월 중국 쓰촨성 청두에 도착하자마자 “비자 신청서에 미국 정부 소속임을 밝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국 당국에 억류됐다.
과거 미 육군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상무부 산하 특허상표청(USPTO) 소속 직원인 이 남성은 가족을 만나기 위해 중국을 찾았다가 출국하지 못하고 있다. 아내는 미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무부는 해당 사건에 대한 직접 언급은 피했으나, 성명을 통해 “해외에 있는 미국 시민들의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들 사례를 면밀히 추적하고 있으며, 중국 당국에 자의적 출국 금지가 양국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미국 시민들이 즉시 귀국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고 밝혔다. (정은지 특파원,윤다정 기자)
= 美 관세 갈등 속 中-베트남, 첫 육군 합동훈련
중국과 베트남이 이달 첫 육군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중국 국방부가 20일 밝혔다. 이는 양국이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는 가운데 군사 협력을 심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훈련은 베트남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인 중국 남부 광시좡족 자치구에서 진행된다. 중국 국방부는 이번 훈련이 양국 군 간 실질적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과거 해군 공동 순찰을 실시한 바 있으나, 육군 간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은 세계 3위 수준의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한 수출 강국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초 베트남과 20% 관세 합의에 도달했다고 일방적으로 밝혀 베트남 측을 당황하게 했다.
베트남은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미국과의 통상 문제를 좋게 해결하려는 입장이다. (권영미 기자)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 코리아 제휴사,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