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대형마트에 북한 사과가…북러 경제교류 본격 가시화
북한산 사과가 러시아 대형마트 매대에 오르고, 북한 기업들이 러시아에 상표를 등록하는 등 북러 간 실질적인 경제 교류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양국의 경제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일례로 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의 대형마트 ‘레미’에는 원산지가 북한으로 표기된 사과가 1㎏당 169루블(약 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사과는 북한의 대외무역회사 황금산이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 20㎏ 상자 단위로 수입된다.
최근 몇 달간 북한 어선들은 러시아 극동 해안 근처 수역으로 몰려들었으며, 북한의 잼·소시지·맥주·아코디언 등 상품 제조 업체들이 러시아 연방 지식재산권 서비스에 상표를 등록하며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다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2397호는 북한산 식료품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어 이는 명백한 제재 위반에 해당한다. (강민경 기자)

= “트럼프 1기때 北과 전쟁 조용히 대비…美 장기전 취약”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국방장관을 지낸 마크 에스퍼가 2017년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던 과정에서 미국 군수산업이 장기전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회고했다.
마크 에스퍼 전 국방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애스펀 안보포럼에서 열린 ‘애스펀에서 바라본 장기 전망’ 세션 패널로 참석, 육군장관으로 재임하던 2017년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병력, 탄약, 장비를 한반도에 전개하는 준비를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조용히 준비를 시작했었다”면서 “탄약 목록을 봤는데, 장기전에 필요한 양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저는 참모들에게 ‘계획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는데, 그들의 답변은 단순히 ‘더 주문하면 된다’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에스퍼 전 장관은 “저는 주요 방위업체에서 근무했었기 때문에, 현재 우리가 생산하는 무기들은 1940년대 줄줄이 생산하던 시기의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이러한 무기들은 수백만 달러가 들고 몇 달에서 몇 년이 걸려야 제작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北, 전승절 앞두고 결속 다지기…”美, 6·25 전쟁서 얻어맞고 패해”
북한이 6·25 전쟁(한국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하는 ‘전승절'(7월 27일·정전협정체결일)을 앞두고 미국에 대한 적개심을 높이며 내부 결속 다지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6면에서 6·25 전쟁을 언급하며 “이 전쟁에서 백수십 년의 침략력사를 가진 미국은 처음으로 대참패를 당하였다”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당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죄다 긁어모아 조선전선에 투입하고 전쟁 사상 인류가 알지 못하는 가장 잔인한 방법을 다 적용하면서 어떻게 하나 이겨보려고 발악하였지만 미제는 걸음마다 피 터지게 얻어맞고 패할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미국이 똑똑히 새겨두어야 할 것은 지난 조선전쟁 때부터 비참한 패배의 력사가 씌여지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 코리아 제휴사,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