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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여행 중 곰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오마르 파랑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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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멋진 곰과 투샷” 곰에 물려 죽어, “남편 실종” ‘배 불룩’ 비단뱀서 발견

“멋진 곰과 투샷” 하루 뒤 곰에 물려 죽어…루마니아 여행 참사

루마니아에서 오토바이 여행을 하던 이탈리아 남성이 곰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성 오마르 파랑 진(49)은 지난 4일 오토바이를 타고 루마니아의 명소인 트란스파가라산 도로를 주행하던 중 곰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루마니아 당국에 따르면, 그는 곰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오토바이에서 내렸고 이후 곰이 그에게 달려들어 숲속으로 끌고 갔다.

그와 동행했던 사람들이 즉시 구조대에 연락했으나 그는 협곡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해당 곰은 사살됐다.

아르만드 치릴로이우 루마니아 아르제슈주 산림청장은 “그가 오토바이에서 내려 곰에게 먹이를 줬다”며 “그의 휴대전화에서 공격을 당하기 전 곰이 다가오는 모습 등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 전에도 곰과 마주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에서 곰 옆을 지나가며 “곰이다 정말 아름답다”고 말했고, 또 다른 영상에선 곰이 다가오자 “나한테 오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남편 실종” 수색 나선 주민들…’배 불룩’ 8m 비단뱀서 발견

인도네시아에서 실종된 60대 농부가 길이 8m에 달하는 비단뱀 뱃속에서 발견됐다고 현지 매체 NDTV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부톤섬에서 63세 남성이 지난 4일부터 농장에서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수색에 나섰고 농장 주변에서 남성의 오토바이가 길가에 주차된 것을 발견했다.

이튿날 오후 다시 수색에 나선 마을 주민들은 농장에서 몸통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움직임이 둔한 비단뱀을 발견했다.

뱀의 상태에 수상함을 느낀 주민들은 큰 먹이를 삼켰다고 생각해 뱀을 죽이고 배를 갈랐는데 안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현지 재난당국 관계자는 이 지역에서 뱀이 사람을 삼켜 사망한 것은 처음이라며 다만 우기에 뱀이 자주 마을에 출몰해 가축을 공격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런 사건이 종종 발생한다. 지난 2017년에도 술라웨시섬 살루비로 마을에서 25세 농부가 실종된 뒤 7미터짜리 비단뱀의 배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적이 있다.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 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