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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의 예상 이동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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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태풍 ‘다나스’ 대만 강타(한국폭염), 日 여행업계 ‘7월 대지진설’에 5조원 증발 위기

<제4호 태풍 '다나스' 대만 남부 강타…2명 사망·330명 부상>

7일(현지시간) 새벽 제4호 태풍 ‘다나스’가 대만 남부를 강타하면서 2명이 숨지고 330명 이상이 다쳤다.

통상 대만에 영향을 끼치는 태풍은 인구가 적고 태평양에 면한 동부 해안가의 산악지대로 상륙하지만, 다나스는 인구가 밀집한 서해안에 상륙해 피해가 커졌다.

운전 중 쓰러진 나무에 맞아 1명이 숨졌고, 정전으로 인공호흡기가 멈추면서 1명이 숨졌다. 대만 전역에서 50만 가구 이상의 전력이 끊겼고 국내선·국제선 항공편이 300편 이상 결항됐다. 남북을 잇는 고속철도는 운행을 축소했다.

문제는 이 태풍으로 인한 우리나라 날씨의 변화다. 중국으로 상륙하는 만큼 우리나라에 미칠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 다만 태풍의 북상으로 타이완 인근에 머무르는 열대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때 이른 불볕더위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8일과 9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아 올들어 가장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80% 이상의 습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무더위에 따른 불쾌감이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일본 만화 다쓰키 료의 ‘내가 본 미래’.
이 책이 최근 주목받은 건 ‘진짜 대재앙은 2025년 7월에 온다’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다.
작가는 앞서 이 만화를 통해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을 예측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日 여행업계 ‘7월 대지진설’에 초비상…”최대 5조원 증발 위기”

‘7월 대지진설’로 일본 관광업계가 5600억 엔(5조 300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싱크탱크 노무라종합연구소(NRI) 소속 연구원 기우치 다카히데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7월 대지진설에는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그러나 이에 따라 일본 여행 수요가 위축되고 있어 5600억 엔 상당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홍콩을 중심으로 이미 예약 취소가 급증하는 등 여행 수요가 급감하는 가운데 한국·대만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에서는 현지 유명 풍수 전문가들이 4월부터 일본 방문을 삼가라고 권고하기 시작했다. 이들 풍수 전문가는 “일본과 한국에서 6~8월 지진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 “9월에는 일본에서 자연재해 위험이 크다”는 등의 발언을 내놓았다.

일본행 여행 수요가 급감하며 홍콩의 그레이터베이항공은 한시적으로 일본행 항공편을 감편하기로 했다.

여행 데이터 분석 업체 포워드키즈의 자료를 바탕으로 블룸버그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이후 홍콩, 대만, 한국발 일본행 항공권 예약 건수가 감소했다. 특히 홍콩발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50% 감소했으며 7월 5일을 포함한 6월 하순~7월 초의 주간 예약은 전년 대비 8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 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홍콩의 방일객 수가 5월에 50%, 6·7월에 75%, 8·9월에 50%, 10월에 25% 각각 감소할 것으로 가정했다. 중화권(중국, 대만, 싱가포르)과 한국의 방일객 감소율은 홍콩 감소율의 4분의 1 수준으로 상정했다. (박우영 기자)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 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