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 자제해야”
한국인 납치·감금 급증… 외교부, 보코산·캄폿 등 위험지역 경보 강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외교부가 자국민에게 **“캄보디아 여행을 자제하라”**는 경고를 재차 당부했다.
경북 예천 출신의 한 대학생이 지난 7월 “캄보디아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한 뒤
2주 만에 현지 범죄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충격이 확산하고 있다.
“보코산·캄폿주 일대, 생명 위협 수준”
외교부와 캄보디아 현지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캄폿주 보코산 인근 불법 범죄단지에 감금된 뒤
극심한 폭행과 고문 끝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 지역은 중국계 범죄조직이 장악한 **‘인신매매·전화금융 범죄 거점지’**로 알려져 있다.
캄보디아 현지의 치안 불안은 이미 심각한 수준이다.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 신고 건수는
2022년 20여 건에서 2023년 220건, 2024년에는 8월까지 330건으로 급증했다.
범죄 유형은 대부분 ‘고수익 알바’, ‘투자 제안’ 등을 미끼로 한 유인형 범죄다.
🏝️ 일부 지역만 관광 가능, 대부분은 위험 지역
캄보디아는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립(Siem Reap)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산업이 발달했지만,
그 외 지역, 특히 시아누크빌·보코산·캄폿 일대는
외국인 대상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외교부는 현재 캄보디아 전역에 대해 **여행자제(황색 경보)**를 유지하고 있으며,
보코산 인근은 여행금지(적색 경보) 검토 지역으로 분류했다.
✈️ “싸다고 방심 금물”… 외교부 “단체여행·안전보험 필수”
캄보디아는 저렴한 물가와 비자 자유화로 여행객이 꾸준하지만,
외교부는 **“저가 자유여행, 개인 여행은 절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대부분의 피해는 개인 단독 이동 중 발생했다”며
“단체 여행과 공인 여행사를 통한 방문만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긴급 상황 시에는
📞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855-12-816-048)
또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센터(☎️ 02-3210-0404)로 즉시 연락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