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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13m 아래에 숨겨져 있던 1000여평의 지하공간이 40년 만에 시민에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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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모닝뉴스브리핑, 서울광장 아래 비밀공간… 숨겨졌던 ‘지하 힙지로’ 문이 열렸다

서울광장 지하에 숨겨져 있던 지하공간이 40년 만에 시민들에게 공개됩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사이 지하 2층에 숨겨진 폭 9.5m, 높이 4.5m, 총 길이 335m에 달하는 1천여 평의 지하공간을 8일부터 23일까지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9월5일 모닝뉴스브리핑입니다.

<미국 소식>

바이든 G20行 앞두고 영부인 코로나 확진
바이든 대통령이 주요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 방문을 앞둔 상황에서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영부인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도 오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네바다주 블랙록 사막의 진흙탕에서 이틀간 고립됐던 7만 인파의 대탈출이 시작됐다.
블랙록사막에서 ‘버닝맨(Burning Man)’ 축제를 주최한 단체는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5일 오전 6시)부터 차량 운행 금지령이 해제됐다. 블랙록시티에서 대이동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만여 인파의 대이동이 이뤄지면서 차량 행렬이 장사진을 이루는 등 또 다른 장관을 연출했다.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폐쇄된 해변에서 한 아이가 악어에게 공격당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시의 응급의료 담당 부서는 지난 1일 이 도시의 해변 중 하나인 링컨 비치에서 한 아이가 악어에게 물려 어린이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 해변은 1900년대 정비돼 한때 이 지역 흑인들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였다가 1964년 폐쇄됐다. 해변이 폐쇄된 뒤에도 일부 주민들이 들어가 이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플로리다주에서 18개월된 여아가 머리에 총을 맞아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정오쯤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가정집에서 한 살배기 아기가 머리에 총을 맞고 숨졌다. 총격 발생 당시 현장에는 총 8명이 있었고, 마약 파티가 한창 벌어지던 중이었다고 현지 당국은전했다.

미네소타주의 한 교도소에서 죄수들이 단체로 감방 복귀를 거부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하루 만에 전원 복귀했다. 이들의 감방 복귀 거부 이유는 폭염 때문이었다.
AP 통신은 미네소타주 스틸워터 교도소에서 지난 3일 죄수 100명 정도가 샤워 및 여가 시간 확대를 요구하며 감방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버텼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에서 절벽 아래로 추락한 트럭 운전자가 5일 동안 계곡에 갇혀 있다 구조됐다.
CBS에 따르면 4일 캘리포니아 컨 카운티 소방서는 지난 2일 베이커스필드 남동쪽의 언덕 밑에 트럭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계곡에 갇혀있는 트럭 운전자 1명을 구조했다. 구조에 참여한 소방서 대원은 “크게 파손된 트럭과 운전자 1명이 30m 절벽 아래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영향…美캘리포니아 대규모 산불 발생 확률 25% 증가”
기후 변화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극심한 산불 발생 위험이 25%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LA타임스는 버클리에 본사를 둔 싱크탱크인 ‘브레이크스루 연구소’의 기후·에너지팀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네이처지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미군 장관들, 장성 301명 인준 가로막은 튜버빌 의원 비판
미국 육군·해군.공군 장관들이 국방부의 낙태 지원 정책에 반발하며 군 장성들에 대한 상원 인준을 막고 있는 토미 튜버빌(공화·앨라배마) 상원의원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크리스틴 워머스 육군 장관, 카를로스 델토로 해군 장관, 프랭크 켄달 공군 장관 등 국방부 수뇌부는 튜버빌 상원의원의 행위가 미군의 군사력을 훼손한다면서 국방부의 낙태 정책을 옹호했다.

“현대차 도난은 현대 탓” NYT 역풍…독자들 “뭔 소리, 도둑 탓이지”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에 “현대, 기아차가 차량 절도 범죄를 조장한 측면이 있다”는 취지의 기사가 올라오면서 논란이 들끓고 있다. 구독자들은 “범죄가 아니라 애꿎은 차량 제조업체를 비난하는 거냐”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머스크 “美서 X 매출 급감 비영리단체 ADL 압력 탓” 고소 위협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4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의 미국 내 매출 급감을 비영리단체 ‘반명예훼손연맹(Anti-Defamation League·ADL)’ 압박 탓으로 돌리며, 고소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가 보도했다. ADL은 미국 최대 유대인 단체다. 머스크는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ADL은 이것(X)과 내가 반(反) 유대주의라는 거짓 주장을 펼치며 이 플랫폼을 죽이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국 소식>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자카르타 현지에서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
이로써 이번 추석 명절 연휴는 9월28일부터 개천절인 10월3일까지 6일 간 이어지는 것으로 확정됐다.

경남 진주시는 초소형 위성 ‘JINJUSat-1′(이하 진주샛)이 올 연말 미국에서 우주로 발사된다고 5일 밝혔다.
진주샛은 우리나라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진주시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 개발에 나선 초소형 위성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는 전날 우주환경 시험을 마친 진주샛을 미국으로 보냈다. 미국 현지에서 최종 점검을 마친 진주샛은 올해 연말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다.

산림청은 5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캐나다 산불진화 파견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국제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림청 산불진화대 70명은 지난 7월 2일부터 한 달간 대한민국해외긴급구호대(KDRT) 일원으로 캐나다 퀘벡주 내 르벨 슈흐 께비용(Lebel-sur-Quevillon)지역에 파견 나가 미국 산불진화대 등과 함께 산불진화 작전을 수행했다.

檢, ‘김만배 허위인터뷰’ 신학림 전 위원장 내일 소환통보
검찰이 지난해 대선 전 유력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을 음해하는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받는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에게 6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선 직전 신 전 위원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윤 대통령을 겨냥한 허위 인터뷰를 통해 대선 판세를 흔드려는 과정에서 정치권 인사가 관여했는지도 수사할 방침이다.

野 “홍범도 공산당 폄훼, 극우본색” vs 韓총리 “野, 흉상 이전 이념화”
여야가 5일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부터 이념 공방을 벌이며 첨예하게 대립했다. 여기에 대정부질문에 나선 야당 의원들이 잇따라 “대통령 탄핵”을 언급하고,여당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의회의 행정부 견제’라는 대정부질문의 취지가 무색하게 서로를 향한 삿대질과 고성으로 회의장이 소란스러웠다.

윤미향 초청 ‘간토추도 추진위’ 대표 “DJ-盧정부때 北 100번 넘게 갔다왔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5일 “한국에서 간토(關東) 학살 100주기 추도사업추진위원회가 구성됐고, 추진위로부터 국회의원들에게 추도 행사 참여 요청이 있었다”고 밝힌 가운데 한일 정보당국이 추진위 공동대표를 맡은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의 활동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길이 형한테 말했어 잘했대”…검찰 ‘민주당 돈봉투 인식 정황’ 법정서 공개
검찰이 2021년 5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에 ‘돈봉투’가 살포된 과정을 송영길 전 대표도 알고 있었다고 판단하는 정황을 법정에서 공개했다.

서울시 산하 미디어재단 TBS(교통방송)가 과거 간판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했던 방송인 김어준, 당시 경영을 맡았던 이강택 전 TBS 대표이사에 대해 경영악화 등 책임을 물어 총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다.
아울러 김어준에 대해서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과 관련, 상표권 관련 소송도 하기로 했다.

한동훈 “가짜뉴스·선거공작 남는 장사 돼…엄정 책임 묻겠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5일 지난 대선 직전 이른바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보도 의혹’과 관련해 “가짜뉴스 유포나 선거공작이 흐지부지 처벌받지 않고 넘어가니 남는 장사가 되고 반복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병전우회 “국가와 조직이 우선…싫다면 팔각모 벗어라”
해병대 전우회는 5일 고 채모 상병 순직과 관련한 항명 파문이 장기화되는 것에 대해 “국방부를 비롯한 관계 당국은 조기에 법과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본 사안을 정리하고 해병대가 다시 올바르게 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계 소식>

시진핑·푸틴 빠진 G20 정상회의…“글로벌 현안마저 위기”
오는 9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공동선언 없이 끝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서방 대(對) 비서방 회원국 간 대립전선이 더욱 짙어진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 정상은 불참을 통보했다.

바이든 만나기 싫은 시진핑 … G20 이어 APEC 불참 가능성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9~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이어 오는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도 불참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산유국 감산 연말까지 연장” 국제유가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
주요 산유국들의 석유 감산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한 기대로 국제유가가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산유국들이 연말까지 감산을 연장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가는 당분간 공급 부족에 따른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김정은-푸틴 회담설’에 “할말 없다” 답변 회피
뉴욕타임스는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 중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무기 공급 관련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쿠바 “러 우크라전에 쿠바인 투입하려한 인신매매 조직 적발”
쿠바 정부가 쿠바인들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 투입하려 한 인신매매 조직을 적발했다고 4일 AFP와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쿠바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적발된 인신매매 조직이 러시아와 쿠바 모두에서 운영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어기면 매출 20% 내라”…빅테크 겨냥한 EU 역대급 규제, 삼성도 대상될까
빅테크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막기 위한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 적용 대상인 ‘게이트키퍼 플랫폼’(게이트키퍼) 확정이 코앞에 닥쳤다. 게이트키퍼로 지정된 업체는 DMA 위반 시 EU로부터 천문학적 액수의 과징금이 부과받게 된다. 삼성전자 등의 게이트키퍼 지정 여부를 두고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돌아서 가기 귀찮아서”···만리장성 굴착기로 뚫은 사람들
중국에서 길을 돌아가기가 귀찮다는 이유로 만리장성 일부 구간을 굴착기로 뚫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북경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산시(山西)성 숴저우 유위현의 만리장성에 속하는 ‘32 장성’의 토성 일부 구간이 훼손됐다.

안중근 의사가 ‘조선족’이라고?…중국 바이두, 대놓고 역사왜곡
중국의 최대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이 윤동주 시인에 이어 안중근 의사까지 ‘조선족’으로 소개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더러운 좌석 항의하자… 에어캐나다 “비행기서 내려라”
몬트리올행 에어캐나다 비행기에 탑승한 두 승객이 구토물에 젖은 좌석에 앉기 거부했다는 이유로 기내에서 쫓겨났다. FOX 뉴스에 따르면 에어캐나다는 지난달 2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몬트리올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더러운 좌석에 대해 항의하며 승무원과 언쟁을 벌인 두 승객을 비행기 바깥으로 내보냈다.

커피에 마오타이 넣었더니…하루만에 540만잔 팔렸다
중국 루이싱커피와 현지 명주 브랜드인 마오타이가 합작해 출시한 커피가 판매 하루 만에 540만잔 이상 팔려나갔다. 5일 루이싱 커피의 공식 웨이보에 따르면 전날 전국에서 출시한 ‘장향라떼’가 판매 첫날 542만잔 팔렸다. 매출은 1억위안(약 182억원)을 웃돌아 단일 상품을 기준 이 업체의 신기록을 세웠다고 루이싱 커피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