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인천 검단신도시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철근 누락’ 사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 단지에서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7월 마지막 날인 31일 모닝뉴스브리핑입니다.
<미국 소식>
한인 10만명 뉴저지 “韓면허증 바로 교환해줄 것”
뉴저지를 이끄는 필 머피 주지사(65)가 역대 뉴저지 주지사 중 처음으로 오는 10월 17~19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머피 주지사는 우선 한국 기업의 뉴저지주 투자 촉진을 위해 “한국 운전면허증을 뉴저지주 운전면허증으로 바로 교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美경찰견 8마리 차 안에서 ‘떼죽음’…”33도 넘는데 에어컨 고장”
지난 27일 오후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인디애나주 미시간 시의 훈련시설로 이송 중이던 경찰견 18마리 중 8마리가 차량 화물칸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당시 차량을 몰던 운전자는 100㎞쯤 가다 개들이 짖어대는 소리에 인디애나주 레이크 스테이션시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차를 세우면서 이 같은 광경을 목격했다. 운전자가 화물칸을 열었을 때는 이미 여러 마리가 죽어 있었고, 나머지도 기진맥진한 채 제대로 숨도 쉬지 못한 상태였다. 일부 개들은 침을 뱉거나 구토 및 경련 증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내년 대선 앞둔 트럼프, 올 상반기 소송비용만 510억원 썼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원하는 정치활동위원회(PAC) ‘세이브 아메리카’가 올 상반기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동 피고인·증인 등의 소송비용으로 4020만 달러(약 512억원)를 지출했다.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중학생의 유족들에게 관할 교육청이 합의금으로 116억 원을 지불하기로 했다.
앞서 유족들은 학교와 교육청이 학교폭력 피해 신고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참담한 결과로 이어졌다며 소송을 걸었다. NYT에 따르면 2017년 미 뉴저지주(州)의 한 중학교에 갓 진학한 12세 소녀 말로리 그로스먼은 학교 급우들로부터 문자와 스냅챗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언제 자살할거냐” 등의 메시지를 받는 등 지속적 폭언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
노숙자의 ‘천국’ 美 캘리포니아, ‘지옥’으로 변하다
최악의 범죄도시로 악명 높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요즘 핫이슈는 주 당국의 대대적인 ‘틴하우스(tin house·양철집)’ 철거사업이다. 틴하우스는 집 잃은 사람들이 고철·폐목재·폐차 등을 얼기설기 엮어 만든 미국판 ‘판잣집’이다. 이 도시 도심과 부도심의 공공부지나 빈 땅은 어김없이 틴하우스 단지가 차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3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가 오클랜드뿐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등지에서 대대적인 노숙 시설 철거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여성을 흉기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범행 영상을 녹화한 뒤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CNN은 캘리포니아주 샌머테이오 경찰이 이날 성명을 통해 살해 용의자 마크 메치코프(39)를 범행 장소로부터 남쪽으로 48㎞가량 떨어진 새너제이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며칠 동안 술에 취한 채로 자녀들의 식사를 챙기지 않아 2살짜리 딸을 숨지게 한 미국 캔자스주의 한 남성이 징역 56년 11개월을 선고받았다.
29일 토피카 캐피털 저널에 따르면, 제프리 엑슨(47)은 지난 4월 아동학대와 1급 살인 등 중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번에 선고된 56년 11개월의 징역형은 법률이 허용한 최대 형량이라고 전했다.
“무지하게 덥구먼” 美가정집 수영장에 몸 담근 흑곰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야생 곰이 더위를 견디다 못해 가정집 수영장에 몸을 담그는 장면이 포착됐다. 30일 CNN 방송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경찰은 지난 28일 오후 3시 30분께 버뱅크 파세요 레도 지역의 주택가에서 곰이 출몰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공화당의 잠룡인 니키 헤일리(51) 전 유엔 대사가 30일 81세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향해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매코널 대표는 최근 공개석상에서 건강 이상 증세를 보였다.
내년 대선이 81세 조 바이든 대통령과 77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치인의 고령화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99년 역사의 미국 최대 트럭 운송업체 옐로우(Yellow)가 연이은 합병으로 빚더미에 앉아 문을 닫았다.
2만2000여 노조원들과의 장기 교착도 100년 영업을 코 앞에 두고 파산을 신청하게 한 주범으로 지목된다.
<한국 소식>
윤 대통령, 미 하원 대표단에 “한미, 기술·가치동맹으로 긴밀 협력”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제이슨 스미스 미국 연방 하원 세입위원장 등 하원의원 대표단을 만나 “한미 양국이 첨단기술 동맹이자 가치동맹으로서 함께 글로벌 리더십을 계속 발휘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대통령 친인척 비리 의혹을 전담 조사할 특별감찰관을 조속히 임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역대로 친인척 비리가 있을 때 대통령이 직접 해명 혹은 사과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느냐”며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을 포함한 대대적 인적 쇄신과 아울러 특별감찰관 도입을 통한 측근·친인척 비리 척결을 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부터 8일까지 6박 7일간 여름휴가를 간다.
대통령 휴가지인 거제 저도에서 머물며 2기 개각과 8·15 광복절 특별사면, 한미일 정상회의 등 여름 정국에 대한 구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野김은경 “왜 미래 짧은 분들이 1인1표 행사?”…노인비하 논란 일파만파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31일 ‘노년층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청년좌담회에서 남은 수명에 비례한 투표권 행사가 합리적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면서다. 민주당 혁신위는 지난 30일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2030세대 청년들과 좌담회를 열었다. 청년층으로부터 대한민국 정치와 민주당 혁신 방향을 직접 듣겠다는 취지에서다.
여야, 이동관 방통위원장 임명 두고 강대강 대치…인사청문회 내달 중순 열릴 듯
여야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두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즉시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국민의힘은 정치공세라고 맞받아치는 형국이다.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 언론브리핑·국회보고 돌연 취소
해병대가 31일 경북 예천 폭우 피해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경위와 관련해 언론 브리핑을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해병대사령부는 지난달 28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이날 오후 2시 고인의 사고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해병대사령부는 이날 브리핑을 한 시간 앞둔 오후 1시께 언론 설명을 백지화했다.
철근 빠진 LH 아파트 15곳 공개…원희룡 “완벽 보강할것”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LH의 공공주택 중 철근이 빠진 15곳의 단지명이 공개됐다. 파주운정, 남양주별내 등 이미 입주한 단지부터 수서역세권 등 준공을 마친 단지도 포함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단지를 보수·보강하고 정밀안전점검까지 거쳐 국민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2017년부터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민간아파트 300여곳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한다. 건설업계 이권 카르텔도 정면 겨냥했다. LH를 비롯해 민간건설사를 둘러싼 총체적 부실을 들여다보고 필요 시 수사 고발 조치를 통해 뿌리 뽑겠다는 방침이다.
“김건희 캄보디아 사진은 콘셉트” 주장한 장경태 의원, 검찰 소환조사 받아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방문 사진을 두고 이른바 ‘조명 촬영’ 의혹을 제기해 대통령실로부터 고발 당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소환했다.
부산대병원 파업 20일째…市·정부 방관에 환자만 죽어난다
국립대병원 파업이 20일째를 향해가고 있다.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팽팽하게 대립하지만, 부산대병원 이사회를 비롯해 부산시 보건복지부 모두 개입할 근거가 없다며 중재에도 나서지 않아 환자 고통만 가중되는 형국이다.
부부 운영 불법 개 농장 적발…개들은 숨소리도 못 냈다
31일 동물권단체 ‘케어&와치독’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에서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던 불법 개 농장이 적발됐다. 이들 부부는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단체들이 현장에 들어갔을 때는 도살 목적으로 사육된 6마리가 죽어 있었다. 나머지 19마리는 숨소리를 죽인 채 철제 그물로 만들어진 우리인 뜬장에 갇혀 있었다.
<세계 소식>
“한미일 정상회담서 ‘오염수 가짜정보’ 대응 논의할 수도”-日매체
내달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제1원자력발전소(원전) 오염수(일본은 정화 처리를 거쳤다는 이유에서 ‘처리수’라고 부름) 관련 가짜정보 대응책이 주요 의제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9조원 돌려달라”…이란, 韓 동결자금 반환 소송 절차 돌입
이란은 지난 2010년부터 이란 중앙은행 명의로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 계좌를 개설해 원유 수출 대금을 받아왔다. 그러다 지난 2018년 미국이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탈퇴하고, 이란에 대한 제재를 복원하면서 한국 시중 은행 내 이란 계좌도 동결됐다. 현재 두 은행의 이란 계좌에 묶인 자금은 70억달러(약 8조9166억원)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열린 정치 집회 도중 폭탄 테러가 벌어져 최소 44명이 사망하고 약 200명이 다쳤다고 AP·AFP·dpa 통신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인 파키스탄 북서부 카르카이버·파크쿤트와주(州) 바자우르에서 이슬람 강경파 정치지도자들이 모인 정치 집회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했다.
러시아 또 핵 위협…”우크라 반격 성공하면 핵무기 쓸 수밖에”
“우크라니아의 반격이 성공해 우리 영토 일부를 가져간다면 우리는 핵무기를 쓸 수밖에 없을 것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성공할 경우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젤렌스키 고향 또 공격받아…최소 2명 사망·수십명 매몰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크리비리흐에 러시아가 공습을 가해 최소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건물 잔해에 매몰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이날 러시아가 크리비리흐를 향해 발사한 미사일 2발이 각각 9층짜리 주거용 건물과 4층짜리 교육시설 건물에 맞았다고 밝혔다.
쿠데타 니제르에 외국군 투입 가능성…서방VS러시아 대결 구도 격화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군사 쿠데타가 발생한 가운데 30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와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니제르 신군부에 대한 경제 제재를 결의하고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반면 신군부를 지지하는 시위대가 프랑스 대사관을 공격하는 등 외국의 개입에 반발하고 있다.
태풍 독수리에 中베이징서 2명 사망…북부 일부 1천㎜ 쏟아져
제5호 태풍 ‘독수리’가 중국 동부 지역을 따라 북상하며 곳곳에 많은 비를 내리면서 수도 베이징에서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
태국 대표 휴양지인 파타야에서 대마 성분이 들어간 차를 마신 관광객이 호흡곤란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전날 파타야의 중심가인 워킹스트리트의 대마 카페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 1명이 대마 차를 마신 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지구 식히는 ‘남극 얼음’ 역대최저…남한 면적 26배 사라졌다
미국 국립설빙데이터센터(NSIDC)는 이달 중순 기준 남극 대륙의 해빙 면적이 1981~2010년 같은 기간 평균 대비 260만㎢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이는 남미 국가인 아르헨티나(278만㎢)와 맞먹는 크기이자, 남한 전체 면적(10만㎢)의 26배에 달한다.
전 세계적으로 폭염, 폭우 등 극한 기후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여름휴가 중 기온이 40도 넘으면 비용을 100% 보상해주는 일명 ‘폭염 보험’ 상품이 나온다.
미국 보험사 ‘센서블 웨더’는 휴가 중 극심한 폭염을 만나면 여행비용을 보상해주는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섭씨 35도 이상이면 비용의 50%를, 40도를 넘으면 100% 환급해주는 내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