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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미사중 성당 무너져 100명 부상-50명 매몰

멕시코에서 미사중 성당 지붕이 무너지면서 100여 명이 부상을 입고, 최소 50여 명이 잔해에 갇혔다고 미국 텍사스에 본부를 둔 아틀라스뉴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일 오후 2시 30분께 타마울리파스주의 시우다드 마데로에 있는 산타크루즈 성당의 지붕이 붕괴하면서 100여 명이 다치고, 최소 50여 명이 잔해에 매몰된 상태라고 현지 매체를 인용, 아틀라스뉴스는 전했다.

매몰된 사람들 중에는 어린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 미디어에는 관련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사람들이 잔해를 치우기 위해 삽과 곡괭이를 가지고 오는 모습도 올라오고 있다.

구조 당국은 현장에 긴급 출동해 인명 구조에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 잔해에 갇힌 사람의 수가 확실히 드러나지 않고 있어 인명피해 규모는 지금으로서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고 아틀라스뉴스는 전했다.

이 교구의 주교인 호세 아르만도 알바레즈 카노 주교는 SNS를 통해 “잔해 아래에 갇힌 사람들을 찾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만 밝혔을 뿐 정확한 매몰자 수에 대한 언급은 회피했다.

박형기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