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서 중국인 ‘토지 매입 금지법’ 확대
미국에서 중국인들의 토지 매입을 금지하는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사막…美 데스밸리에 사상 최대 ‘폭우’
미국 서남부를 강타한 열대성 폭풍 ‘힐러리’가 지구상에서 가장 뜨겁고 건조하기로 유명한 데스밸리에 폭우를 몰고 왔다. 하루 동안 한꺼번에 쏟아진 비는 1년 강우량에 맞먹는 55.9밀리미터이다.
“트럼프 재선 땐 모든 수입품에 관세 부과”
2024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강력한 후보로 꼽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선거에서 승리하면 모든 수입 제품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 보도했다.
美 ‘물가 2%’ 목표 수정론 고개
미국 중앙은행(Fed)의 물가 안정 목표치 2%가 적절한지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美 테네시 동물원서 ‘민무늬 기린’ 탄생…”세계 유일 추정”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기린 고유의 점박이 무늬가 없는 ‘민무늬 기린’이 탄생했다.
“美, 한국·대만 기업 대중 반도체 수출규제 유예 연장 방침”-닛케이
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 대중 수출 규제에 대해 한국과 대만 기업에 적용했던 1년 유예를 연장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3일 복수의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와,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미 석학 탄식한 이유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와! 그 정도로 낮은 수치의 출산율은 들어본 적도 없어요.” 미국의 유명 교수가 대한민국의 출산율을 듣고 보인 반응이 한국인들을 씁쓸하게 만들고 있다.
“바이든, 집권 동력이던 경합주 여성표 잃을 위기”
내년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집권 동력이었던 경합주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을 잃을 위기에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빈대 득실대고 폭력 난무…트럼프 잠시 머물 구치소 ‘악명 자자’
2020년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를 받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진 출두하기로 한 장소인 풀턴 카운티 구치소는 열악한 환경으로 악명이 높은 구치소다.
美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틱톡 비슷한 검색 기능 선보여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Twitch)가 틱톡(TikTok)과 비슷한 콘텐츠 검색 기능을 선보인다.
<한국소식>
민주, 검찰 ‘이재명 내일 출석’ 거부에 “회기중 영장 청구 마수”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내일 오전 검찰에 출석해 소환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거부한 데 대해 “비회기 영장 청구를 끝내 거부하고, 정기국회에서 민주당에 방탄 프레임을 씌우겠다는 시커먼 속내를 분명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
정당한 학생지도는 아동학대 면책…’교권보호법’, 소위 통과
교사의 정당한 학생지도에 대해 아동학대 면책을 부여하는 이른바 ‘교권보호법’이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박진 “인태지역 문제 발생시 국익에 맞춰 기여 판단”
박진 외교부 장관은 23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위기 발생시 한국의 관여 가능성에 대해 “우리 국익에 따라 협의할 수 있고 우리가 어떤 기여를 할 것인지 국익에 맞춰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첫관문’ 통과… 12개상임위 이전안 담겨
국회 12개 상임위원회와 부속기관을 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세종의사당 설치 규칙안)이 국회 첫 관문을 통과했다.
“대통령 추석선물 팝니다”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 대기발령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가 오는 추석에 받게 될 윤석열 대통령의 명절 선물을 팔겠다고 온라인 중고거래 앱에 올린 사실이 알려져 대기발령 조치됐다.
검찰 50억클럽 몸통 박영수 구속기소에 민주당 “특검법 효과”
검찰이 대장동 50억클럽의 핵심 인물인 박영수 전 특별검사(변호사)를 구속기소하자 민주당 내에서 “특검법 발의의 효과”, “부산저축은행 부실 의혹 수사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영호, 탈북민 관련 주한 中대사 만나라는 건의에 “적극 검토”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3일 재중 탈북민의 국내 입국을 위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날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절대적 종신형’ 인권 우려에 “피해자 인권이 먼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정부가 흉악범죄 예방과 처벌 강화를 위해 도입을 추진중인 ‘가석방 없는 무기형’(절대적 종신형)이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야당 의원 우려 제기에 “지금은 가해자 인권보다 피해자와 유족의 인권을 먼저 생각할 때”라고 반박했다.
유승민, 의경 재도입? “인구 절벽으로 국군 50만 선도 무너졌는데…”
유승민 전 의원은 23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범죄예방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의무경찰제(의경)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제발 생각 좀 하고 현실을 보고 대책을 내놓기 바란다”고 비난했다.
‘오염수 촛불집회’ 나선 민주당…주말 광화문 일대 총궐기대회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하루 앞둔 23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향후 거리행진·총궐기대회를 예고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세계소식>
태국 신임 세타 타위신 총리, 국왕 임명받고 공식 취임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이 23일(현지시간) 신임 총리로 선출된 부동산 재벌 세타 타위신(60)을 공식 임명했다.
獨내각, 통보 3개월후 성별·이름 자동 변경 가능한 법 마련
독일 내각은 23일 성전환자, 남녀의 특성을 모두 갖는 중성인 자, 제3의 성을 택한 사람들이 공식 문서에서 이름과 성별을 더 쉽게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푸틴 “우크라戰, 서방이 시작한 전쟁 끝내려는 것” 강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일으킨 것은 서방이며, 러시아는 평화로운 사태 해결을 원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명품시계 도난·분실 급증…”롤렉스 등 스위스 제품이 다수”
고가의 명품 시계 브랜드 제품이 도난 또는 분실된 사례가 지난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진핑 “어떤 나라들이 ‘소집단’ 구성해 우리를 압박”…미국 겨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떤 나라들은 패권적 지위를 잃지 않기 위해 신흥시장국과 개발도상국을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우소나루, 그도 감옥 가나?…재임 때 받은 선물 팔아치워 횡령 혐의
지난해 10월 브라질 대통령 재선에 실패한 자이르 보우소나루(68) 전 대통령이 여러 범죄 수사의 표적이 되고 있다. 대통령 재임 시절 받았던 고가의 선물을 팔아 횡령한 의혹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후변화로 초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 2배 높아져
기후변화로 인해 캐나다와 같은 초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키스탄, 300m 허공 케이블카에 갇혀있던 8명전원 구조…16시간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고장난 케이블카 안에 갇혀 협곡 위 300m 허공에 매달려있던 어린이 6명 등 8명이 16시간 만에 전원 구조되었다.
후쿠시마 주민들, 도쿄전력에 소송 건다
일본 후쿠시마 주민들이 도쿄전력을 상대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은 정화 처리를 거쳤다는 이유에서 ‘처리수’라고 부름) 해양 방류 금지 소송을 낸다.
러·우크라, 서로 상대방에 대한 드론 공격 주고받아
우크라이나가 23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번화한 상업 지역에 또다시 드론 공격을 가하고, 러시아는 22일 밤부터 23일 3시간에 걸쳐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의 곡물창고를 드론으로 공격하는 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3일 새벽 서로 상대방에 대한 드론 공격을 주고받았다.
이상으로 8월2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