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가족 간 다툼이 총기 난사로…美 일가족 4명 사망 ‘비극’
미국 시카고 교외 도시에서 가족 간 다툼이 총기 난사로 번져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하와이 산불 최소 36명 사망…관광객 4천여명 발 묶여
세계적 휴양지인 미국 하와이제도 마우이섬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9일 밤 현재 최소 36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든 살해 협박’하던 트럼프 지지자…FBI 체포 도중 사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에 대한 살해 위협을 가한 유타주(州)의 70대 남성이 연방수사국(FBI) 요원들과 대치 중 사살됐다.
美 텍사스 산불에 추신수 살던 1200평 대저택 전소…“너무 충격적”
SSG랜더스 소속 야구선수 추신수(41)가 미국에서 가족과 거주했던 대저택이 산불로 전소됐다.
“세계 9대 불가사의, 아니 7대”…바이든, 또 말실수
바이든 대통령은 “그랜드캐니언은 세계 9대 불가사의 중 하나, 문자 그대로 세계의 불가사의”라며 “전 세계에 있어 미국의 영원한 상징”이라고 말했다.
지상 85㎞ 무중력 비행…美 버진 갤럭틱, 민간인 우주관광 첫 시작
미국의 민간 항공우주 기업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이 일반인 승객을 태운 최초의 우주 관광을 시작한다.
美 유통업체 타깃, LGBT 상품 진열로 주가 빠지자 소송당해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타깃이 성소수자 인권의 달(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인 6월을 앞두고 매장에 성소수자 관련 상품을 진열했다가 발생한 주가하락 사태와 관련, 비영리단체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하늘에서 툭’ 독사 공격 받던 美 여성, 매 도움으로 ‘기사회생’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독사의 공격을 받은 미국 여성이 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美 대중국 투자규제, 미중관계 파장은…칼자루는 옐런 손에
9일 발표된 첨단 반도체, 양자 정보 기술, 인공지능(AI) 등 3개 영역에 대한 미국의 대(對)중국 투자 규제는 ‘디리스킹(derisking·위험제거) 시대’ 미중관계의 향배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美유권자 76% “AI, 인류 생존 위협”…”규제 주체. 정부” 주장 우세
미국 유권자 열명 중 일곱명은 인공지능(AI)이 인류의 생존에 위협이 된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식>
이종찬 부자 “1948년 건국론 반대, 1919년이 원년”…尹 “독립운동, 건국운동”
이종찬 광복회장과 아들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948년 건국론’은 “일제강점을 정당화하는 논리”라며 ‘1919년 건국론’을 지지했다. 지난 9일 독립운동을 ‘건국운동’이라고 표현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과 같은 맥락인 셈이다.
조국, 딸 조민 기소에 “차라리 날 끌고 가서 고문하라”
조 전 장관은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차라리 옛날처럼, 나를 남산이나 남영동에 끌고 가서 고문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종섭 “채상병 사망 철저히 규명할테니 믿어달라”…유족에 편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고를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10일 밝혔다.
尹 대통령 “유엔군, 한반도 전쟁 발발 시 전력 제공할 강력한 힘”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유엔(UN)군 사령부와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은 강력한 한미동맹을 핵심 축으로 유엔사 회원국들과의 튼튼한 연대를 통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확실히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與, 정진석 실형선고 “법원의 정치적 판결” 맹폭
국민의힘은 10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자당 정진석 의원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한 것과 관련, “정치적 판결”이라며 맹폭했다.
‘백현동 특혜 의혹’ 이재명 17일 검찰 출석… “당당히 응할 것”
‘백현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피의자신분으로 출석을 통보했다.
‘돈봉투 의혹’ 황운하·박영순 의원 법적대응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2021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은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이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에 이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양양 출신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특사, 여야 설전
양양 출신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의 ‘광복절 특사’ 결정을 둘러싸고 여야간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할퀸 ‘카눈’ 인명구조·침수피해 속출…1만4153명 ‘일시대피’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카눈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불어난 하천 물에 실종되거나 도로가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항공길과 뱃길도 끊겼다.
‘노무현 명예훼손’ 정진석 실형에 與 “野 가짜뉴스도 징역형 받아야”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 받은 데 대해 국민의힘이 정치적 판결이라고 반발했다.
<세계소식>
김정은에 단독보고 한 모자이크 맨… 제재 피하려 얼굴 가렸나
북한이 지난 9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전쟁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기 위한 공세적인 군사적 대응안을 결정한 가운데 회의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모자이크 처리된 장성이 김정은에게 단독 보고를 하는 장면이 10일 포착됐다.
튀니지, 지중해 건너려던 유럽행 난민 사막으로 몰았나···“국경서 27명 숨진 채 발견”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려는 난민들이 몰려들고 있는 북아프리카 국가 튀니지와 리비아 접경지역 사막에서 최소 27명의 아프리카 이주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
“구타하고 개 배설물 섭취 강요” 학대당한 印尼여성, 노동자보호 싸움 나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하녀로 일하던 시티 코티마라는 24살의 인도네시아 여성이 고용주 가족들에게 구타당하고, 동물의 배설물을 먹으라는 강요를 받는가 하면, 쇠사슬로 개 우리에 묶이는 등 학대를 받은 사실은 인도네시아의 노동자 보호가 미흡함을 강조하는 것
수업시간 학생들에게 ‘코카잎’ 보여준 日 50대 여교사 결국
수업 시간에 마약 성분이 함유된 ‘코카잎’을 학생들에게 보여준 일본의 초등학교 여교사가 징계면직 처분을 받았다.
우크라 “흑해 인도주의 항로 개설…수일 내 곡물수출 재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파기 이후 막힌 곡물 수출로를 열기 위해 새로운 인도주의 항로를 개설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인 관광객 800만 명 오던 시절’ 돌아오나…중국, 한국행 단체 여행 허용
중국이 중국인의 한국 단체 여행을 전면 허용했다.
이집트, 인플레 38.2%…식품·음료 68% 올라
북아프리카 이집트의 소비자 물가가 7월 시점으로 1년 동안 38.2% 뛴 것으로 10일 정부 통계에서 나타났다.
쿼드 4국, 내일 호주 앞바다서 ‘中 견제’ 군사훈련…”억지력 향상 차원”
미국·일본·호주·인도 등 대(對) 중국 견제 비공식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가 내일(11일) 호주 시드니 앞바다에서 합동 군사 훈련을 실시한다.
레바논 기독교 마을서 주민-헤즈볼라 총격전…2명 사망
레바논의 한 기독교 마을에서 이슬람 시아파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주민 간의 무력 충돌이 발생해 2명이 숨졌다.
미얀마 해역서 보트 침몰…로힝야족 40여명 사망·실종
미얀마 서부 해역에서 로힝야족이 탄 배가 침몰해 40여명의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으로 8월1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