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위 챕 피터슨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이 5선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선거구 재획정으로 불리한 가운데 버지니아 37지구 예비선거에 출마한 챕 피터슨 의원은 방글라데시계의 사담 아즐란 살림 후보에게 약 2천표 차 정도로 져 고배를 마셨습니다. 또한 메이슨디스트릭 슈퍼바이저에 도전한 스티브 리 워싱턴한인연합회장도 예비선거의 문턱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6월21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급진전하는 AI‥”백악관도 일주일에 2∼3번 대응전략 회의”
조 바이든 대통령 비서실이 인공지능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연방정부 정책 개발을 위해 1주일에 2∼3차례 씩 회의를 열고 있다고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아마존 전기차’ 리비안도 합류…테슬라, 충전 표준 장악했다
테슬라가 10여 년 전 뿌린 충전 인프라가 세계 전기차 충전 표준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쪼그라든 부실대출 시장…美기업들 ‘錢錢긍긍’
1조4000억달러(약 1800조원) 규모의 담보부대출채권(CLO) 시장이 위축되며 미국 기업들이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다.
승객 위탁수하물에서 대마초 훔친 美유나이티드 항공 직원 기소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직원 2명이 고객의 위탁 수하물에서 대마초를 훔쳐 수년간 팔아 거액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美中 대화 물꼬 트자마자 바이든 “시진핑은 독재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공개 석상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독재자(dictator)’로 지칭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면담하고 고위급 회담 재개를 이끌어낸 이후 이틀 만에 나온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표현은 미·중 관계를 다시 꼬이게 할 수 있다.
美 바이든 아들 헌터, 탈세·불법 총기 소지 혐의 인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탈세 혐의와 불법 총기소지 혐의를 인정했다.
9년만에 처음으로 美 찾은 모디…미-인도 ‘대중 견제’ 밀착
모디 총리의 이번 방문으로 미국과 인도 간 정치·경제 분야 협력이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이다. 양국이 최근 대중 견제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밀착하는 가운데, 중국을 대신할 새로운 생산 거점이자 신흥 시장으로 미국 기업인들도 인도를 주목하고 있다.
美 200여개 신문사 “구글이 디지털 광고시장 독점”…소송 제기
미국 최대 신문 발행사인 가넷이 구글을 상대로 디지털 광고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개 보모 구해요, 연봉 1억6000만원” 美억만장자의 제안
미국의 한 억만장자 가족이 반려견 두 마리를 돌봐주는 보모를 구한다며 연봉 12만7000달러(1억6410만원)를 제시해 화제다.
美 대선 앞두고 쏟아지는 AI發 가짜사진…주정부 딥페이크 규제 본격화
미국 각 주(州)에서 딥페이크 사진을 규제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20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생성형 AI를 악용해 만든 딥페이크 사진들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자 규제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주 의회에서 관련 법안을 마련하는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한국소식>
베트남 방문 앞둔 尹 “해양안보·방산 협력 강화…경협 분야 확대”
베트남 국빈 방문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국영통신사 VNA와 인터뷰에서 베트남과의 방산 협력 강화는 물론 경제분야의 협력분야도 금융·IT 등의 분야로 확대하자고 했다.
‘베팅’ 발언 싱하이밍, 공개활동 재개… “한국과 가교 역할할 것”
최근 ‘베팅’ 발언으로 한중관계 ‘경색’을 심화시켰던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가 공개활동을 재개했다.
후임병 입 안에 장전된 권총을…가해자는 큰 징계없이 전역
해병대에서 2년 전, 장전된 권총을 후임병의 입속에 넣는 가혹 행위가 있었단 주장이 나왔다. 당시 이런 사실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전역한 피해자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뒤늦게 드러났다. 논란이 일자, 해병대는 부대 책임보다 가해자의 개인적인 일탈이라고 밝혔다.
尹, 세계 ‘디지털 질서’ 정립 제안…’파리 이니셔티브’ 공개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방문 마지막 날인 21일(현지시간) 세계 디지털 질서 정립을 위한 어젠다를 국제 사회에 제시했다.
‘킬러 문항’ 복무감사 평가원서 교육부로 확대
국무총리실이 이번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에서 등장한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과 관련한 복무 감사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뿐만 아니라 교육부까지 확대해 진행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中과 디커플링 불가능…美 관리모드에 보조 맞춰”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와의 오찬 겸 회담에서 “중국 측과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건설적인 대화를 가졌다”며 향후 미중간 오해 및 오판에 따른 충돌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한 미중 고위급 소통채널을 유지하는 한편, 동맹 우방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유럽서 1조2000억 투자 따냈다…尹대통령 佛서도 영업사원 역할 [尹대통령, 유럽서 세일즈 외교]
윤석열 대통령이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한 가운데 유럽 첨단분야 기업들로부터 9억4000만달러(약 1조2000억원)의 투자를 약속받았다.
“오염수 반대 서명 100만 넘었다” vs “선동 말고 과학적 검증”
일본이 다음 달 원전 오염수 방류를 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야 대립이 더 격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방류 반대 서명운동 현황을 공개했고, 국민의힘은 선동이 아닌 과학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맞섰다.
사드 전자파 기준치 0.2% 수준… 인체 유해 ‘6년 괴담’ 종지부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마무리되면서 2017년 임시 배치 이후 6년 만에 기지 건설을 위한 행정 절차가 완전히 종료됐다. 그동안 발목을 잡아온 ‘전자파’에 대해 유해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2016년 7월 사드 배치 결정 7년 만에 정상 가동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승만·백선엽·김원봉… 정권 따라 ‘보훈 대상’ 되고 안 되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한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후보자 신분이던 박민식 현 장관의 발언 내용 일부다. 박 장관은 이승만·백선엽·김원봉은 보훈부의 예우 대상이냐는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 질의에 ‘김원봉은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놨다. 한국에서 진영에 따라 누가 보훈 대상인지 평가가 엇갈리는 이유를 제대로 보여준다.
<세계소식>
‘동남아 우버’ 그랩, 대규모 구조조정 … 아시아도 덮친 미국發 테크 고용 한파
동남아시아 지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으로 꼽히는 승차 공유 및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 그랩홀딩스(이하 그랩)가 대규모 감원에 나선다.
소말리아 주둔 AU 평화유지군, 병력 감축 개시
소말리아에 주둔하는 아프리카연합(AU) 평화유지군(ATMIS)이 치안 이양 계획에 따른 병력 감축을 시작했다.
“두드리듯 꽝꽝”‥타이태닉호 잠수정 수색 중 ‘수중소음’ 감지
타이태닉호의 잔해를 보기 위해서 나섰다가 실종된 잠수정에 대한 수색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오늘 잠수정에서 보내온 것으로 추정되는 구조 요청 신호가 감지됐다. 잠수정의 벽을 두드리는 듯한 소리가 30분 간격으로 포착됐다고 한다.
서방국들 우크라 재건 지원 발표…전쟁보험으로 민간투자 활성화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 서방 주요국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한편 전쟁보험을 출시해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기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 희망”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일 정상회담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英 아이콘’ 레인부츠 제작사 헌터 파산…”인플레에 이상고온도”
‘레인부츠의 대명사’로 불리는 영국 웰링턴 부츠의 제조사 헌터가 경영난 끝에 파산했다.
“2035년까지 흑연 광산 97개 더 필요” 테슬라·벤츠, 흑연 확보 경쟁
테슬라와 메르세데스 벤츠 등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전세계 흑연 수요량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해 판매되는 비중이 50%가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선로 건너려다? 韓 여행객, 파리서 감전사…유족, 진상규명 요구
한국인 여행객이 프랑스 파리 지하철 선로에서 전기에 감전돼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한국인 여행객 A씨(36)는 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지하철 빌쥐프 루이 아라공 역에서 전기에 감전돼 사망했다.
이스라엘군 급습으로 팔 난민 6명 살해…팔인, 정착촌 유대인 4명 살해
20일 서안지구 유대인 정착촌 인근에서 2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레스토랑과 주유소에 총격을 가해 이스라엘인 4명을이 죽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이스라엘 당국이 21일 말했다.
중국 “비자 정책, 코로나19 발생 전 수준으로 회복”
중국 외교부 관계자가 자국의 비자 정책이 코로나19 발생 전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주장했다.
이상으로 6월21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