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기업인친선포럼(AKBFF)·버지니아 한인회 공동 주관… 5월 15일 알렉산드리아서 열려 법률·외교·치안 전문가 총출동해 실질적 예방 및 법적 대응 방안 모색 “더 이상 침묵 없다”… 공공기관 협력 통한 체계적 목소리 전달 다짐
최근 미 전역에서 반아시안 혐오범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일원 한인사회가 동포들의 법적 권리를 보호하고 범죄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선다.
미한기업인친선포럼(AKBFF, 회장 강고은)과 버지니아 한인회(KASOV, 회장 김덕만)는 오는 5월 15일(금)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6601 Little River Turnpike)에서 ‘반아시안 혐오범죄 대응과 예방: 법적 권리와 커뮤니티 협력’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15일 오후5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인 사회가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혐오범죄에 대한 대응 능력을 키우고, 지역 치안 당국과의 협력망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법률, 외교, 치안 현장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실질적인 방어권 행사와 예방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어서 동포사회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 패널로는 ▲이종규 주미대한민국대사관 참사관 ▲오영조 미주한인경찰협회 회장 ▲박상근 변호사(법무법인 Park & Woo) ▲김봉주 주미대사관 영사가 참여한다. 사회는 노명화 글로벌 아메리카 비즈니스 인스티튜트 대표가 맡아 포럼을 이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양 단체의 대표들은 이번 포럼이 한인사회의 인식 전환과 연대의 계기가 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강고은 AKBFF 회장은 “우리 한인사회가 혐오범죄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하지 않고, 법이 보장하는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동포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키우는 든든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덕만 버지니아 한인회장 역시 “혐오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처하려면 커뮤니티와 공공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자리를 통해 한인 사회의 단합된 목소리가 주류 사회와 관계 당국에 보다 체계적으로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미대한민국대사관과 페어팩스 카운티 등 주요 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사전 등록자에 한해서만 참석이 가능하다. 참석을 희망하는 한인들은 행사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여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