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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에서 만든 개인 작품을 들고 단체사진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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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종이접기·붓글씨 체험으로 메릴랜드 교사들 큰 호응 — 공립학교 교사 대상 워크숍 3년째 성황

메릴랜드 지역 공립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K-종이접기와 서예 체험 워크숍이 올해로 3년째를 맞으며, 참가 교사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 속에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워싱턴 종이문화교육원(원장 김명희)과 ‘코리안 포 에듀케이터즈(Korean for Educators, KfE)’를 이끄는 루즈벨트고등학교 한국어 담당 허선(Bob Huh) 교사가 공동 주최했으며, 워싱턴 한국교육원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메릴랜드 전·현직 초·중·고 교사 약 30명이 참석했다.

월암 이신순선생님-참가자들의 한글 이름을 선물

행사는 지난 3월 28일(토) 오전 8시 3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락빌 소재 워싱턴제일장로교회(담임 이상복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종이접기 프로그램은 박미영 지도사범의 지도 아래 꽃 모양 종이접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는 활동을 통해 협동 학습의 가능성을 체험했으며, 완성된 작품은 교실 및 복도 게시판 장식, 포토존, 선물 포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 교육 현장에서의 실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진 붓글씨 체험은 오새아 사범의 설명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서예의 기본 개념과 문방사우의 의미를 배우고, 월암 이신순 선생의 시범을 통해 붓 사용법을 익혔다. 이후 ‘한국’과 ‘미국’ 글자를 직접 써보는 시간을 가지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붓글씨 쓰기 체험_한국 미국

워크숍 이후에는 한국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으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한국 음식의 건강성과 우수성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를 공동 준비한 허선 교사는 “매년 K-종이접기를 알리기 위해 헌신하는 워싱턴 종이문화교육원 회원들의 열정에 감사하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프로그램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명희 원장 역시 “K-종이접기는 창의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훌륭한 교육 도구”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교육자들이 이를 경험하고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동작품 포토프레임 장식꽃에서 기념촬영하는 교사들

행사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월암 이신순 선생이 직접 쓴 한글 이름 기념 작품이 전달됐으며, 교사들은 한글의 아름다움과 매력에 깊은 감동과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허선 교사와 김명희 원장을 비롯해 워싱턴 종이문화교육원의 강티나, 공수정, 김마리아, 김수정, 김영복, 김지영, 박미영, 신영실, 안정민, 오새아, 이상하, 이신순, 장정원, 정유진 지도사범들이 참여해 그룹별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