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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시늉 영상’ 찍다 목 매 숨져, 8살 애기…1400만원 부모 계좌 ‘텅텅’

=경찰 “의자 미끄러지면서 사망…자살 의도는 없어보여”

인도에서 한 소년이 ‘가짜 자살’ 영상을 찍다가 실수로 목을 매 숨지는 일이 있었다고 15일(현지시간) 현지매체 인디아투데이가 보도했다.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12일 델리 산티 나가르 지역에 있는 가정집에서 14세 소년이 자신의 방 천장 선풍기에 목이 매달려 숨진 채 발견됐다. 부모와 누나가 소년을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지만, 의료진은 도착 즉시 사망 선고를 내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방에서는 휴대전화가 영상 촬영용으로 설치된 채 발견됐다. 수사관들은 촬영된 영상에서 소년이 서 있던 의자가 미끄러지기 전 여러 차례 목을 매는 시늉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한 고위 경찰관은 “범죄 흔적은 없었고, 영상을 촬영하던 중 실수로 미끄러졌을 가능성이 높다. 영상 속 소년의 표정을 보면 자살 시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결국 소년의 사망 원인은 사고사로 기록됐다. 경찰은 소년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고 인디아투데이는 전했다.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슈퍼챗 펑펑’ 알고 보니 8살 애기…1400만원 부모 계좌 ‘텅텅’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한 8세 소녀가 부모의 휴대전화로 온라인 스트리밍을 하는 스트리머에게 팁을 여러 차례 보내 최소 7만 위안(약 1400만 원)이 들어있던 부모의 저축을 모두 털었다고 방콕 포스트가 보도했다.

16일 매체에 따르면 소녀는 부모의 휴대전화에 입력된 결제 비밀번호를 외울 정도로 평소 부모의 휴대전화를 자주 가지고 놀았다.

그러던 5월 실수로 한 소셜미디어 라이브 스트리밍에 접속했다가 다른 시청자들이 진행자에게 가상의 선물을 보내는 걸 보게 됐다. 이후 두 달 동안 스트리머에게 팁을 반복적으로 줬다.

소녀의 후원은 빠르게 증가했고, 소녀는 해당 라이브 스트리밍 방에서 “최고의 후원자”가 됐다. 그러면서 7만 위안 이상의 저축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기 위해 통장 잔고를 확인한 부모에게 들통이 났다. 당시 은행 잔고는 25위안(약 5000원)이었다.

당황한 부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고객 서비스팀에 연락해 미성년자가 부모의 동의 없이 거래를 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은 해당 결제가 허용되지 않는 거래였음을 확인하고 전액 환불해 주기로 결정했다. 환불된 금액은 7만 1803위안(약 1430만 원)이다.

소녀의 부모는 “딸이 얼마나 많은 돈을 썼는지 보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그 돈을 모으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경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찰의 전문성과 끈기가 없었다면 절대 돈을 돌려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