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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페어팩스 김치 축제’ 본격 시동… 주류 사회 공공외교 모델로 안착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와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6 페어팩스 카운티 김치 축제(2026 Fairfax County Kimchi Festival)’가 오는 11월 카운티 정부 청사에서 열린다.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위원회(위원장 실비아 패튼)는 지난 9일, 페어팩스 카운티의 제프 맥케이 수퍼바이저 의장 및 캐티 스미스 셜리지구 수퍼바이저와 정부 청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올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다각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다.

이번 미팅은 지난해 카운티 정부가 ‘김치의 날’ 축제를 공식 주최하기로 확약한 이후, 정례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페어팩스 카운티는 미국 지방정부 최초로 ‘김치의 날’ 축제를 정례화하며, 현지 주류 사회에 한국 전통문화를 전파하는 ‘글로벌 공공외교’의 성공 모델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맥케이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김치 축제는 단순한 음식 행사를 넘어 페어팩스 카운티의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커뮤니티 이벤트”라며, 카운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실비아 패튼 위원장은 “미국 지방정부가 전면에 나선 이 이례적인 협력은 한국 문화 자산의 가치를 주류 사회 깊숙이 각인시키는 공공외교 실천 사례”라며, “올해 축제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과 주류 사회 주요 인사들이 함께 한국의 맛과 문화를 체험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 김치 축제는 11월 7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 청사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벤브라이트(Eventbrite, 9월 오픈 예정)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이번 축제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직접 김치를 담가보는 김치 워크숍(선착순 300명), 한복 체험, 전통놀이, 문화 공연, 한글 이름 써주기, 종이접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김치 워크숍 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김치와 함께 정성스레 준비된 한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사회와 기관들도 힘을 모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워싱턴차세대협의회, 미주한미여성회 총연합회 동부지회, 조지타운대학교 MBA 한인학생회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하며, 재외동포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스타키스트(StarKist), 조지메이슨코리아, 한산그룹이 후원한다.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 역시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SNS), 지역 뉴스레터 등을 통해 본 행사를 카운티의 주요 지역 사회 행사로 홍보하여 주류 사회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위원회는 올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공식 후원사(스폰서) 및 홍보 부스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후원 등급은 골드($5,000), 실버($3,000), 브론즈($2,000)로 나뉘며, 각 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홍보 혜택과 단독 부스가 제공된다.

  • 행사 일시: 2026년 11월 7일(토) 오후 1:00 ~ 오후 4:00
  • 행사 장소: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 센터 (12000 Government Center Pkwy, Fairfax, VA 22035)
  • 후원 및 부스 신청 문의: kkimchiwashingtondc@gmail.com, 703 861 9111
  • 웹사이트: www.kkimchiwashingtondc.org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