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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양구서 뱀 고압전선 올라 정전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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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지옥행 666번 버스’ 다시 부활, ‘거울 한번 보는데 440원’, “뱀 고압전선 올라 정전”

폴란드 ‘지옥행 666번 버스’ 3년 만에 부활
한때 종교계의 반발로 운행이 중단됐던 폴란드의 이른바 ‘지옥행 666번 버스’가 3년 만에 돌아온다. 독일 버스회사 FlixBus는 폴란드 남부 크라쿠프와 수도 바르샤바를 거쳐 북부 휴양지인 Hel Peninsula로 향하는 666번 장거리 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666은 기독교에서 ‘짐승의 숫자’ 또는 사탄을 상징하는 불길한 숫자로 여겨진다. 여기에 종착지인 ‘헬(Hel)’의 이름이 영어로 지옥을 뜻하는 ‘Hell’과 비슷해 ‘지옥행 버스’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 노선은 독특한 이름 덕분에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지만, 2023년 보수 가톨릭 단체들의 항의로 669번으로 변경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플릭스버스가 다시 666번 노선을 도입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거울 한 번 봤으니까 440원 내라
최근 중국 쓰촨성의 유명 관광지인 Jiuzhaigou에서 관광객에게 ‘거울 사용료’를 요구한 사건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관광객 A씨는 길가에 설치된 거울 앞에서 약 10초 동안 옷매무새와 화장을 점검한 뒤 인근 상인으로부터 2위안(약 440원)을 내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현장에는 요금 안내 표지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관리사무소는 처음에는 사실을 부인했지만, 이후 A씨에게 사과 의사를 전했다. 다만 “거울 사용료를 받은 것이 아니라, 꼬치구이 판매대 근처에서 머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음식에 머리카락이 들어갈 수 있다고 우려한 상인이 홧김에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양구서 뱀 고압전선 올라 정전
강원도 양구에서 뱀이 고압전선에 접촉하는 사고로 700여 가구와 최전방 GOP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1분쯤 양구읍 죽곡리 인근에서 뱀이 고압전선을 타고 올라가 전선에 닿으면서 단선 사고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양구지역 759가구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으며, 동면·방산면·해안면 일부 지역과 최전방 GOP 일대도 일시적으로 정전 피해를 입었다.

한전은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오후 1시 50분쯤 대부분 지역의 전력 공급을 정상화했다. 그러나 일부 구간의 전선 복구 작업이 계속되면서 약 50가구는 정전이 이어졌다. 한전 양구지사는 고압전선 재연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날 오후 5시쯤 모든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