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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익스프레스 레인 북부 연장, 23일 개통… “북버지니아 교통의 새 전환점”

버지니아주 북부 지역의 핵심 교통 인프라 확장 사업인 495 익스프레스 레인 북부 연장 구간(약 2.5마일)이 23일 오전 정식 개통됐다.

이번 확장 구간은 덜레스 코리도 인터체인지(Dulles Corridor Interchange)에서 아메리칸 리전 브리지(American Legion Bridge) 인근까지 이어지며, 워싱턴 대도시권의 상습 정체 구간을 완화하고 지역 이동성 개선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지니아 교통부(VDOT)는 이번 신규 구간이 기존 14마일 495 익스프레스 레인과 연결돼 I-66, I-95, I-395 등 북버지니아 익스프레스 레인 네트워크 전반을 더욱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익스프레스 레인 이용자는 최대 50%까지 이동시간이 단축되며, HOV 3+ 차량과 버스 이용자는 무료로 통행할 수 있어 대중교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더불어 지역 내 사고와 샛길 교통량 감소로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분석된다.

개통을 하루 앞둔 23일 열린 리본 커팅 행사에는 글렌 영킨(Glenn Youngkin) 버지니아 주지사,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의장 제프 멕케이(Jeff McKay), Federal Highway Administration (FHWA) 부청장 토니 프라이(Tony Frye), 버지니아 교통부 장관 W. 셰퍼드 밀러 3세, VDOT 커미셔너 스티븐 C. 브리치, 그리고 사업 파트너 Transurban 및 Lane Construction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킨 주지사는 개통식에서 이번 사업을 “북버지니아 교통 개선의 중대한 이정표”라며

“오늘의 개통은 북버지니아의 교통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이 확장 구간은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이동을 가능하게 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FHWA 부청장 토니 프라이는 “트럼프 행정부와 미 교통부는 이처럼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의 기반시설을 다시 세우고 있다”며 버지니아주와의 협력에 의미를 더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의장 제프 멕케이는 이번 개통이 지역 통근자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 이라며 “이번 확장 구간은 페어팩스 커넥터 798번 노선처럼 타이슨스와 베데스다를 연결하는 통근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줄 것입니다. 교통 혼잡 완화와 대중교통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라고 설명했다.

VDOT 커미셔너 스티븐 C. 브리치는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가치도 강조하며 “새로운 교량과 방음벽, 그리고 2026년 개통 예정인 자전거·보행자용 산책로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인프라도 함께 제공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번 495 익스프레스 레인 북부 확장 개통은 북버지니아 교통 체계 전반의 흐름을 바꾸는 전환점으로 평가되며,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