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WAKS, 회장 정광미, 이사장 한연성)는 15일 버지니아 에난데일 한강 식당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25년도 마지막 행사인 ‘교사의 밤’을 앞두고 필요한 지원과 준비를 위해.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정광미 회장을 비롯해 자문위원과 이사들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나누며 협의회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희 총무이사의 사회로 개회한 이사회는 한연성 이사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됐다. 한 이사장은 “협의회가 지역 한국어 교육의 중심축으로 더욱 굳건히 서기 위해서는 이사님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헌신이 필요하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차세대에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문화를 온전히 전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로의 지혜를 모아 협의회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광미 회장은 올해 협의회가 추진해온 주요 프로그램을 상세히 보고했다. 백일장 및 글짓기대회 그림그리기 대회, 가을 학부모 세미나등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교사들의 노력이 협의회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곧 개최될 ‘교사의 밤(Teacher’s Night)’ 준비 상황을 공유하며 “교사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사회에서는 매년 이어져 온 땅콩 판매 후원 활동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협의회는 그동안 땅콩 판매를 통해 기금모금을 해왔으며, 올해도 행사 전 한 차례 더 판매를 진행해 보다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작은 손길이 모여 큰 나눔을 만든다”며 이 의미 있는 전통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희 총무이사는 2025년 사업 계획 및 주요 결정 사항을 보고했고, 성혜숙 재무이사는 올해 재정 현황을 공유하며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사들은 협의회의 안정적 운영이 지역 한국학교 지원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우리 자녀들의 뿌리교육을 위해 헌신하시는 한국학교 교사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한 ‘제37회 교사의 밤’ 행사가 오는 12월 13일 중앙장로교회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모범·근속·최우수 교사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별 특별 공연과 교사들의 장기자랑도 마련돼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정기 이사회와 ‘교사의 밤’ 준비를 통해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는 지역 사회 차세대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앞으로도 한글과 한국 문화를 이어가는 견실한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글 교육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교사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는 ‘교사의 밤’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은 큰 힘이된다. 행사 후원을 원하는 분들은 wakskorean@gmail.com로 연락하면 된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