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루히토 일왕 백악관 초청…”언제든 환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일본을 방문해 나루히토 일왕과 만나며 2박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NHK와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쯤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으로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후 마린 원(전용 헬리콥터) 타고 도쿄 미나토구 롯폰기 미군기지로 이동했다. 이후 비스트(전용 리무진)를 타고 일왕 거처인 ‘고쿄’로 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6시 반쯤 나루히토 일왕과 만났고, 나루히토 일왕은 현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맞이했다. 나루히토 일왕은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를 하며 “다시 만나 뵙게 되어 기쁩니다”라며 인사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나루히토 일왕은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타이 쇼헤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나루히토 일왕은 트럼프 대령이 오타니 쇼헤이를 높이 평가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염두에 두고 “지난 경기(월드시리즈)에서의 투수도 아주 훌륭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나루히토 일왕은 일본 선수들이 미국의 팀과 사회에서 “따뜻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加, 상대하기 어려운 나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내민 화해의 손길을 거부했다.
CNN과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일본 도쿄로 가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카니 총리와 만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은 그와 만나지 않을 것”이라며 “내가 캐나다와 캐나다 국민을 사랑하지만 캐나다는 상대하기 가장 어려운 나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 관세를 부과할 시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알릴 것”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나는 조지아 현대차 공장 급습에 반대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 내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공장 구금 사태와 관련해 자신은 반대했었다고 밝혔다.
CNN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일본 도쿄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지아주 구금 사태에 대해 “내 입장은 분명하다. 나는 매우 반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매우 복잡한 기계와 장비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다”며 “최소한 초기 단계에서는 (한국 등에서) 인력을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2028년 대선서 부통령 출마 가능성 일축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2028년 대선에 부통령으로 출마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AFP 통신·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루룸푸르에서 일본 도쿄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서 2028년 대선에서 부통령으로 출마할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법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너무 꼼수 같다. 옳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 ‘트럼프 2028’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붉은 모자를 올려두는 등 3선 도전 가능성을 시사해 왔다.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 코리아 제휴사,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