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시작된 29일 오전 크루즈를 타고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인천 연수구 인천항크루즈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 연인원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
= 1일에만 3.4억명 예상
중국 최대 황금연휴 중 하나인 국경절 기간에 연인원 23억 명이 넘는 대규모 인구 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특히 우리 정부가 이날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만큼, 한국행을 선택하는 중국인들도 크게 늘 전망이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최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10월 1~8일 중국의 인구 유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3억600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사람이 여러 차례 이동한 횟수를 모두 합산한 연인원을 말하는 것으로, 하루 평균 약 2억9500만명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18억7000만 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휴 첫날인 내달 1일의 유동 인구는 3억4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 초 춘제 연휴 6일차에 기록된 1일 기준 역대 최고치(3억3900만 명)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가족 관광객을 중심으로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저우, 청두, 베이징, 상하이, 시안, 항저우, 난징, 충칭 등 주요 도시의 관광객이 전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망했다.
특히 외국 여행이 경우 러시아, 일본, 한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향하는 관광객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다이빈 중국관광연구소장은 글로벌타임스에 “이번 국경절 연휴는 올해 마지막 장기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위한 최적이 시기”라며 “이 기간 관광객수와 소비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며 숙박, 외식 등 분야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와 전반적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