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교육위원으로 헌신해 온 문일룡 후보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지구 수퍼바이저 자리에 다시 도전하며 12일 출정식을 열었다. 지난 2009년 아쉬운 89표 차이로 낙선했던 문 후보는 16년 만에 다시 유권자 앞에 서며 “이번에는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는 제임스 워킨쇼 전 수퍼바이저의 연방 하원 의원 당선으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기 위한 것으로,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회가 법원에 12월 9일 특별 선거 개최를 요청한 상태이며, 최종 선거일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버지니아 주법에 따르면, 법원은 선거 명령을 “신속하게” 내려야 하지만, 구체적인 기한은 명시되어 있지 않다. 제프 맥케이 수퍼바이저 의장은 16일 열린 회의에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가능한 한 빨리 이 자리를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법원이 신속하게 일정을 확정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출정식에서 “제가 후보로 출마한 이유는 브래덕 지구가 살기, 일하기, 가족을 키우기에 가장 좋은 곳이 되도록 하고 싶기 때문이라며, 여러분과 함께라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수있다” 고 말하고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문일룡 후보를 포함해 라크나 시즈모어 하이저, 사브리나 매틴이 출마했고, 공화당에서는 켄 발부에나 후보가 유일한 후보로 나섰다. 문 후보의 주요 경쟁자는 인도 커뮤니티의 지지를 받는 라크나 시즈모어 하이저 후보로, 현재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문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한인 유권자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 다민족 사회와의 연대, 그리고 오랜 교육위원 경력을 활용한 정책 전문성 부각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아시아계 커뮤니티 간 협력과 젊은 층의 투표율 제고가 승패를 가를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문일룡 후보는 16년 전의 아쉬움을 딛고 브래덕 지구의 새로운 리더가 될 수 있을까? 그의 마지막 도전에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 되고 있다.
https://www.moonforsupervisor.com/
자원봉사 문의: Aryan Deorah, 703-687-7668 또는 aryan@moonforsupervisor.com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