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서에 김정은 서명…전문가 “러에 불만 드러내는 의도”
북한 TV가 지난달 30일 방영한 영상에서 러시아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 병사들이 많은 사상자를 낸 것이 러시아의 잘못 때문임을 강조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 뉴스(NK NEWS)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K 뉴스는 사상자가 대량 발생한 것을 인정하면서 손실에 대한 북한 내부의 비판이 지도부에 집중되는 것을 막으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가정보원이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파병과 무기 지원에 상응하는 대가를 충분히 받지 못해 불만을 갖고 있으며, 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달래고 있다고 국회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동아일보는 국회 정보위원회 관계자를 인용해 국정원이 전날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 비공개 보고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대해 상당히 섭섭해 하는 마음이 있다”며 “러시아에 군인도 보내고 무기도 상당히 많이 지원했는데, 러시아가 북한에 충분히 보상한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유한재단, 북한 출생 대학생 대상 장학금 수여
유한재단은 12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25년도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100명의 학생들에게 각 1년치 장학금 500만 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북한 출생 장학생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통해 추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재단 원희목 이사장, 유한학원 최상후 이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등 유한 관계자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관계자, 장학금 수혜자 등이 참석했다.

= 유엔 인권보고서 “북한, K-드라마 시청자·유포자 처형했다”
북한이 남한을 비롯한 외국 드라마를 시청하거나 유포한 주민들을 처형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유엔 인권보고서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유엔은 14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2014년 이후 기술 발전에 따라 감시가 더욱 정교해졌고, 처벌 수위도 높아졌다”며 “외국 드라마 유포와 같은 행위에 대해 사형이 도입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탈북자 및 목격자 300여 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제임스 히넌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장은 제네바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이후 일반 범죄와 정치범죄 모두에 대한 처형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한산 K-드라마를 포함한 외국 드라마를 유포한 사람들 중 일부는 이미 처형됐다”고 확인했다.
보고서는 “2015년 이후 도입된 법과 정책, 관행에 따라 북한 주민들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감시와 통제를 받고 있다”고 결론 냈다.
= 북한, 각 도서 ‘충성의 편지’ 채택 군중대회
북한이 김정은에 대한 절대 충성과 우상화를 강요하는 행사를 잇달아 벌이며 체제단속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북한 관영 선전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조선노동당 창건 80돌에 즈음해 김정은 동지께 삼가 올리는 충성의 편지를 채택하는 군중대회가 각 도들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채택된 편지는 이어달리기 대열에 전달돼 각지 주민들의 환송 속에 평양을 향해 출발했다.














